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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방암 진단 및 치료
1.1. 유방암 진단 방법
유방암은 자가 검진이나 초음파검사, 컴퓨터 단층촬영술, 유방촬영술 등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으며, 가장 정확한 방법은 조직검사이다. 유방의 종양조직과 림프절을 병리학적으로 검사하면 전이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암이 발견되면 암의 진행단계와 전이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전반적인 치료전략을 수립한다. 따라서 유방암 진단 방법에는 자가 검진, 초음파검사, 컴퓨터 단층촬영술, 유방촬영술, 조직검사 등이 있다.
1.2. 유방암 치료 전략
유방암 진단 시 암의 진행단계와 전이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전반적인 치료전략을 수립한다. 일단 암이 발견되면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호르몬요법 등 치료방법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수술은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으로, 유방보존술, 유방절제술, 유방재건술(성형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이 있다. 변형 근치유방절제술은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표준 수술 방법으로, 유방조직뿐만 아니라 유두, 유륜, 액와림프절, 소흉근 등을 제거한다.
항암화학요법은 유방절제술이나 유방보존술 후에 보조적으로 시행되며, 암세포의 전이를 억제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방사선 치료는 유방보존술 후 추가로 시행하거나 전이성 병변에 대한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된다. 호르몬요법은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사용되며, 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재발을 예방한다.
이처럼 유방암 치료는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환자의 상태와 병기에 따라 맞춤형 치료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최근에는 유전체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어, 향후 유방암 환자의 치료 효과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3. 유방암 환자의 심리적 반응
유방암 환자들은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심각한 심리적 반응을 경험한다.
먼저 유방암 진단을 받는 순간 환자들은 충격과 함께 불안, 두려움, 공포 등의 감정을 느낀다. 자신의 삶이 위협받는다는 위기감으로 인해 불안과 혼란스러운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왜 이런 질병에 걸렸는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분노, 우울 등의 부정적 감정도 경험하게 된다. 더불어 주변인들에게 자신의 병을 숨기고 싶어 하는 경향도 나타나며, 암 진단 사실을 다른 이에게 공개하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이는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심리적 방어기제로 작용한다.
치료 과정에 들어서면서도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은 지속된다. 특히 유방 절제술과 같은 침습적인 수술은 여성성과 자아정체성에 큰 타격을 주어 심각한 신체상 변화를 동반한다. 이로 인해 환자들은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며, 대인관계 및 사회활동에서 위축되고 고립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또한 수술 후 합병증 발생과 재발에 대한 불안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이처럼 유방암 환자들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 과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경험한다. 따라서 의료진은 환자 개개인의 정서적 반응을 민감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심리사회적 지지와 중재를 제공해야 한다. 단순히 의학적 처치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심리적 안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2. 유방암 수술
2.1. 유방절제술
유방암 환자들은 유방 절제술을 통해 유방을 제거하는 치료를 받게 된다. 유방절제술은 유방암의 전파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수술 방법이다. 유방절제술에는 단순 유방절제술, 변형 근치유방절제술 등이 있다.
단순 유방절제술은 유방 조직만을 제거하는 것으로, 주로 유두의 Paget병(유두암)이나 국소암에 적용된다. 림프절과 흉근은 보존된다. 이 방법은 종양의 전이범위가 크거나 궤양이나 분비물을 형성하여 완치가 어려울 때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고식적인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