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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문학과 교양교육
1.1. 인문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
현대사회가 산업사회를 넘어 4차 산업혁명의 발전으로 정보화라는 새로운 문화사적 변화와 함께 과도한 경쟁 시대에 접어들었다.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는 정보전쟁으로 이어지고 개인을 넘어 범국가적인 차원에서의 과제로 평가되고 있다. 지식기반 사회라고 할 수 있는 현대사회에서 모든 영역은 지식에 토대를 두고, 지식이 삶의 질을 결정할 수 있는 기본지표가 되기도 한다. 지식기반 사회에서 전문가는 특정한 분야에 국한된 사람이 아니라 여러 분야의 지식을 융합해서 새롭게 창조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환경, 철학, 종교, 기술적 변화로 인해 신화론적, 존재론적, 인식론적, 관계론적이라는 4가지의 문화발전 과정을 거치고 있다. 새로운 사회적 조건에서 수평적인 구조에서 협업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지만 무한한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면서 개체 간 관계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성과 합리성을 넘어 통찰을 요구하면서 인문학이 성장동력으로 활용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유연하고 창조적으로 지식을 창출하는 르네상스적 융합형 인재가 요구됨에 따라 통찰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인문학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서 다양한 분야와 밀접하게 접목하면서 여기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인문학을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1.2. 교양교육의 의미와 목표
교양교육은 전문적이거나 직업적, 기술적 교육과 다르게 일반적인 지식을 가르치며, 능력을 개발하는 목적으로 문학이나 언어, 철학, 역사, 수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특정 집단이나 사람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공교육과 차이점은 모든 사회구성원이 교육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 시대와 비약적인 융합기술 발전은 지식기반 사회로 변화하며 교육에도 근본적으로 변화가 요구된다. 특히 사회구성원의 삶이나 가치체계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전문가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 앞날을 책임질 수 있는 리더로 윤리적인 사명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 다양한 전공자들이 논리와 분석으로 비판적으로 사고하거나 다양한 관점에서 사물과 현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합리적으로 소통하고, 드러난 현상 이면에 숨겨진 의미도 파악하도록 통찰력을 키워주는 교양교육의 필요가 강조된다. 이는 자기 정체성의 확립과 사회적 실천력의 배양과 소통 능력의 강화, 융·복합적 지식의 확충 및 도덕적 인격 형성 등을 의미한다.
2. 삶의 순수성 추구
2.1. '훌륭한 삶은 순수함을 추구한다'의 의미
훌륭한 삶은 순수함을 추구한다는 것은 인식 주관의 순수화로 인간다움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행동과 사회적 관계 속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습을 갖추는 것이 훌륭한 삶의 길이라는 의미이다"" 인식이 성립한다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존재의 본질을 이해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며, 이는 인식 주관이 순수해야만 가능하다"" 이해관계에 의해 바라보게 되면 편향된 편견으로 인식하게 되므로, 인간의 본질적인 특성은 동일하고 반성이나 성찰도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것이기에 우리는 인식 주관이 순수해지도록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기초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근원적으로 순수함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며, 이는 훌륭한 삶을 실현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결국 순수한 인식 주관이 원초적인 인간의 능력을 회복시키고, 지혜로운 관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