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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릎관절증(Gonarthrosis)
1.1. 무릎관절증의 정의
무릎관절증은 "무릎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하며, 무릎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 또는 슬관절의 관절연골 마멸과 관절면의 신생골 형성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을 뜻한다"" 종류로는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 질병, 기형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이차성 무릎관절증으로 구분된다.
1.2. 병태생리
무릎관절증은 무릎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의미하며, 무릎관절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국소적인 퇴행성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무릎관절증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무릎관절증은 무릎관절이나 고관절같이 체중부하를 많이 하는 관절의 가장자리에 뼈 형성(bony formation)과 더불어 관절연골 표면에 발생한다. 관절면의 뼈가 과밀하거나 과잉증식(골증식체, osteophyte, spurs)됨에 따라 관절 간격이 좁아져 구조적 변화가 나타난다. 고관절염은 손가락 근위지관절, 손목, 팔꿈치, 발목, 척추 및 엉덩(골반)관절에 잘 침범한다.
국소적으로는 새로운 콜라겐 합성이 감소하고, 기존의 콜라겐 파괴는 증가한다. 즉, 1형 콜라겐(type 1 collagen)의 농도는 상대적으로 증가하지만, 주로 관절, 연골을 구성하는 2형 콜라겐(type 2 collagen)이 현저하게 감소하여 collagen network로 악화시키고, 프로티오글리칸(뮤코다당)의 농도도 50% 이하로 감소한다. 또한 효소 방출을 자극하는 사이토카인(cytokines)이 방출되어 연골조직은 더 심하게 손상된다. 손상을 회복할 수 있는 세포의 능력이 감소되어 관절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연골이 침식되고 갈라져 깊은 골이 생기면서 연골은 점차 벗겨지고 연골 밑의 뼈가 노출된다. 이곳에 신생뼈가 형성되면서 골질의 증식과 비후가 일어난다. 이때 뼈낭종(bone cyst)과 속발성 윤활액낭염(secondary synovitis)이 나타나기도 한다. 결국 아탈구와 관절기형이 생겨 부종, 통증, 근경련과 염증 등을 유발한다.
1.3. 원인
1.3.1. 일차성 무릎관절증
일차성 무릎관절증은 노화로 인해 관절 구조의 통합성이 문제가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중년 이후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빈도가 높아지며,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호르몬대체요법을 하지 않는 폐경기 여성에게 이환되기 쉽다. 또한 가족력과도 관계가 있으며, 비만인 경우 정상인보다 2배 이상 발생률이 높다. 심한 운동, 체중부하가 많은 작업, 운동선수처럼 과다한 사용 및 근육소실을 초래하는 운동부족도 위험요인이 된다. 즉, 일차성 무릎관절증의 원인은 무릎의 퇴생성 변화로 인해 관절을 이루는 연골, 뼈, 관절막에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여 통증, 기능장애, 변형을 유발하는 것이다.""
1.3.2. 이차성 무릎관절증
이차성 무릎관절증은 무릎관절의 구조적 결손이나 질병, 외상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다.""선천성 기형, 반복되는 좌상이나 염좌 등의 외상, 관절탈구, 골절,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초래하는 장애, 윤활막의 콜라겐 분해요소 활동을 자극하는 약품 등이 이차성 무릎관절증의 원인이 된다.""또한 당뇨병 등의 내분비이상이나 파제트병, 통풍 등의 대사성 질환에서도 퇴행성관절염이 많이 나타나고, 겸상세포빈혈과 혈우병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이와 같이 이차성 무릎관절증은 무릎관절의 구조적 이상이나 다양한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그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1.4. 증상
1.4.1. 전신증상
무릎관절증은 전신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무릎관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