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간호학: 이상행동 정의 및 정신과 약물

문서 내 토픽

1. 사고흐름의 장애

사고흐름의 장애는 사고 과정의 속도와 연결성에 문제가 생기는 증상입니다. 사고의 비약은 연상작용이 지나치게 빨라 주제가 빠르게 변하고, 지연은 사고속도가 느려 원활하지 못합니다. 두절은 사고가 갑자기 중단되며, 우회증은 주요 내용과 부수적 내용을 구분하지 못해 빙빙 돌다가 결론에 도달합니다. 신어조작증은 새로운 단어를 만들고, 보속증은 사고가 진행되지 못하고 머물러 있으며, 음송증은 의미 없는 단어를 반복합니다.
2. 사고내용의 장애 - 망상

망상은 사실과 다른 불합리한 믿음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사고입니다. 과대망상은 자신의 능력을 과장하고, 피해망상은 누군가가 자신을 해치려 한다고 믿습니다. 관계망상은 일상적 사건이 자신과 관련되었다고 생각하고, 우울망상은 자신이 가난하거나 불치병이라 믿습니다. 신체망상은 신체 이상을, 종교망상은 종교적 내용을, 자책망상은 자신이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애정망상은 타인이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습니다.
3. 감정장애

감정장애는 정서 표현의 이상을 포함합니다. 쾌적정서는 다행감, 의기양양, 기고만장, 황홀감을 포함하며 긍정적 감정이 과도합니다. 불쾌정서는 일시적 우울, 슬픔, 우울증을 포함합니다. 불안은 초조, 긴장, 공황 상태로 나타나고, 부적절한 정서는 상황과 맞지 않는 감정입니다. 정서의 무능은 감정 표현이 감소하거나 완전히 없어지며, 양가감정은 상반된 감정을 동시에 느낍니다.
4. 지각장애 - 환각

환각은 외부 자극 없이 감각을 지각하는 현상입니다. 환청은 소리를 듣고, 환시는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봅니다. 환후는 냄새를, 환미는 맛을, 환촉은 신체 감각을 지각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정신질환의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며 대상자의 행동과 사고에 영향을 미칩니다.
5. 항정신병 약물

항정신병 약물은 조현병과 정신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1세대 정형 약물은 양성증상에 효과적이나 부작용이 심하고, 2세대 비정형 약물은 양성·음성증상에 효과적이며 부작용이 적습니다. 3세대 약물은 부작용을 최소화합니다. 작용기전은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 차단입니다. 부작용으로는 추체외로 증상, 프로락틴 증가, 기립성 저혈압, 체중 증가 등이 있습니다.
6. 항우울 약물

항우울제는 우울장애와 불안장애 치료에 사용됩니다. 삼환계 항우울제는 고용량에서 치명적이며 항콜린성 부작용과 심혈관계 부작용이 있습니다. MAO 억제제는 티라민 함유 음식 섭취 시 고혈압성 위기 위험이 있습니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오심, 구토, 절정감 지연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세로토닌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항불안 약물 및 진정 최면제

항불안제는 범불안장애, 급성 불안, 불면증 치료에 사용됩니다. 비벤조디아제핀은 현기증, 두통, 신경과민 등의 부작용이 있습니다. 벤조디아제핀은 신체적·심리적 의존과 내성 위험이 있으며, 장기사용 시 금단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 중단 시 1~2주에 걸쳐 서서히 감량해야 합니다.
8. 항조증 약물

항조증 약물은 양극성 장애와 충동조절장애 치료에 사용됩니다. 리튬은 조증의 주 치료제로 신장을 통해 95% 배설되므로 신장기능 확인이 필수입니다. 설사와 탈수 시 리튬독성 위험이 있어 충분한 수분과 염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항경련제는 mixed type과 rapid cycling에서 리튬보다 효과적이며 간독성이 있어 주기적 간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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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고흐름의 장애

사고흐름의 장애는 정신질환의 중요한 진단 지표로서, 사고의 속도와 연결성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입니다. 비약적 사고, 사고의 비약, 사고의 완만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이는 환자의 의사소통 능력과 일상생활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조현병, 양극성 장애, 우울증 등 여러 정신질환에서 관찰되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임상의의 세심한 평가가 필수적입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인지행동치료 등의 심리사회적 개입이 병행될 때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사고내용의 장애 - 망상

망상은 객관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거짓된 신념을 고집하는 증상으로, 정신질환의 핵심 증상 중 하나입니다. 피해망상, 관계망상, 과대망상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며, 환자의 행동과 대인관계에 극도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망상은 단순한 잘못된 생각이 아니라 뇌의 신경생물학적 이상으로 인한 증상이므로, 논리적 설득보다는 약물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항정신병 약물의 사용이 망상 증상의 완화와 환자의 사회복귀에 매우 중요합니다.
3. 감정장애

감정장애는 기분, 정동, 감정 조절의 이상을 나타내는 증상으로, 우울증, 양극성 장애, 불안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의 핵심 특징입니다. 과도한 슬픔, 무감정, 부적절한 웃음, 감정의 불안정성 등으로 나타나며, 환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킵니다. 감정장애는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약물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동시에 심리치료, 생활습관 개선, 사회적 지지 등의 통합적 접근이 장기적인 회복과 재발 방지에 필수적입니다.
4. 지각장애 - 환각

환각은 외부 자극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각적 경험을 하는 증상으로, 청각환각, 시각환각, 촉각환각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특히 청각환각은 조현병의 가장 흔한 증상이며, 환자의 행동과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환각은 뇌의 신경생물학적 이상으로 인한 증상이므로, 약물 치료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입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항정신병 약물의 사용으로 환각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사회복귀와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합니다.
5. 항정신병 약물

항정신병 약물은 조현병, 양극성 장애, 정신병적 우울증 등의 치료에 필수적인 약물로, 도파민 수용체 차단을 통해 양성 증상을 효과적으로 조절합니다. 제1세대 약물은 효과가 우수하지만 추체외로 부작용이 많고, 제2세대 약물은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음성 증상에도 효과적입니다. 약물 선택은 환자의 증상 프로필, 부작용 민감도, 과거 치료 반응 등을 고려하여 개별화되어야 합니다. 장기적인 약물 순응도 향상과 부작용 관리가 치료 성공의 핵심이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6. 항우울 약물

항우울 약물은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장애 등 다양한 정신질환의 1차 치료제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개선하여 기분을 상승시킵니다. SSRI, SNRI, 삼환계 항우울제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각각의 약물은 효과와 부작용 프로필이 다릅니다. 항우울 약물은 효과 발현까지 2-4주가 소요되므로 인내심 있는 치료가 필요하고, 용량 조절과 약물 변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와 심리치료의 병행이 가장 효과적이며, 장기적인 약물 유지 치료가 재발 방지에 중요합니다.
7. 항불안 약물 및 진정 최면제

항불안 약물과 진정 최면제는 불안장애, 수면장애, 급성 정신운동 흥분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벤조디아제핀은 빠른 효과와 우수한 안전성으로 널리 사용되지만, 의존성과 내성 발생의 위험이 있어 단기 사용이 권장됩니다. 장기 치료에는 부스피론, SSRI 등의 약물이 더 적절합니다. 약물 선택 시 환자의 증상 심각도, 신체 건강 상태, 약물 상호작용 등을 고려해야 하며, 정기적인 평가와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이완 기법, 인지행동치료 등의 비약물적 개입이 장기적 효과를 높입니다.
8. 항조증 약물

항조증 약물은 양극성 장애의 조증 에피소드 치료와 기분 안정화에 필수적인 약물로, 리튬과 항경련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리튬은 오랜 역사와 우수한 효과로 표준 치료제이지만, 좁은 치료 범위와 신독성 위험으로 정기적인 혈중 농도 모니터링이 필수적입니다. 발프로산, 라모트리진 등의 항경련제는 리튬 불내성 환자에게 효과적인 대안입니다. 항조증 약물은 급성 조증 증상 완화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기분 안정화와 재발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약물 순응도 향상과 정기적인 임상 모니터링이 치료 성공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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