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현대사회와철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동양 철학과 현대 사회
1.1. 역사와 고전 독법
1.2. 맹자의 사상
1.2.1. 불인인지심과 양지·양능
1.2.2. 민본, 왕도정치, 역성혁명
1.3. 장자의 사상
1.3.1. 도의 본질
1.3.2. 제물
1.3.3. 무위와 소요유
1.4. 묵자의 사상
1.4.1. 겸상애와 교상리
1.4.2. 검소한 삶
2. 소수인종 우대정책의 쟁점
2.1. 소수인종 우대정책의 필요성
2.1.1. 차별의 역사에 대한 보상
2.1.2. 다양성의 가치
2.2. 소수인종 우대정책의 문제점
2.2.1. 역차별 논란
2.2.2. 실효성과 한계
3.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동양 철학과 현대 사회
1.1. 역사와 고전 독법
역사는 다시 쓰는 현대사라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고전 독법 역시 과거의 재조명이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당대 사회의 당면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이 고전 독법의 전 과정에 관철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고전 강독에서는 과거를 재조명하고 그것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것을 기본 관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고전을 재조명하는 작업은 어쩌면 오늘날처럼 속도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너무 한가롭고 우원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현대 자본주의가 쌓아가고 있는 모순과 위기구조는 근본담론을 더욱 절실하게 요구하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길을 잘못 든 사람이 걸음을 재촉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1.2. 맹자의 사상
1.2.1. 불인인지심과 양지·양능
사람은 누구나 차마 어찌할 수 없는 마음(不忍人之心)을 가지고 있다. 그 마음은 타인에 대한 측은지심,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다. 이는 사람이 배우지 않고도 능히 잘 할 수 있는 '양능(良能)'과, 사람이 깊이 생각하거나 헤아리지 않고도 능히 잘 아는 '양지(良知)'에서 비롯된다. 즉, 인간에게는 타인에 대한 연민과 동정의 마음이 본래부터 있으며, 이는 단순히 습득할 수 있는 지식이 아니라 내재된 능력이라는 것이다. 맹자는 이러한 불인인지심, 양지·양능이 인간의 본성이며 사단(四端)의 근원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단순히 타인에 대한 애정이나 동정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의로운 행동과 도덕적 실천의 근거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따라서 맹자의 사상에서 불인인지심, 양지·양능은 인간의 도덕성과 윤리성의 토대를 이루는 핵심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1.2.2. 민본, 왕도정치, 역성혁명
민본(民本)은 백성을 위한다는 뜻으로, 맹자가 주장한 정치이념이다. 맹자는 "일반 백성에게 신임을 얻으면 천자가 되고, 천자에게 신임을 얻으면 제후가 되고, 제후에게 신임을 얻으면 대부가 된다."라고 말하며, 백성을 귀하게 여기는 태도를 강조하였다. 이는 백성의 입장과 권리를 중시하는 정치철학인 것이다.
왕도정치(王道政治)는 백성을 보호하고 보살펴 주는 올바른 정치를 의미한다. 맹자는 "왕도란 보민(保民)을 행하는 것이다."라고 하며, 백성들의 안정된 생계와 마음을 보장해 주는 것이 바람직한 통치라고 주장하였다. 이는 백성들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정치의 핵심 목표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역성혁명(易姓革命)은 폭정을 일삼는 군주에 대한 백성들의 정당한 저항을 의미한다. 맹자는 "인(仁)을 짓밟는 자를 적(賊)이라 하고, 의(義)를 짓밟는 자를 잔(殘)이라 한다. 잔적한 자는 일개 사내에 불과하다."라고 하며, 폭군인 걸왕과 주왕을 도적이나 강도와 같은 존재로 보았다. 그리고 "주의 무왕이 일개 사내일 뿐인 주를 죽였다는 말은 들었으나 임금을 시해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라고 하여, 폭군에 대한 혁명은 정당하다고 주장하였다.
즉, 맹자는 인의에 어긋나는 폭정을 저지른 군주에 대해서는 백성들이 폭력...
참고 자료
이종윤, 2020.09.04., 자전거 타고 여성들에게만 침 뱉고 도주한 남성 … 피해자만 23명, 브릿지경제,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9335755&memberNo=15470144&vType=VERTICAL, 2022.11.13
이해준, 2020.09.09., 코로나 시국에 여성만 골라 퉤퉤…중랑구 자전거男 구속기각,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3868096#home, 202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