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영화 "바스켓볼 다이어리"의 간호과정
1.1. 소감문
영화 "바스켓볼 다이어리"의 소감문을 보면, 주인공 짐과 그의 친구들은 본드를 흡입하거나 도둑질을 일삼는 불량 학생들이었다.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포기상태인 이들은 뉴욕 거리의 부랑아나 다름이 없었다. 그러던 중 친구들 중 하나인 바비가 백혈병 진단을 받으면서, 친구들은 더 혼란에 빠지고 패싸움을 벌이게 된다. 절친 바비의 죽음으로 짐은 서서히 무너지게 되고 취미로 생각하고 가끔하던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짐은 마약에 중독되면서 현실과 약의 환상에 구분이 가지 않게 되고 피폐해져만 간다. 영화는 약물 중독에 대해서 잘 나타나고 있으며, 환자의 증상과 행동들이 실제 약물 중독 환자의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고 판단된다. 영화 속 짐의 행동을 보며 약물 중독 환자를 간호하게 될 경우, 다양한 반응에 휘둘리지 않고 환자의 치료에 매진하기 위해 많은 공부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1.2. 이상행동
짐은 마약 중독으로 인해 다양한 이상행동을 보였다. 첫째, 온몸에 전율이 흐르는 것 같은 느낌과 친구 바비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 슬픔, 죄책감이 사라짐을 느꼈다. 둘째,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여 제대로 서있지 못하고 보행도 명확하지 않았으며 농구 정확도가 떨어졌다. 셋째, 마약 후 초기 증상으로 구토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넷째, 매주 토요일만 마약을 하다가 점차 수요일, 목요일로 마약 복용 횟수가 늘어났다. 다섯째, 돈을 얻기 위해 소매치기, 도둑질 등의 범죄 행동을 하였다. 여섯째, 사람을 폭력적으로 때리는 행동을 보였다. 일곱째, '언제나 이런 목소리가 들린다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이라는 환청이 들렸다. 여덟째, 어느 날 갑자기 신이 되는 것과 같은 폭력적 상상을 하며 학교에서 총을 들고 다니며 학생들을 쏘려 한 모습이 관찰되었다. 아홉째, 농구 도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쓰러지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열째, 안색이 창백하고 점점 말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열한째, 눈 밑에 다크써클이 생겼다. 열두째, 레지 아저씨에게 마약을 빼앗으려고 발버둥치며 안절부절 못하면서 침을 흘리고 소리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열셋째, 몸을 달달 떨었다. 열넷째, 충동적 상태가 되어 사람을 죽이려 하였다. 열다섯째, 엄마의 집에 칼을 들고 찾아가 돈을 달라고 문을 두들리며 소리쳤다.
1.3. 간호과정
1.3.1. 간호진단
약물 금단증상과 관련된 비효과적 대처이다. 바스켓볼 다이어리의 주인공 짐은 마약 중독자로, 마약을 중단하고자 노력했지만 금단현상으로 인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 짐은 "제발 조금만 줘요", "엄마가 조금 도와줘야 겠어요. 약을 살 돈이 필요해요"라며 마약을 달라고 간곡히 호소하였고, 콧물과 침이 흐르고 다리가 후들거리는 등 신체적 증상을 보였다. 또한 경련과 발작 증상을 보이며 약을 달라고 소리지르고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이는 짐이 약물 금단증상으로 인해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3.2. 간호계획
간호계획은 간호진단을 바탕으로 설정된 간호목표 달성을 위해 수립되는 것으로, 대상자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고 간호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수립되어야 한다. 바스켓볼 다이어리의 주인공 짐의 경우, 약물 금단증상과 관련된 비효과적 대처가 간호진단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