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간호단위 분석 보고서(QI)
1.1. 간호단위 관리현황 분석
1.1.1. 물품관리
물품관리는 간호단위 관리 현황 분석의 중요한 부분이다. 병동에서는 환자 간호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이 관리되고 있다. 6층 본관 병동의 물품관리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액와 체온계가 없이 고막 체온계 한 개만 구비되어 있고, 자주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산소포화도 측정기는 한 개만 구비되어 있다. 그리고 필요한 잔뇨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매일 타 병동에서 대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외에도 필요한 물품의 평균 재고량과 유효기간을 확인하여 월별 물품청구와 수시 물품청구를 하고 있으나, 근무별로 물품인계를 진행하지 않고 있고 일일 물품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지 않아 효율적인 물품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통해 물품이 부족한 상황에서 간호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간호의 질적 수준이 저하되고 환자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물품관리 부분이 간호단위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로 선정되었다.물품 count 소홀, 직원 교육 부족, 체계적인 물품관리 시스템 미흡 등이 물품관리 문제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QI 활동으로 첫째, 물품 count를 근무조별로 1회씩, 하루에 3번 실시하여 물품 관리의 책임을 강화하고 둘째, 전 직원 대상 물품관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셋째, 일일 물품 체크리스트를 비치하여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전 직원의 물품관리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이 높아지고 물품 부족 상황이 개선되어 원활한 간호업무 수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접촉주의 환자를 위한 개별 체온계와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의 구비로 감염관리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1.1.2. 인력관리
간호단위의 인력관리 현황을 살펴보면, 파트장 1명, 간호사 팀원 18명(1명 육아휴직), 간호조무사 6명, 병원보조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40병상, 환자 재원수 평균 32~34명의 규모를 보이고 있다. 간호인력당 환자수는 1:10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병동은 구성원들의 리퀘스트 오프를 반영하여 근무표를 작성하며, 병동 성과금을 지급하고 오버타임을 최소화하여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등 인력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간호인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간호관리 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3. 약품관리
약품관리 부분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마약성 약물과 고위험 약물의 관리는 파트장이 직접적으로 관리하며 이중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마약금고에 보관하며 사용 후 남은 마약은 반납한다. 그 외 혈액이나 일반약물은 다른 구성원들이 점검표를 확인하여 관리한다. 약품의 교환 및 반납 시 병동 내 모든 의약품들은 보관방법에 따라 실온 보관, 냉장 보관되고 있다. 투약 후 남는 약품들은 기존 수납장이 아닌 다른 수납장에 따로 모아서 보관하며, 남은 약품들이 어느 정도 모이면 수간호사가 약제과에 의뢰하여 교환 및 반납한다. 투약오류 예방을 위해 약장에서 약품을 꺼낼 때, 약품을 준비할 때, 투약 후 약품의 포장을 버릴 때 총 3번 확인하며 투약 시 5 rights를 준수한다. 또한 마약의 경우 키 패드와 열쇠로 이중 잠금장치가 되어 있는 금고에 보관하며, 사용 시 마약류 사용·반납 대장에 기입하고 매일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부를 작성하여 이상 유무와 재고량을 파악한다.""
1.2. 문제 발견
간호단위 분석 보고서(QI)에 따르면, 6층 본관 병동에는 물품관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견되었다.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체온계와 산소포화도 기계가 각각 한 개씩만 구비되어 있어 부족한 상황이다. 접촉주의 환자를 위한 개별 체온계와 산소포화도 측정기가 필요하나 구비되어 있지 않다. 또한 도뇨관 삽입 환자들이 많이 재원하고 있으나 잔뇨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매일 타 병동에서 대여해야 하는 상황이다.
근무조별 물품 인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일일 물품 사용 점검표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물품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부족한 물품으로 인해 간호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1.3. 문제점 진술
6층 본관 간호파트에서는 산소포화도측정기와 고막 체온계 하나만으로 재원환자들의 체온과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고 있으나, 3명의 접촉주의 환자들에게 개별적인 체온계와 혈압계를 제공하지 않고 일반환자들과 함께 체온계와 산소포화도를 측정하고 있다. 근무조마다 물품 인수인계를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일일 물품사용 점검표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물품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부족한 물품으로 간호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있다.
1.4. 문제의 원인 분석(Cause-and-Effect Diagram)
물품 count 소홀 문제의 원인으로는 근무별 물품인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일일 물품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모습을 관찰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의료장비인 체온계와 산소포화도 기계 등의 부족으로 인해 접촉주의 환자들의 체온과 산소포화도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도뇨관을 사용하는 환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잔뇨기가 구비되어 있지 않아 타 병동에서 대여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물품 관리의 문제로 인해 효율적인 물품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부족한 물품으로 인해 간호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1.5. 주요 원인에 대한 질 개선안 계획
1.5.1. 물품 count 소홀 문제
간호단위에서 물품 count가 소홀히 이루어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무조별로 1회씩, 하루에 3번 물품 count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매 근무조마다 물품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분실을 즉시 알 수 있다. 또한 근무조번별로 분실의 책임을 가지도록 함으로써 물품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더욱 가지게 된다. 이로 인해 전 간호사가 병동 물품 수량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게 되며, 청구 날짜, 청구 방식 및 불출 일자에 대해서도 모든 간호사들이 인지하게 된다. 업무 전 물품 count를 진행하고 인계를 하여 근무 중 필요한 물품사용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여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1.5.2. 직원 교육
'1.5.2. 직원 교육'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간호단위에서 물품관리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물품관리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먼저, 6층 본관의 전 간호사들에게 매월 정기적인 물품관리의 필요성을 교육하고, 물품조사의 결과 및 현황을 보고하여 실천방향을 서로 공유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전 간호사들이 정확하게 물품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신규 간호사 입사 시 물품배치도, 물품청구 및 불출일자, 주요 물품의 종류 및 수량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연 2회 접촉주의 환자들의 물품사용에 대한 유의사항을 교육하여 물품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야 한다. 이와 같은 정기적인 물품관리 교육을 통해 간호사들의 물품관리에 대한 지식과 책임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1.5.3. 체계적인 물품관리
체계적인 물품관리를 위해서는 일일 물품 체크리스트를 스테이션에 배치하여 전 간호사가 근무조마다 물품 개수를 정확히 파악하여 기록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물품의 부족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근무조별로 물품에 대한 책임감을 가질 수 있게 된다. 또한 병동의 주요 물품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전 간호사에게 분담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물품의 수량과 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게 확보하여 간호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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