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역사회 현황 분석
1.1. 지역사회의 인구현황
안동시는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중심도시로, 2018년 4월 말 기준 안동시의 인구는 163,311명이다. 안동시의 인구는 2014년 12월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하면서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읍·면지역 총인구 수는 44,027명으로 안동시 전체 인구의 26.9%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 인구는 17,124명(65세 이상)으로 안동시 전체 노인인구(36,489명)의 46.9%를 차지한다. 이에 반해 동지역의 인구는 119,284명으로 안동시 전체 인구의 약 73.1%를 차지하며, 노인인구는 동지역 인구의 약 16%인 19,365명을 차지하고 있다. 안동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경상북도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시 단위에서도 중간 정도로 나타난다. 유년인구(0~14세)와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와 같이 안동시의 고령화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고령인구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2. 지역사회의 건강관련 자원
안동시는 의료기관 및 의료인 수가 전국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보건기관 현황을 보면 보건소 1개소, 읍·면 보건지소 14개소, 보건진료소 25개소가 있어 타지역에 비해 보건기관이 많은 편이다. 또한 의원 166개소, 병원 18개소(종합병원 3개소, 일반병원 5개소, 치과병원 2개소, 요양병원 8개소)가 있어 의료기관 수도 많다. 인구 10만명당 의사 199명, 간호사 486명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그러나 이러한 의료자원들이 주로 도심지역에 집중되어 있어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이용은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지역 간 의료자원 분포의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어 농촌지역 주민의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1.3. 지역의 기후 및 환경
안동시는 경상북도 북부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쪽에는 영양, 청송, 서쪽에는 예천, 서남쪽에는 의성, 북쪽에는 영주와 봉화가 인접한 교통의 중심지이다. 안동시의 서남쪽은 비교적 평탄하나 동북쪽은 산이 험준하여 농경지는 거의가 산간에 위치하며, 평야가 극히 적은 편이다.
기온은 연교차가 심하고, 안개가 연간 55.8일로 많으며, 계절풍은 겨울에는 북서풍이고 여름에는 서북서풍이며, 연평균 기온은 13.2℃이다. 강우량은 연간 934.4mm정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동댐과 임하댐으로 인해 수온과 대기 간 온도차, 방류로 인해 안개에 포함된 대기오염으로 천식 등 호흡기질환 유발가능성이 다른 지역보다 높다.
2. 지역의 건강수준
2.1. 인구변화 및 합계출산율
안동시는 지속적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합계출산율 또한 전국 및 경상북도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의 인구변화를 살펴보면, 2016년 54,722명에서 2017년 54,080명, 2018년 53,579명, 2019년 53,237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구 증가율도 2016년 -0.93%에서 2017년 -1.17%, 2018년 -0.93%, 2019년 -0.64%로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어 인구 감소가 지속되는 추세이다.
안동시의 합계출산율 또한 전국 및 경상북도 평균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안동시의 합계출산율은 1.404명으로 전국 평균 1.052명, 경상북도 평균 1.256명보다 높지만, 인접 시군인 안동시(1.420명), 구미시(1.201명), 군위군(1.360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처럼 인구 감소와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안동시의 인구구조가 점점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2.2. 지역 주민의 사망원인별 현황
안동시 주민의 사망원인별 현황은 다음과 같다.
안동시 사망원인별 현황을 보면 1위는 "암"으로 2016년 기준 426명이며, (암 중에서 1위는 폐암 75명, 2위 간암 62명, 결장?직장?항문 암 45명, 위암 44명, 췌장 34명, 기타 166명 순) 2위 심장질환 147명, 3위 뇌혈관질환 131명이며, 4위 폐렴 102명, 5위 당뇨병 72명, 6위 자살 54명, 만성하기도 질환, 알츠하이머병, 운수사고, 고혈압성질환 순위로 나타났다.
안동시의 사망원인 분석 결과, 암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암 중에서도 특히 폐암과 간암으로 인한 사망이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외에도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높은 편이었다. 또한 자살로 인한 사망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안동시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암, 순환기질환, 정신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3.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이환 및 의료이용
안동시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이환 및 의료이용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건강행태 측면에서 살펴보면, 안동시의 경우 흡연율, 비만율, 체중조절 시도율, 걷기 실천율 등이 경상북도 평균 수준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편이다. 2019년 기준 안동시의 현재 흡연율은 19.2%로 경상북도 평균 19.6%와 비슷하고, 비만율은 28.1%로 경상북도 평균 26.9%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체중조절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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