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수성구 보건소 현황
1.1. 조직도
수성구 보건소의 조직도는 아래와 같다.
수성구 보건소장 산하에 보건행정팀, 건강증진팀, 질병예방팀, 가족보건팀, 방문보건팀, 치매안심센터가 있다. 보건행정팀은 보건행정, 재무회계, 시설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건강증진팀은 건강증진 사업, 구강보건 사업, 재활보건 사업을 담당한다. 질병예방팀은 감염병관리, 방역소독, 진료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가족보건팀은 모자보건, 의료비지원, 암관리 사업을 담당한다. 방문보건팀은 방문보건 서비스 제공 업무를 담당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관리, 치매환자 등록관리, 치매상담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1.2. 사업내용 및 종류
수성구 보건소의 사업내용 및 종류는 다음과 같다.""
수성구 보건소는 WHO에서 말하고 있는 "건강도시"를 목표로 하여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여 나아가고 있다. 건강사회적 결정요소의 중요성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통해 수성구의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소(스트레스, 중독, 성장과정의 문제, 소외계층 등)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하여 보건의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성구보건소는 모자보건(출산축하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영유아 및 모성관리,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건강증진(절주, 금연, 비만), 구강보건(스케일링, 치아우식증), 방역소독, 의료비지원(희귀난치성질환자, 암환자, 치매치료관리, 미숙아, 난임부, 청소년산모임산출산), 감염병관리, 방문보건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지역보건법, 농어촌 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을 위한 특별법, 국민건강증진법 및 보건의료기본법 등의 관련 법령에 근거하고 있다.""
2. 치매에 대한 문헌고찰
2.1.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경제적,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주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1년 기준 우리나라의 노인인구(60세 이상)는 12,575,641명이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8,577,830명에 달한다. 특히 대구광역시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추정치매환자수가 405,661명으로 추산되며, 추정치매유병률은 9.93%에 이르고 있다. 치매관리비용(60~65세 이상)으로 전국적으로 연간 약 3,7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사용되고 있다.
이렇듯 노인성 질환인 치매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담이 점점 가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치매 노인과 가족들이 겪는 부양 부담감을 이해하고, 예방과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2. 정의 및 원인
치매는 전반적인 인지기능의 감소를 뜻하며, 정상적인 지적 수준에 도달한 후 후천적으로 뇌 손상에 의해 지적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치매"라는 용어는 단일 질병, 진단명이 아니라 여러가지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을 총칭하는 말이다.
치매의 원인은 크게 퇴행성 질환, 뇌혈관 질환, 대사성 질환, 결핍성 질환, 중독성 질환, 뇌종양, 뇌외상, 감염성 질환, 수두증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퇴행성 질환의 대표적 사례가 알츠하이머병이며, 이는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뇌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발생한다. 뇌혈관 질환은 뇌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뇌세포가 손상받아 치매가 발생하는 것이다. 대사성 질환에는 저산소증, 저혈당, 요독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간성 뇌병증 등이 있다. 결핍성 질환으로는 비타민 B12 결핍증, 티아민(B1) 결핍증 등이 있다. 중독성 질환 중 알코올성 치매가 대표적이다. 뇌종양, 뇌외상, 감염성 질환, 정상압 수두증 등도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치매는 매우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군으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2.3. 병태생리
치매의 병태생리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요인들이 관여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알츠하이머병의 병태생리이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세포의 손실과 퇴화로 인해 발생하며, 그 주원인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축적이다.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은 정상적으로 생성되지만,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서는 이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뇌 세포의 기능을 방해하고 점진적으로 손상시킨다. 이렇게 손상된 뇌 세포는 결국 사멸하게 된다. 또한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축적은 신경섬유 엉킴(neurofibrillary tangles)을 유발하여 신경전달 기능 장애를 야기한다.
이와 함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감소도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태생리적 특징이다. 아세틸콜린은 기억, 학습, 주의력 등의 인지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됨에 따라 아세틸콜린 생성이 감소하여 인지기능 장애가 발생한다.
이 외에도 산화스트레스, 염증반응,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들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과 진행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복합적인 병태생리로 인해 알츠하이머병은 아직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남아있다.혈관성 치매의 경우, 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뇌세포의 손상이 주된 병태생리이다. 뇌혈관의 협착 또는 폐쇄로 인해 뇌 조직으로의 혈액 및 산소 공급이 감소하면 뇌세포가 손상되고 점진적으로 괴사하게 된다. 이러한 국소적 뇌 손상은 인지기능 저하, 운동 및 감각 기능 장애 등의 증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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