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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양식품 재무제표 분석
1.1. 유동성 분석
삼양식품의 유동성 분석은 다음과 같다.
삼양식품의 2016년 유동비율은 79.94%로 동종업계 평균인 126.81%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는 삼양식품이 유동자산에 비해 유동부채를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삼양식품은 최근 4년간 평균 유동비율이 약 74%로 유동비율이 낮은데, 그 원인으로는 2014년~2016년까지 평균 총 유동부채 약 1,000억원 중 절반인 500억원을 단기차입함으로써 유동부채를 과다하게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유동자산 대비 과다한 유동부채 보유로 인해 당좌비율 또한 83.93%로 동종업계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금비율은 21.58%로 동종산업평균인 13.62%보다 높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삼양식품의 현금흐름표에서 전기대비 현금및현금성자산이 100억원 순증가하였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삼양식품이 2016년(제 56기)에 전기대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증가한 원인으로는 2016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치즈 불닭볶음면' 제품이 큰 호평을 받으며 판매실적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불닭볶음면 시리즈의 수요에 따라 공장을 증설함으로 인해 투자활동 현금흐름이 증가하였고 재무활동현금흐름은 감소하였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삼양식품은 2013년 이후로 자사의 '불닭볶음면'이 히트함에 따라 매출이 급격히 상승하였고, 이에 따른 추가 공장 증설 및 경영활동상 필요자금의 단기차입으로 현재 유동성이 동종산업평균보다 다소 낮은 편으로 평가할 수 있다.
1.2. 레버리지 분석
삼양식품의 레버리지 분석 결과, 부채비율 및 차입금의존도가 동종업종 평균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년 간 약 5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통해 사업운영 자금을 조달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자보상비율은 동종업계 평균의 3배 가량 높은데, 이는 증가한 부채 규모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영업이익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즉, 삼양식품은 재무레버리지 효과를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반적으로 볼 때, 삼양식품은 부채비율을 높여 재무레버리지를 활용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로 현재는 긍정적인 상황이다. 다만 불황에 대비하여 점진적으로 부채 수준을 낮추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3. 수익성 분석
삼양식품의 수익성 분석 결과, 삼양식품의 수익성 관련 비율은 전반적으로 동종산업평균보다 높은 편이다. 2016년에 매출액순이익률 및 자기자본순이익률, 총자본순이익률이 표준비율보다 높은 것은 불닭볶음면이 큰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