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농악과 사물놀이의 차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한국의 두드림 문화
2.1. 전통적인 두드림
2.1.1. 종교적인 두드림
2.1.1.1. 무속
2.1.1.2. 불교
2.1.1.3. 유교
2.1.2. 궁중에서의 두드림
2.1.3. 풍류적인 두드림
2.1.4. 예술적인 두드림
2.1.4.1. 농악
2.1.4.2. 사물놀이
2.1.5. 서민들의 두드림
3. 현대의 두드림
3.1. 두드림을 이용한 비언어 퍼포먼스
3.2. 물리적인 두드림에서 정신의 두드림으로
4.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본 내용은 아래 물음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기존의 것을 계승하여 활용한 것을 찾아보고 그 성공요인은 무엇인가? 이 물음에 해당하는 한국 민속에 대해 생각하던 중, 최근에 나의 과거 사진들을 보면서 추억 팔이를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중 초등학교 6학년 학예회 때 사물놀이 무대에 섰던 사진이 있는데, 이 사진을 보면서 뿌듯했다. 왜냐하면 성인으로 자란 지금이라도 다시 활동하고 싶을 정도로 즐거웠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인적인 경험과 더불어 예전에 내가 뉴스에서 '사물놀이의 세계화'에 대한 보도를 본 것이 기억났는데, 이 두 기억들이 '사물놀이의 세계화'로 발표 주제를 선정한 계기로 작용했다. 사물(四物)놀이는 1978년 창단 이후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80년대부터 해외에서 녹음 후 앨범 발매가 이루어지는 등 세계화가 진행 중이었지만, 지금처럼 가속도가 붙은 것은 아니었다. 본격적으로 가속도가 붙은 시기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이다. 당시 K-드라마와 같은 대중문화가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하더니, 2010년대부터는 K-POP과 IT산업 등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여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으로까지 진출하였다. 이러한 막대한 영향으로 한국을 향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점점 증가하기 시작했고 그 관심은 한국의 전통문화로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여기서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그것은 바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역할이 한몫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기존의 사물놀이를 세계인들의 사물놀이로 만드는 데 결정적 기여를 했는데, 만약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없었더라면 지금처럼 세계화를 성공시키는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2. 한국의 두드림 문화
2.1. 전통적인 두드림
2.1.1. 종교적인 두드림
2.1.1.1. 무속
무속은 우리민족의 가장 오래된 고유한 종교이다. 단군신화에서부터 두드림의 대상이 되는 방울은 무당이 굿을 할 때 접신(接神)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로 사용된다. 거울과 칼 역시 무당이 굿을 할 때 주요한 도구로 활용된다. 칼은 두 자루를 한 쌍으로 맞부딪혀 소리를 내어 무가 반주를 위한 악기로도 사용된다. 이렇듯 무속에서는 두드림을 통해 신과 인간 간의 소통을 하고자 했다. 특히 북은 무당에게 신성한 악기로 여겨졌는데, 부여의 제천행사 '영고'에서 북을 '맞이한다'는 명칭을 통해 북이 하늘이나 신과 소통하는 매개로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무속에서의 두드림은 신과 인간 세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2.1.1.2. 불교
한국 최대 종교였던 불교는 사실 두드림의 종교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모든 의식에서 두드림을 중요시한다. 일찍이 신라 사람들은 한번 울려서 곧바로 진리의 세계로 들어가게 한다는 둥근 소리, 즉 일승원음(一乘圓音)을 내기 위해 국력을 기울여 거대하고 육중한 범종들을 만들었다. 우리 범종 가운데 최대의 범종으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소리를 내는 성덕대왕신종, 속칭 에밀레종 역시 "볼 수도 없고 들을 수도 없는 지극히 깊은 진리를 우리 중생들도 깨달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진리의 본보기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예불에서 범종을 친 후에 큰 북을 치는데, 이것을 홍고(弘鼓)를 쏜다고 한다. 홍고를 쏘는 소리는 앞서 범종을 치는 소리와는 대조적으로 무척 빠르고 흥겹다. 홍고에 이어서 운판(雲版: 청동 또는 쇠로 만든 판. 가장자리를 구름 모양으로 꾸밈)을 치는데, 이 소리는 신비로운 하늘 세계를 느끼게 한다. 다음에 두드리는 목어(木魚)소리는 깊은 바다 끝까지 달하여 모든 영혼을 위로해주는 듯하다. 범종, 홍고, 운판, 목어는 사찰의 가장 신성한 두드림 악기로 흔히 사찰의 사물(四物)이라고 한다.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두드림 악기는 말할 것도 없이 나무악기인 목탁(木鐸)이다. 목탁은 목어를 축소한 것으로 불공과 예불은 물론 심지어 동냥까지 포함한 모든 불교의식에서 필수 악기이다. 따라서 한국 사람들은 목탁 소리를 들으면 사람을 가르쳐 인도하는 소리로 느끼게 되었다.
2.1.1.3. 유교
유교는 전통적인 두드림 문화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 왔다. 유교 의식에서는 제례악의 시작과 마침을 알리는 두드림이 중요한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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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2017). 사물놀이 세계화의 전개와 성격. 국악교육, 44(), 29-66.
“한국민속예술사전.” 한국민속대백과사전. 2021 04년 14일 접속, https://folkency.nfm.go.kr/kr/topic/detail/6501.
김상섭. “사물놀이를 통해 본 새로운 전통의 창출과 그 사회적 의미.” 석사학위, 안동대학교, 2000.
김덕수, 글로벌 광대 김덕수 신명으로 세상을 두드리다. 파주: 김영사, 2007.
https://www.youtube.com/watch?v=rYb0hFFt_s8
전인평.
[백과사전]
‘사물놀이 Samul-Nori', 두산백과
‘한류’, 두산백과
‘한류 문화’, 미디어와 문화
‘사물놀이’, 국악정보
‘사물놀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물놀이’ 한국민속예술사전: 농악, 한국민속대백과사전, 국립민속박물관
‘사물북’, 나무위키
‘사물놀이 한울림 남도 교육원’, 향토문화전자대전
[유튜브]
무대 ‘찢는’ 7살 김덕수, 희귀 영상 대공개!(feat. 서태지 하여가), KBS 대전 20191231 방송
[BANGTAN BOMB] ‘IDOL’ Special Stage(BTS focus)@2018 MMA-BTS(방탄소년단)
연희 인생 63년 김덕수 “나는 광대입니다.”, YTN News
[단행본]
박성건, ‘김덕수패 사물놀이’, 『한국 재즈음반의 재발견』, 스코어, 2017
전인평, ‘[악기] 사물놀이에 쓰는 악기’『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악』, 현암사, 2007
[기타]
장지혜 , ‘사물놀이 세계화 앞장 김덕수, 17일 인천 남동소래아트홀 공연’, 인천일보, 2021
이연주, ‘25년 전 ‘미쳤다’는 직업 택했던 서울대 공대생, 지금은…‘, JOBS&人, 네이버 포스트, 2018
사물놀이 느닷, 네이버 modoo
사물놀이 몰개, 네이버 mo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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