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제정서가 불안하고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니 항상 가방을 싸두어야 한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남북통일의 당위성
1.1. 남북통일에 대한 인식
1.2. 남북분단의 배경 고찰
1.3. 남북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
1.4. 통일의 전제조건
1.5. 통일을 가로막는 여러 주변 환경요소들
1.6. 다양한 분석과 새로운 발상의 전환
1.7. 결론
2. 단편소설을 이용한 경제 교육
2.1. 왜 단편소설을 이용한 경제 교육인가?
2.2. 개념 관련 경제 문제
2.3. 개념 관련 단편 소설
2.4. 소설 속의 공통경제 개념 찾기
2.5. 실제 생활속의 적용사례
2.6. 시사점
3. 임신 경험 인터뷰
3.1. 서론
3.2. 본론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남북통일의 당위성
1.1. 남북통일에 대한 인식
남북통일에 대한 인식은 남북 간 새로운 관계의 전기를 맞이하게 된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크게 변화하게 되었다. 그 동안 북한에 대해 일방적인 "주적" 관념을 가지고 있던 국민들의 인식이 신축적인 태도로 바뀌게 된 것이다. 즉, 북한을 적으로 간주하되 화해를 병행해야 한다는 견해와 더 이상 적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견해가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는 국민들의 대북 인식 태도 변화와 더불어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증대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북한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하게 되었는데, 특히 대외개방 확대나 대남 도발 중지 등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다. 이처럼 그 동안 적대시하던 남과 북이 상호 긍정적 인식을 가지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막상 국민 개개인에게 막대한 조세 부담을 안고도 통일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는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은 단순히 안정된 직장과 경제적 기반 확보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통일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는 통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아직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1.2. 남북분단의 배경 고찰
한국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북한은 무엇인가? 북한 주민에게 한국의 존재는 무엇으로 인식되고 있는가? 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무엇이어야 하는가..? 남북한이 갈라져 사고 있는 6천만 한민족 사회성원들은 하나의 사회,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살아야만 하는가? 또. 왜 그래야만 하는가? 통일한국은 어떤 사회, 어떤 국가여야 하는가? 그러한 통일국가를 세우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남한 주민과 북한 주민은 각각 무엇이 되어 언제 어디서 만나게 될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은 우리가 통일을 이루어 나가는데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인식의 문제들일 것이다. 이러한 고찰을 위해서 우리는 남북한의 분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에 대해서 알아야할 필요성이 있다.
남북한의 오욕적인 분단은 세 단계를 걸쳐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1945년 8월 15일에 우리 민족이 일제의 식민지에서 벗어났으나 민족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미소에 의해서 국토 분할 점령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신탁 통치안 등 여러 가지 사건들이 생겨났고 마침내 1948년에 서울과 평양에 각 정부가 들어섬으로써 한민족의 분단이 이루어졌다. 다시 두 해 뒤에 미소냉전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남북한 전쟁이 일어나 3년 간의 치열한 전쟁을 겪으면서 그 당시 인구 10%를 희생하면서 깊어진 민족 간의 분단의 골이 반세기를 지속해 오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민족 구성원의 의지와 관계없이 분단되었다는 점, 즉 미소의 세력에 의한 타의적인 분단이라는 것이다. 또 서로 이념이 다른 두 정부가 두 국토를 각각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특이한 분단 상황 속에서 반세기를 살아오는 동안 남북한 사회는 각각 두 개의 완전한 독립된 국가 사회를 이루게 되었다. 이것은 부인 할 수 없는 현실이다. 남과 북에는 각각 배타적 주권을 행사하는 정부가 들어서 있고 이들 정부는 하나의 정부로서 승인하고 하고 있으나 국제사회.(UN)에서는 개별적 국가로 승인 바고 있다 그리고 각개 정부는 일정 영토에 대하여 지속적이면 안정된 실질적 통치를 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두 정부는 독자적인 군대를 유지하고있다. 지난 43년 동안 남북한 사회는 독립된 사회로 발전해 왔다. 각각 지배적인 가치질서를 형성, 유지해 왔으며 독자적 문화적 형태를 유지해 왔고 각각 자기 완성적인 삶의 단위로 발전해 왔다. 따라서 남북한은 모두 독자적인 국가 사회를 건설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이러한 분단의 현실과는 별도로 남과 북은 서로가 서로를 남이라고, 혹은 타국이라고 주장하는 이는 없다. 한국은 북한 땅을 일시적으로 통치권 행사가 유보된 영토로 보고 있다. 또한 한국정부는 북한 거주 주민을 자국민으로 보고 있으며 북한도 그러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한반도를 자국 영토로 삼고, 남북한의 6천만 사회성원을 모두 자국민으로 인정하는 2개의 정부가 동시에 존재한다. 사람들의 의식 속에서도 남북한은 아직 하나이다. 한국 국민은 북한 동포를 외국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북한 주민도 역시 이점은 마찬가지이다. 다만 서로 물리적으로 접촉하지 못할 뿐, 의식 속에서는 아직도 하나의 사회이며 주민모두 우리라는 범위 속에 넣고 있다.
결국 남북한 관계는 법적 정치적 관계와 의식 속에서는 하나의 사회이나 현실적으로 두 개의 독립된 국...
참고 자료
박영호, 남북한 평화공존과 대북정책, 통일연구원
송건호, 민족통일을 위하여, 한길사
문두식, 21세기 남북한 통일방안의 모색, 도서출판 매봉
조한범 외, 통일시나리오와 통일 과정상의 정책추진 방안, 통일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