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헤어역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헤어스타일의 변천사
1.1. 헤어스타일의 정의
1.2. 헤어스타일의 변천요인
1.2.1. 시대적 배경
1.2.2. 복식사적 배경
1.2.3. 과학기술의 발달
1.3. 우리나라 여성 헤어스타일의 변천사
1.3.1. 1980년대
1.3.2. 1990년대
1.3.3. 2000년대
1.3.4. 2010년대
1.4. 헤어스타일의 구성요소
1.4.1. 형태
1.4.2. 질감
1.4.3. 색상
1.5. 모발 길이에 따른 헤어스타일 분류
1.5.1. 짧은 머리
1.5.2. 단발머리
1.5.3. 긴 머리
1.6. 얼굴형에 따른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2. 미용의 역사
2.1. 서론
2.2. 동양과 서양의 헤어스타일 변천사
2.3. 화장의 역사
2.4. 결론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헤어스타일의 변천사
1.1. 헤어스타일의 정의
헤어스타일이란 머리형이나 머리 형태, 머리 풍을 말하는 것으로 시대, 민족, 개인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규칙이 존재하고 있다. 첫째, 머리형태는 끊임없이 일종의 머리덮개 역할을 해 왔으며, 둘째, 특정한 변칙적 시기를 빼고 확실한 성차별 없이 계급차의 상징이 되고 있었으며, 셋째, 그 단독으로 혹은 모자나 머리 장식과 머리 부분의 변형과 수식에 커다란 역할을 해 왔다는 것이며 넷째, 헤어스타일은 때로는 조화적이고 때로는 대립적인 형태로 의복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었으며 다섯째, 결과적으로 그것은 머리를 눈 가장자리로서 머리 부분과 구간부와의 독립화와 연대화의 정도를 표시하는 각종의 경우로서 받아들여진다는 등이다. 즉, 헤어스타일은 시대, 민족, 개인에 따라 다양하지만, 의복과 관련되어 발전하고 어느 시기에는 의복을 능가하여 패션의 중심이 되기도 하였으며 쓰는 물건과 일체화된 시기도 있었고 계급이나 성별을 나타내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도 하였다.
1.2. 헤어스타일의 변천요인
1.2.1. 시대적 배경
헤어스타일의 변천은 시대적 배경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인류는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큰 전쟁을 겪으면서 생활양식이나 문화형태, 헤어스타일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제1차 세계대전이 1910년대에 일어났고 제2차 세계대전은 1940년대에 일어났지만, 전쟁 후의 상황은 유사한 형태를 보였다. 전쟁 이전에는 긴 머리를 여성의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여겼지만, 전쟁 이후 짧은 헤어스타일이 아름다움의 상징이 되었다. 세계대전 속에서 많은 여성들이 남성을 대신해 군수품 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게 되면서 단순하고 손질하기 쉬운 합리적인 짧은 헤어스타일이 선호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보편화된 보브 스타일(bob style)은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 등장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여성들이 위생적이고 실용적인 측면을 고려한 헤어스타일을 선호했다. 터번이나 천으로 머리를 고정하고, 보호용 모자를 착용하는 등 기능성이 강조되었다. 이러한 헤어스타일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지속되어 스카프로 머리를 간단히 정리하는 스타일이 유행했다.
이처럼 전쟁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여성들의 헤어스타일 선호도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장식적이고 권위적인 헤어스타일에서 벗어나 실용적이고 기능적인 스타일이 등장한 것이다.
1.2.2. 복식사적 배경
고대로부터 헤어스타일은 의상스타일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왔다. 그리스 시대의 사람들이 봉제선 없이 옷감을 신체에 그대로 걸친 형태는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머리 형태와 함께 육체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이집트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은 단순한 선과 문양으로 꾸며진 양식의 의복을 입었을 때 장식적인 면에서 화려한 특성을 더욱 발한다. 일반적으로 인간들은 헤어스타일과 의상스타일을 조화롭게 연출해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상대방에게 통일된 자신의 이미지를 보이고 싶어 했다. 이러한 경향은 현대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고 있다. 의상을 우아하게 입으면 머리 모양도 우아한 형태로 꾸미고, 의상을 간단하게 직선적으로 입으면 머리 모양도 직선적이고 단순한 형태로 꾸미곤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서 1900년대 여성들의 경향을 예로 들 수 있다. 이 당시에는 아르누보란 의상 스타일과 호블 스커트(hobble skirt)가 유행하였다. 아르누보스타일은 S자의 부풀린 가슴, 잘록한 허리, 둥근 히프, S자곡선 형태를 특성으로 지닌다. 반면에 호블 스커트는 직선적인 실루엣이 특징인 스커트이다. S자형의 아르누보 의상 스타일이 유행할 때, 여성들은 헤어스타일도 큰 모자와 같이 부풀려서 전체적인 실루엣과 머리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들에게 호블 스커트가 유행하자, 머리 부분이 강조된 헤어스타일은 사라지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직선적인 실루엣이 표현된다. 헤어스타일이 머리를 감싸듯이 올리는 식으로 자그마하게 보이는 스타일로 유행했던 것이다. 1940년 크리스챤 디올은 뉴룩을 발표하여 전쟁동안 남성화되었던 복식에서 탈피하여 여성의 엘레강스를 강조하였다. 즉 어깨를 부드럽게 하고 가슴과 허리의 자연적 곡선을 그대로 표현하며 스커트는 플레어로 하였다. 머리형태는 넓은 스커트 폭과는 반비례적으로 짧은 쇼트커트가 유행하였다. 1950년 스커트의 길이가 무릎을 덮을 정도로 짧아짐에 따라 머리는 꼭 붙게 시뇽을 하거나 머리카락을 약 4cm 길이로 똑같이 잘라서 느슨하게 컬을 한 푸들 컷, 어깨까지 내려온 머리의 끝을 안으로 말은 페이지 보이 보브 등이 유행했으며, 이외 긴 머리를 뒤로 모아 고무줄이나 끈으로 묶는 포니테일도 하였다. 또한 머리카락 3인치 정도의 길이를 큰 롤로 감아 서 만든 둥글고 솜털 같은 모양의 버블스타일이 유행하였다. 이처럼 헤어스타일은 의상스타일과의 밀접한 연관성 속에서 발전해왔다고 할 수 있다.
1.2.3. 과학기술의 발달
헤어스타일의 변천요인 중 '과학기술의 발달'은 다음과 같다.
헤어스타일은 미용기구와 제품을 이용해서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커트 양식도 가위의 성능에 따라서, 즉 일반가위, 터닝가위, 레이저, 헤어클리퍼 등을 사용하는 것에 따라서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미용기구나 제품이 어떠한 성능과 품질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도 많은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헤어스타일은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발달해왔다고 볼 수 있다.
1900년대는 미용기구와 제품이 많이 발명되어 헤어스타일을 다양하게 연출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였다. 마샬이 고대기를 고안하고 컬을 만들어 낼 수 있기 시작함에 따라, 웨이브를 연출하기 위해서 머리를 땋거나 가발을 이용하던 종전의 방식보다 여성들이 보다 편리하게 컬을 만들어낼 수 있게 하였다.
1930년대에는 퍼머넌트를 셋트하기 위해서 셋팅 로션을 사용하게 되고, 핀컬에 의해서 웨이브를 만드는 방법이 기술적으로 많이 진전하였다. 모발의 색깔에도 변화를 볼 수 있어, 지금 행해지고 있는 헤어 블리치는 이 시대에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에도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미용기술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다양한 헤어칼라와 테크닉이 유행하고 있어 투 터치, 쓰리 터치나 특수기법을 이용한 다양한 칼라의 표현 등이 유행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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