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욕창
1.1. 정의
욕창은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져 조직의 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조직 괴사이다. 주된 발생 부위는 천골, 대전자, 척추 극상돌기, 무릎, 전면 경골능, 후두골, 발가락 등이다. ""욕창은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져 순환 장애로 인해 조직 괴사가 유발되는 것이다.""
1.2. 단계
욕창의 단계는 4단계로 구분된다. 제1단계는 피부에 발적만 있는 단계로, 압박을 해소하면 24시간 이내에 회복된다. 제2단계는 피부의 일부가 벗겨진 단계로, 상피층과 진피의 부분적인 손상이 있다. 제3단계는 피부의 전층이 손상된 단계로, 피하지방의 침범이 있다. 제4단계는 근육, 뼈, 관절 등의 깊은 조직이 침범된 단계로, 조직 괴사가 심하다. 따라서 욕창의 단계가 더 진행될수록 손상 정도가 심각해지며, 치료가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다.
1.3. 발생요인
욕창의 발생요인은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외부요인으로는 압력, 마찰, 전단력이 있다. 지속적인 압력은 국소 조직의 순환장애를 유발하여 조직의 허혈과 괴사를 초래할 수 있다. 마찰은 피부 표면의 손상을 일으키며, 전단력은 지속적으로 작용하여 피부와 근육 사이의 유착을 파괴한다.
내부요인으로는 영양부족, 빈혈, 고령, 습기, 피부감각 장애, 운동능력 저하, 혈압 및 혈관 변화 등이 있다. 영양부족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결핍으로 인해 조직의 치유 능력을 저하시킨다. 고령일수록 피부의 탄력성과 혈액 순환이 감소하여 욕창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피부 감각 저하로 압박을 인지하지 못하고, 운동능력 저하로 스스로 체위변경을 하기 어려워져 욕창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혈압 감소와 말초혈관 기능 저하는 조직 관류를 감소시켜 욕창 발생을 촉진한다.""
1.4. 간호중재
올바른 신체선열 유지, 마사지, 2-3시간마다 체위변경, 영양공급, 능동적 또는 수동적 관절운동 제공, 물침대 및 에어매트리스 제공, 체위변경 시 끌기보다는 들어올림, 괴사조직 제거, 단계별 드레싱, 삼출물 시 항생제 사용이 욕창 간호중재이다."욕창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신체선열을 유지하고, 뼈 돌출부위를 제외한 부위에 마사지를 적용하며, 2-3시간마다 체위를 변경해주어야 한다. 또한 영양 공급을 충분히 하고 능동적 또는 수동적 관절운동을 제공하여 혈액순환을 돕는다. 물침대나 에어매트리스를 제공하여 압력을 분산시키며, 체위변경 시에는 끌기보다는 들어올리는 동작을 사용한다. 욕창이 발생한 경우에는 괴사조직을 제거하고 단계별 드레싱을 적용하며, 삼출물이 있다면 항생제 사용이 필요하다."
2. 체위 변경
2.1. 체위의 종류
체위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복위는 대상자의 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엎드려 누워있는 체위이다. 측위는 양쪽 팔을 앞으로 하고 무릎과 대퇴관절을 굴곡시켜 옆으로 누워있는 체위이다. 좌위는 똑바로 앉은 체위이고, 반좌위는 침상머리 부분을 약 45-60도 정도 올려 앉은 체위이다. SEMI-FOWLER는 침상머리 부분을 약 30도 정도 올린 자세이다. 좌측위는 왼쪽이 아래로 향하도록 앉은 체위로, 관장 및 항문 검사에 용이하다. 앙와위는 등을 기저면으로 하여 바로 누운 자세이고, 배횡와위는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세운 채 팔을 옆이나 머리 위로 올린 자세이다. 트렌델렌버그 체위는 다리 쪽을 45도 정도 높여 다리가 어깨보다 높게 한 자세이며, 쇄석위는 발걸이에 발을 올려놓고 무릎을 굴곡시킨 앙와위이다."
2.2. 체위변경 시 유의사항
체위변경 시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관절은 약간 굴곡시키고 신전이 오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는 관절의 가동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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