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여성, 구여성 그리고 지식인 남성: 하우프트만 <외로운사람들>, 다야마가타이 <이불>, 김명순 <외로운사람들>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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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비교문학 과제] 하우프트만 <외로운사람들>, 다야마가타이 <이불>, 김명순 <외로운사람들> 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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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문서 내 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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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우프트만 <외로운사람들>하우프트만의 작품 <외로운사람들>에서는 구여성, 지식인 남성, 신여성의 삼각관계가 드러난다. 지식인 남성 요하네스는 구여성인 아내 케테와의 결혼생활에 답답함을 느끼며, 신여성 안나와의 관계에서 활기를 되찾지만 이는 사회적 비난을 받게 되는 문제를 야기한다. 작품은 남성 중심적 시선에서 서술되어 있어 신여성과 구여성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결과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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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야마가타이 <이불>다야마가타이의 <이불>은 하우프트만의 <외로운사람들>을 문화번역한 작품이다. 여기서도 구여성, 지식인 남성, 신여성의 삼각관계가 나타나지만, 지식인 남성 도키오와 신여성 요시코의 관계가 동등하게 설정되어 있지 않고 사제관계로 묘사되어 더욱 강한 남성 중심적 시선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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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김명순 <외로운사람들>김명순의 <외로운사람들>에서도 구여성, 지식인 남성, 신여성의 삼각관계가 나타난다. 하지만 신여성 순영은 지식인 남성 순철을 기다리고 순철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의존적인 모습으로 그려져, 하우프트만의 <외로운사람들>에 등장하는 안나와는 달리 동등한 위치에 있지 않다. 또한 순영이 순철의 결혼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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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2: 다야마가타이 <이불>다야마가타이의 단편소설 <이불>은 현대 일본 사회의 모순과 문제점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자신의 삶에 대한 의미를 찾지 못하고 고립된 채로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한 무력감과 절망감에 휩싸여 있으며, 결국 이불에 감싸여 죽음을 선택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작가는 현대 사회의 개인주의와 소외, 그리고 삶의 무의미함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작품은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과 고립감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성찰하게 만듭니다.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