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문학의이해수필 중 한권을 선택하여 읽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윤오영과 수필
1.1. 윤오영의 생애와 작품세계
1.2. 윤오영의 수필 세계
1.2.1. 수필의 형식적 특징
1.2.2. 수필의 제재와 언어
1.3. 윤오영 수필의 문학적 가치
2. 박완서의 수필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2.1. 삶에 대한 고백
2.2. 글을 쓰는 삶
2.3. 일상의 소소한 행복
3. 박완서의 수필집 '모래알만한 진실이라도'
3.1. 인상적인 문구와 감상
3.2. '모래알만한 진심이라도'의 감상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윤오영과 수필
1.1. 윤오영의 생애와 작품세계
윤오영의 생애와 작품세계는 다음과 같다.
윤오영은 1907년 경기도 양평에서 아버지 윤용구씨의 4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그의 호는 '치옹'또는 '동매실주인'으로, 이를 통해 그의 인생에 대한 겸허한 자세와 멋을 아는 선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국문학자 정민은 윤오영의 문체를 간결하고, 함축과 여운이 유장하다고 평했으며, 그의 수필을 한국 수필이 거둔 가장 빛저운 수확의 하나로 극찬했다.
어린 시절 윤오영은 서당에 다니며 한문학을 공부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한문학에 심취했다. 이러한 그의 한문학에 대한 깊은 소양은 수필의 이론이나 수필작품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피천득은 윤오영이 학창시절에 "낭만주의라는 말을 처음 그에게서 듣고 신기하게 여겼으며, 이태백만 알았던 내가 두보의 존재도 알게 되었다"고 회고할 정도로, 윤오영은 깊이 있는 학문적 소양을 갖추고 있었다.
양정고보 2학년 때 YMCA에서 정인보의 강연을 듣고 박지원을 알게 된 윤오영은 그의 글을 "천하의 기문(奇文)"이라 극찬했으며, 이후 그의 작품에 박지원의 영향이 적잖이 나타났다. 1928년 양정고보를 졸업한 후에는 한문학과 중국 현대문학에 집중했는데, 이는 그의 수필에서 드러나는 동양적인 수필론과 박지원의 문체 계승으로 이어졌다.
졸업 후 윤오영은 20여 년간 보성고보에서 국어교사로 교편생활을 했다. 그러나 5.16 이후 교원 자격 시비로 인한 무자격 교사 해임 조치로 인해 교직을 떠나, 학원 강사로 생계를 이어나가야 했다. 이를 두고 피천득은 "교수도 마음만 먹으면 어렵지 않게 하던 시절에 교원 자격증이 없어 학교에서 쫓겨나는 고지식한 인물"이었다고 회고했다.
1959년 《현대문학》지에 (厠上樂)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윤오영은, 1972년 창간한 《수필문학》지를 통해 가장 활발히 문단활동을 펼쳤다. 1974년에 출간된 그의 제1수필집 『고독의 반추』는 전통에 연결되는 우리글이 어떠해야 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고, 수필문학이 잡문(雜文)과 구별되어야 하는가를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윤오영은 수필이 문학이어야 한다는 점을 잘 드러냈다고 할 수 있다.
1.2. 윤오영의 수필 세계
1.2.1. 수필의 형식적 특징
수필의 형식적 특징은 다음과 같다.
수필(隨筆)이라는 말의 뜻을 글자 그대로 새겨보면 '붓 가는 대로 쓰는 글'이라 하겠는데, 이 말은 중국 남송 때의 홍매(1123~1202)가 쓴 『용재수필』(容齋隨筆)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양의 경우에도 수필은 몽테뉴(1533~1592)의 『수상』(Les Essais, 1580)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서문에서 "나는 단순하고 자연스러워서 일상적인 옷을 입은 채로 꾸밈없이 또 얽매이지 않은 모습으로 보이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내가 묘사하는 것은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 허물들은 그 안에서 적나라하게 읽혀질 것이며 사람들에게 보이는 내 모습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나의 타고난 그대로의 모습이 또한 읽혀질 것이다."라 하여 에세이가 본인의 고백적 묘사임을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수필이 지성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임이 틀림없다. 그러나 이것이 문학이 되기 위해서는 정서...
참고 자료
윤오영, 곶감과 수필, 태학사, 2008
[2018 출판계] 힐링 에세이 강세…#페미니즘 #미디어셀러 열풍
https://m.newspim.com/news/view/20181220000267
우리나라 자살률 OECD 1위…하루평균 36명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092812205806698
독립출판, MZ 세대의 ‘실험’이자 ‘놀이·’ ‘마이크’가 되다
http://www.seouland.com/arti/society/society_general/865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