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응급실 실습
1.1. 응급실의 구조와 주요 물품
응급실의 구조와 주요 물품은 다음과 같다.
응급실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와 부상자를 수용하는 병실로 주로 1층에 위치해 있다. 한국병원은 현재 1층에 응급센터를 새로 짓고 있어 2층에서 응급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응급실에서 사용하는 주요 물품으로는 Airway, Ambu bag, Chest drainage set, defibrillator, EKG Monitoring, Endotracheal tube, gastrolavage set 등이 있다. Airway는 의식이 없거나 자발호흡이 없는 환자의 기도를 유지하기 위한 장비이다. Ambu bag은 호흡 정지 시 사용되는 구급소생백이다. Chest drainage set은 흉부의 관통상 또는 이물을 제거 시 기도를 유지하고 분비물로 인한 감염이나 무기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다. defibrillator는 심실세동, 심실빈맥, 무수축 환자에게 사용된다. EKG Monitoring은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계속적으로 감시하며, Endotracheal tube는 의식이 없거나 심정지 상태, 기계적 환기가 필요한 경우에 사용한다. gastrolavage set은 위장관 정화로 중독물질을 제거하는데 사용된다."
1.2. 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갑자기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이다. 심폐소생술의 목적은 환자의 심박동과 호흡을 회복시켜 뇌와 다른 장기로의 혈액공급을 유지하는 것이다.
심폐소생술 실시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환자의 심정지와 무호흡 여부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요청한다. 두 손을 깍지 끼고 환자의 가슴 중앙이 본인과 수직이 되도록 가슴압박을 30회 시행한다. 이어서 환자의 코를 막고 입을 밀착하여(마스크 사용) 1초간 2회 숨을 불어 넣는다.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가슴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한다.
심폐소생술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먼저 환자와 실시자가 있는 공간이 안전한 곳인지 확인해야 한다. 심정지 환자의 경우 간혹 헐떡이는 듯이 숨을 쉬는 양상을 보이나 이는 비정상적인 호흡이므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가슴을 압박할 때는 팔꿈치에 힘을 주고 절대 구부리지 않아야 하며, 압박 속도는 분당 150회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공호흡으로 넘어갈 때는 환자의 맥박을 확인하지 말고 즉시 실시해야 한다. 인공호흡 시에는 반드시 턱을 들고 머리를 뒤로 젖힌 상태에서 시행해야 한다.
이처럼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갑자기 멈췄을 때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응급처치이다. 실시자는 기본적인 순서와 주의사항을 숙지하여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1.3. 중증도 분류 체계 (KTAS)
KTAS(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는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들의 중증도를 신속하게 분류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5단계 체계이다. KTAS는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정도와 증상 악화 위험성을 기준으로 하여 신속한 치료와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KTAS의 5단계는 다음과 같다.
Level 1-소생(Resuscitation)은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한 상태로, 심정지, 호흡부전, 쇼크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가 해당된다. 이들은 즉시 처치를 받아야 하며 응급실에서 재평가가 필요하지 않다.
Level 2-응급 2단계(Emergent)는 10분 이내에 처치가 필요한 상태로, 중등도의 호흡곤란, 고혈압,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가 포함된다. 이들은 10분 마다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Level 3-응급 3단계(Urgent)는 30분 이내에 처치가 필요한 상태로, 경한 호흡곤란, 고혈압, 구토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가 해당된다. 이들은 30분 마다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Level 4-응급 4단계(Less Urgent)는 60분 이내에 처치가 필요한 상태로, 착란, 요로감염 증상 등이 있는 환자가 포함된다. 이들은 60분 마다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Level 5-응급 5단계(Non-Urgent)는 120분 이내에 처치가 필요한 상태로, 설사, 상처소독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가 해당된다. 이들은 120분 마다 재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와 같이 KTAS는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신속한 처치와 재평가 시간을 구분하여, 응급실 내에서 시급성이 높은 환자를 우선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응급실 내 혼잡을 줄이고 환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KTAS의 핵심 취지이다.
1.4. 요로결석 환자 간호
요로결석은 요로계에 요석이 생성되어 소변의 흐름에 장애가 초래되고, 그 결과 격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요로 감염, 수신증, 신부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요로결석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옆구리 통증과 같은 측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대개 통증이 매우 심하여 응급실을 방문하게 된다.
요로결석 환자 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