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재해간호: 내과적 응급상황 정리
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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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재해간호] 내과적 응급상황 정리 [케톤산증, 당뇨병성 저혈당, 과민반응의 기전, 기도유지 및 산소공급, 환경적 응급상황, 온열 손상, 열 조절의 생리기전, 온열 손상의 응급처치, 한냉 손상, 한냉 손상의 기전, 한냉 손상의 응급처치, 동상 처치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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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6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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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병성 케톤산증당뇨병성 케톤산증은 빈맥, 깊고 빠른 호흡(쿠스마울 호흡), 과일냄새 나는 호흡을 특징으로 한다. 치료는 포도당 투여를 피하고 생리식염수로 진행한다. 심전도상 T파 관찰이 중요하며, T파가 날카로운 peak를 이루면 칼륨치가 위험할 정도로 높음을 의미한다. 고칼륨혈증은 T파 상승 및 뾰족함, P하강, PR 및 QRS 넓어짐을 보이며, 저칼륨혈증은 T파 평평, U파 발달, ST하강을 나타낸다. 즉시 bicarbonate를 투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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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뇨병성 저혈당당뇨병성 저혈당의 증상은 약하고 빠른 맥박, 차고 축축한 피부, 허약감과 조절불능, 두통, 안절부절, 신경증적 행동양상, 경련과 혼수를 포함한다. 치료는 50% 포도당 50ml를 정맥주입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혼수 환자에게는 반드시 포도당을 주입해야 한다. 의식이 있으면 사탕을 주고, 혼수 상태면 정맥라인 연결 후 설하 또는 눈 점막을 통해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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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민반응의 기전 및 기도유지과민반응은 약물주입이나 해충에 물린 후 수초~수분 내에 발생하는 과도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경증의 경우 1:1000으로 희석시킨 에피네프린 0.5ml을 환부 쪽 사지말초에 피하주사하고, 다른 팔에도 0.5ml 피하주사한다. 쇼크 방지를 위해 5% 포도당 생리식염수를 정맥주입한다. 중증의 경우 1:1000 에피네프린 10ml을 천천히 정맥주사하며, 정맥주사가 어려우면 0.5ml을 설하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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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온열 손상 및 응급처치열 조절의 생리기전에서 상대습도가 75% 이상이면 발한이 중지된다. 심장은 혈관확장으로 인한 혈류량 증가를 위해 박동수를 늘려 빈맥이 나타난다. 혈관확장이 현저하면 혈관운동 조절능력이 상실되어 신경성 쇼크 증상을 나타낸다. 열경련은 경증의 복부경련과 저린 감각, 약간의 저혈압을 보이며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열성 허탈은 절대로 환자를 춥게 해서는 안 되며 편안한 서늘함을 유지한다. 열사병은 발한 기능부전으로 10~15분 이내에 체온이 41도 이상으로 상승하며, 얼음물 목욕이 이상적이고 신속함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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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냉 손상 및 동상 처치한냉 손상의 기전은 중심체온이 28.3도로 저하되면 조절기전이 완전히 멈추고 심방세동이 발생한다. 저체온 응급처치는 구강으로 뜨거운 설탕물을 공급하고 절대로 알코올을 주지 않는다. 젖은 의복은 벗기지 말고 찢으며, 운반 시 급정지와 갑작스런 출발을 삼간다. 동상 처치는 동상 입은 손을 반대쪽 겨드랑이에 껴서 보온을 유지하고, 병원이 멀면 따뜻한 물에 담근다. 금지사항은 건열이나 방사열 사용 금지, 물집 터뜨리기 금지(직경 5cm 이상은 제거), 연고 도포 금지, 단단한 붕대 금지, 거친 취급 금지, 담배와 커피 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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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뇨병성 케톤산증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심각한 대사성 응급상황으로, 인슐린 결핍으로 인해 지방 분해가 증가하면서 케톤체가 과다 생성되어 발생합니다. 이 상태는 혈액의 pH를 급격히 낮추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 동맥혈 가스분석, 케톤체 측정 등을 통한 정확한 진단과 함께 수액 요법, 인슐린 투여, 전해질 보정 등의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예방 측면에서 당뇨병 환자의 규칙적인 혈당 관리와 인슐린 투여 순응도 향상이 매우 중요하며, 감염이나 스트레스 같은 유발 요인을 최소화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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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당뇨병성 저혈당당뇨병성 저혈당은 혈당이 70mg/dL 이하로 떨어지는 상태로, 특히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하는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합병증입니다. 저혈당은 신경계 증상(떨림, 불안감, 빈맥)과 뇌 기능 장애 증상(혼란, 경련, 의식 소실)을 유발할 수 있어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의식이 있는 환자에게는 15-20g의 빠른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하고, 의식이 없는 경우 글루카곤 주사나 정맥 포도당 투여가 필요합니다. 환자 교육을 통해 저혈당 증상을 인식하고 대처하는 방법을 숙지하게 하며, 규칙적인 혈당 모니터링과 약물 용량 조절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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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민반응의 기전 및 기도유지과민반응은 면역계의 과도한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병리적 상태로, 제1형부터 제4형까지 분류되며 각각 다른 기전과 임상 양상을 보입니다. 특히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급성 과민반응은 기도 부종으로 인한 기도 폐쇄의 위험이 있어 신속한 기도 관리가 생명을 좌우합니다. 기도유지는 환자의 의식 수준, 반사 기능, 호흡 상태를 평가한 후 필요에 따라 기본 기도 관리(기도 개방, 흡인)부터 고급 기도 관리(기관내 삽관, 수술적 기도 확보)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과민반응 환자에게는 즉시 에피네프린 투여와 함께 산소 공급, 정맥로 확보, 항히스타민제 및 스테로이드 투여 등의 치료를 병행하며, 기도 부종이 진행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기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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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온열 손상 및 응급처치온열 손상은 고온 환경 노출로 인해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등의 질환으로, 심각한 경우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중추 체온이 40°C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중추신경계 기능 장애를 초래하는 생명 위협적 상태로, 신속한 냉각이 생존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응급처치는 환자를 고온 환경에서 제거하고 의류를 벗긴 후 냉수 분무, 얼음 팩 적용, 냉수 침지 등의 적극적인 냉각을 시행하며, 동시에 산소 공급, 정맥로 확보, 수액 투여 등의 지지 치료를 병행합니다. 예방 측면에서 고온 환경에서의 수분 섭취, 적절한 휴식, 신체 활동 조절이 중요하며, 고위험군(노인, 만성질환자)에 대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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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냉 손상 및 동상 처치한냉 손상은 저온 환경 노출로 인한 동상과 전신 저체온증을 포함하는 질환으로, 조직 손상의 정도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집니다. 동상은 노출된 부위(손가락, 발가락, 코, 귀)에서 주로 발생하며, 1도부터 4도까지 분류되는데 고도 동상은 조직 괴사로 인한 절단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는 환자를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고 동상 부위를 37-40°C의 따뜻한 물에 천천히 재가온하되, 급격한 온도 변화나 마찰을 피해야 합니다. 수포가 형성된 경우 감염 예방을 위해 무균 처치를 시행하고, 진통제 투여와 함께 필요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합니다. 저체온증이 동반된 경우 중심 체온 측정과 심전도 모니터링을 시행하며, 심한 저체온증에서는 체외 막산소공급(ECMO) 등의 고급 재가온 기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