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현대인들의 경제 수준이 발전하고 생활양식이 서구화되고 있지만 운동량은 부족하며 스트레스 상황에 놓이는 등 후천적인 요인들로 당뇨병의 유병률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로 2016년도의 제 2형 당뇨병 환자는 236만 267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연구를 통하여 당뇨병에 대한 증상, 간호, 치료 등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질환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에게 적절한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가 필요하다.
1.2. 문헌고찰
1.2.1. 정의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망막의 말초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 중 하나이다. 당뇨병 초기부터 혈당조절을 잘 하지 않거나 고혈압 치료가 잘 되지 않을 경우 당뇨망막병증의 위험성이 더욱 높아지며,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한다. 따라서 당뇨 발생 후 15~20년 이상이 지나면 환자의 상당수에서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1.2.2. 원인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고혈당은 세포 내에도 고혈당을 유발하여 혈관확장인자의 활성을 감소시키고, 혈관수축인자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키며, 이로 인해 모세혈관 내 압력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혈관내피성장인자의 생성도 촉진되게 되어 혈관의 누출이 증가하게 된다. 이런 고혈당이 오래 지속되면, 차츰 망막혈관의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망막혈관내피세포와 혈관주위세포가 세포 자살과 같은 기전으로 소실이 일어나고, 비정상적인 성장인자의 증가는 세포외 기질성분의 과잉생산을 촉진하여 기저막의 비후를 초래하게 된다. 이는 망막모세혈관의 폐쇄와 망막의 비관류를 초래하게 되고, 결국 심한 망막허혈이 지속되면, 신생혈관을 생성하게 된다.
또한, 혈관내피세포의 치밀결합으로 이루어진 혈액망막장벽의 손상으로 인해, 혈액성분의 누출이 발생하여 망막의 부종과 삼출물의 축적으로 인해 시세포층의 기능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1.2.3. 임상증상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임상증상은 다음과 같다.
초기 당뇨망막병증의 경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비문증(눈 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들이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 광시증, 변시증(사물이 비뚤어져 보이는 증상), 시야 흐림, 야간 시력 저하, 독서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망막의 작은 혈관들이 약해져서 혈청이 잘 새거나 혈관이 막혀서 영양 공급이 중단되는 상태를 의미하며, 서서히 발생되고, 시력감퇴가 점진적으로 일어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편, 증식성 망막병증의 경우 ""이와 같이 혈액순환이 나쁜 곳에서 신생혈관이 생기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신생 혈관으로부터 발생되는 출혈에 의해 5년 이내에 실명하게 되는 무서운 합병증으로서 당뇨 망막병증의 후기 소견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혈관 투과성의 증가로 황반부 망막이 붓게 되면 황반부종이라고 하여 심각한 시력 저하를 야기할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이 많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