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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신생아는 분만 직후부터 독립된 자궁 밖 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할 때까지의 아이로, 생후 4주까지를 말한다. 신생아 간호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자궁 내 환경에서 자궁 외 환경으로 적응함에 있어 건강한 적응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신생아는 일생 중 가장 취약한 시기이자 중요한 시기로서 사망률과 이환률이 높기 때문에 영아 사망의 약 2/3 이상이 이 시기에 나타난다. 또한, 이 시기에는 제대, 피부, 수유, 기도 흡인 등 다양한 문제의 발생이 쉽고 감염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에 비정상적인 적응 또는 이행과정의 발생 유무를 잘 관찰하고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를 조기발견하여 치료해야 한다. 본 실습 병원은 분만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NICU와 같이 있어 고위험신생아와 정상신생아의 간호를 비교해볼 수 있다. 이에 사례연구를 통해 정상신생아의 특성과 간호들을 정확하게 알며, 신생아의 신체를 사정하고 간호하고 이를 토대로 정상신생아와 고위험신생아를 구분해보려고 한다.
1.2. 문헌고찰
1.2.1. 정상신생아의 정의
정상신생아는 임신 37주에서 41주 6일까지의 신생아로, 자궁 외 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건강한 신생아를 말한다. 이 시기에는 산소-이산화탄소의 교환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폐기능이 활성화되며, 위장관은 음식물을 소화시킬 수 있고, 신장에서는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게 된다. 간 기능은 독성 물질을 중화하고 배설시키며, 면역기관은 감염에 대한 방어력을 가지고, 심혈관계 및 내분비계도 독자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정상신생아는 이 모든 적응이 잘 일어나며 건강한 상태의 신생아를 뜻한다.
1.2.2. 신생아의 성장과 발달
신생아의 성장과 발달은 출생 직후부터 생후 1개월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이 시기에는 다양한 신체적 특징과 기관계의 성숙이 이루어진다.""
첫째, 신체적 특징으로 체중, 신장, 머리둘레와 가슴둘레가 있다. 신생아의 출생 시 평균 체중은 3400g이며, 생후 5일 동안 체중의 약 10%가 감소한다. 하지만 10~14일 안에 출생 시 체중으로 돌아온다. 신장은 출생 시 평균 48~53cm이며, 생후 6개월 동안 매달 2.5cm씩 자란다. 머리둘레는 출생 시 평균 33~35cm로 가슴둘레보다 2.5cm 정도 크며, 첫 6개월 동안 빠르게 성장한다. 가슴둘레는 출생 시 평균 30.5~33cm이다.""
둘째, 기관계 성숙으로는 신경계, 호흡기계, 소화기계, 비뇨생식기계 등이 있다. 신경계는 미숙하지만 온전하여 다음의 6가지 의식 상태에 따라 움직인다. 호흡기계는 출생 후 일 년 간 지속적으로 성숙하며, 처음에는 가슴으로 숨을 쉬다가 점차 복식호흡으로 변한다. 소화기계는 완전히 발달되어 있지 않은데, 치아는 출생 시 없고 생후 6~8개월에 첫 이가 나며, 소화 용적도 작지만 점차 증가한다. 비뇨생식기계는 여아의 경우 대음순이 크고 부종이 있으며, 남아의 경우 음낭과 포피가 발달한다.""
이처럼 신생아는 출생 직후부터 다양한 신체적 특징과 기관계의 성숙을 겪으며, 이는 자궁 내 환경에서 자궁 외 환경으로의 적응을 위한 과정이다.""
1.2.3. 정상신생아 사정
정상신생아의 사정은 신생아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기능을 확인하는 것으로, 신생아의 출생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정상신생아의 사정은 크게 아프가 점수 평가, 신체 사정, 행동 사정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