흉추 척추 손상의 해부학적 구조, 병태생리 및 치료

문서 내 토픽

1. 척수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척수는 뇌와 함께 중추신경계의 일부이며, C1~8은 경수신경, T1~12는 흉추 척수신경, L1~5는 요추신경으로 구성된다. 척수는 뇌와 말초신경 사이의 흥분전달통로로 작용하며, 말단부에서 받아들인 감각정보는 후근을 통해 척수를 지나 뇌로 전달되고, 뇌에서 내린 명령은 척수를 지나 전근을 통해 말단의 반응기에 전달된다. 척수의 외상은 근육과 피부감각을 상실하고 자발적인 근육 조절 능력이 소실되어 심하면 하반신에 마비가 올 수 있다.
2. 척추 손상의 병태생리

척추 손상은 1차 손상과 2차 손상으로 구분된다. 1차 손상은 긴장이나 열상으로 축삭에 발생하는 초기 기계적 파열로, 척수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잘리거나 당겨지며 뼈에 의한 척수압박으로 발생한다. 2차 손상은 초기 손상 후 점차적으로 일어나는 손상으로 세포 화학적 변화를 동반하며, 수분 내에 진행 시작되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척수의 회백질과 백질의 구조적 변화를 초래하고 수초 파괴, 신경조직에 상처, 낭성공동 형성이 발생한다.
3. 척추 손상의 위험요인 및 임상증상

자동차나 오토바이 사고, 폭행, 낙상, 운동 시 사고 등이 주요 위험요인이며, 음주나 약물 사용, 안전벨트 미사용이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노인층에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대부분 낙상과 관련이 있다. 척추 협착, 관절염, 골다공증 같은 만성질환에서도 위험성이 증가한다. 임상증상은 손상 수준 이하에서 수의적 움직임 상실, 통증, 온도, 압박, 고유 수용 감각의 상실, 장과 방광의 기능 상실, 자율신경 반사 이상 등이 일어난다.
4. 척추 손상의 진단 및 치료

진단검사로는 X-선 검사로 추체나 척수돌기의 탈골과 골절을 확인하고, CT로 뼈 손상의 구조와 척수 압박을 관찰하며, MRI로 척수와 신경근을 정확히 관찰한다. 치료는 응급처치로 손상 첫 1시간 이내에 중재하여 척수를 고정/안정시키고 심장과 호흡계를 지지한 후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한다. 견인 및 체위 정복술, 혈관작용성 제제 투약, 필요시 신경학적 결손 증가나 복합골절 시 수술적 감압술과 고정술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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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척수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척수는 중추신경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서, 뇌와 말초신경계 사이의 신호 전달을 담당합니다. 척수의 해부학적 구조는 회백질과 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신경세포체와 신경섬유를 포함합니다. 척수의 기능은 반사 작용과 신경 신호 전달이라는 두 가지 주요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는 신체의 운동 제어와 감각 정보 처리에 필수적입니다. 척수의 분절 구조는 신경근의 출입을 통해 말초신경과 연결되어 있어, 신체의 각 부위와 뇌 사이의 양방향 통신을 가능하게 합니다. 척수의 정상적인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척수 손상 시 발생하는 신경학적 결손을 예측하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2. 척추 손상의 병태생리

척추 손상의 병태생리는 초기 기계적 손상과 이후의 이차적 손상 과정으로 나뉩니다. 초기 손상 시 척수 조직의 직접적인 파괴가 발생하며, 이후 염증 반응, 부종, 허혈, 신경전달물질의 과다 분비 등의 이차적 손상이 진행됩니다. 이러한 이차적 손상 과정은 손상 후 수 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의 적절한 치료가 신경학적 회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척추 손상으로 인한 신경 세포의 사멸, 축삭의 손상, 수초의 파괴 등은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병태생리 과정을 이해하고 이차적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척추 손상 치료의 핵심입니다.
3. 척추 손상의 위험요인 및 임상증상

척추 손상의 위험요인은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손상, 폭력 등 다양한 외상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고령층에서는 낙상이, 젊은 층에서는 교통사고와 스포츠 손상이 주요 원인입니다. 척추 손상의 임상증상은 손상의 위치와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사지마비, 하지마비, 감각 소실, 배뇨 배변 장애 등이 포함됩니다. 손상 직후 척수 쇼크 상태에서는 손상 부위 이하의 모든 신경 기능이 일시적으로 소실되며, 이후 회복 과정에서 신경학적 개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임상증상을 정확히 평가하고 손상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은 예후 판정과 재활 계획 수립에 매우 중요합니다.
4. 척추 손상의 진단 및 치료

척추 손상의 진단은 신경학적 검사와 영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X선 검사로 척추의 골절 여부를 확인하고, CT와 MRI를 통해 척수 손상의 정도와 범위를 정확히 파악합니다. 특히 MRI는 척수 내 부종, 출혈, 완전 손상 여부 등을 평가하는 데 매우 유용합니다. 치료는 초기 응급 처치, 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 재활 치료로 구성됩니다. 손상 직후 척수 보호와 부종 감소를 위해 고용량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투여가 고려되며, 척추의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 수술적 고정이 필요합니다. 장기적인 재활 치료는 신경학적 회복을 촉진하고 이차적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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