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신규간호사와 연차가 있는 간호사의 의사소통 사례를 써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간호사의 태움 문화
1.1. 태움의 정의와 사례
1.2. 태움의 발생 원인
1.2.1. 간호 현장의 위계적 문화
1.2.2. 간호사 간 의사소통 단절
1.2.3. 열악한 근무 환경
1.3. 태움의 문제점
1.3.1. 간호사 이직률 증가
1.3.2. 환자 간호의 질 저하
1.4. 태움 예방 및 해결 방안
1.4.1. 간호 인력 확충 및 근무 환경 개선
1.4.2. 간호사 간 의사소통 교육
1.4.3. 조직 차원의 태움 방지 정책 마련
2. 간호사 이직의 원인과 해결방안
2.1. 이직의 원인
2.1.1. 조직 전체 요인
2.1.2. 직무 환경 요인
2.1.3. 직무 내용 요인
2.1.4. 개인적 요인
2.2. 이직의 부정적 영향
2.2.1. 경제적 손실
2.2.2. 직원 사기 저하
2.2.3. 팀 기능 저하
2.3. 이직 관리 방안
2.3.1. 사직자 면담 및 설문조사
2.3.2. 처우 개선 및 근무 환경 개선
2.3.3. 이직 관리 전담 부서 운영
3. 간호조직 내 갈등 관리 사례
3.1. 업무량 과다로 인한 갈등
3.1.1. 문제 확인 및 진단
3.1.2. 갈등 해결 방안 도출 및 적용
3.1.3. 결과 및 평가
3.2. 불충분한 인계로 인한 갈등
3.2.1. 문제 확인 및 진단
3.2.2. 갈등 해결 방안 도출 및 적용
3.2.3. 결과 및 평가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간호사의 태움 문화
1.1. 태움의 정의와 사례
태움이란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으로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물리적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업무를 제한된 시간 안에 마치라고 한다거나 실수나 잘못에 대해 필요 이상으로 다그치는 등 정신적으로 몰아세워 사람의 영혼이 재가 될 때까지 태우는 것이다. 이러한 태움에 잘 버티지 못하는 사람은 '마른 장작', 태움을 잘 버티는 간호사들을 태워도 잘 타지 않는다고 해서 '물에 젖은 장작'에 비유된다.
최근 간호사들의 자살이나 임신순번제 등의 이슈가 터질 때마다 고질적 병폐인 '태움' 문화가 주범으로 지목되어왔다. 정부는 2년 전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괴롭힘 문화 금지'를 실천과제로 선포하였으나, 현실은 여전히 처참하다.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40.9%가 지난 1년 동안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으며, 근로조건 위반 등의 인권침해를 겪은 적 있다는 응답은 70% 가까이 나타났다.
대표적인 태움 사례로는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일했던 신규 간호사 고 박선욱, 서지윤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에 근무했던 한 간호사도 이와 비슷한 이유로 세상을 등진 사건 등이 있다. 이처럼 태움은 간호 현장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2. 태움의 발생 원인
1.2.1. 간호 현장의 위계적 문화
간호 현장의 위계적 문화는 간호사 간 태움 발생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이다. 간호 조직 내에는 엄격한 위계질서가 존재하는데, 경력이 많은 선배 간호사일수록 강한 권위를 지니고 선임 간호사와 후임 간호사 간의 관계가 수직적이다. 이에 따라 선배 간호사는 후배 간호사에게 존중적 태도를 요구하지만, 후배 간호사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간호 현장에서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므로, 위계질서와 상명하복의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상위 직급의 간호사들은 병동 운영과 간호 인력 관리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지시에 따라 하위 직급 간호사들이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선배 간호사는 후배 간호사에게 엄격한 태도와 감정적인 대응을 보이게 되고, 후배 간호사는 이를 감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간호 조직 내에는 연차에 따른 서열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어, 선배 간호사의 지시와 권위를 따라야 한다는 암묵적인 규범이 존재한다. 이로 인해 후배 간호사는 선배 간호사의 요구나 지시에 순응할 수밖에 없으며,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된다. 결국 이러한 위계적 문화는 선배 간호사의 태움 행동을 정당화하고, 후배 간호사가 이를 감내하도록 만드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간호 현장의 엄격한 위계질서와 서열 문화는 선배 간호사와 후배 간호사 간의 수직적 관계를 형성하고, 후배 간호사의 자율성과 자유로운 의사표현을 저해하여 태움 행동을 발생시키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1.2.2. 간호사 간 의사소통 단절
간호사 간 의사소통 단절은 태움 발생의 중요한 원인이다. 간호사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장에서는 상호이해와 배려가 부족하여 갈등이 발생하고 이는 태움으로 이어지게 된다. 간호 현장에서는 위계적 문화로 인해 상위 간호사와 하위 간호사 간에 수직적 의사소통이 주로 이루어지고, 수평적 의사소통이 부족한 실정이다. 상위 간호사는 하위 간호사에게 일방적인 지시와 commands를 내리는 경우가 많으며, 하위 간호사는 상위 간호사의 지시에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한다. 이에 따라 간호사 간에 솔직한 의견 개진이나 자유로운 토론이 어려운 환경이 조성된다. 또한 간호사 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업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어려워지고, 이는 상호 불신과 갈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의사소통 단절은 신규 간호사의 적응을 어렵게 하고, 선배 간호사와의 갈등을 유발하여 결국 태움으로 표출되게 된다. 따라서 간호사 간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태움 예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1.2.3. 열악한 근무 환경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해 간호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간호사들은 중환자실과 병동에서 과도한 환자 수를 담당해야 하며, 이로 인한 업무 과중과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이다. 중환자실의 경우 간호사 1명이 아직도 3명의 환자를 돌보고 있고, 병동에서도 간호사 1명이 12~14명의 환자를 담당하고 있다. 이는 선진국 수준인 간호사 1명당 10명 내외 환자 수에 비해 2~5배 많은 수준으로, 간호사들의 업무 강도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열악한 근무 환경은 간호사들의 소진과 이직률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간호사들은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결국 간호 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 신규 간호사의 경우 이러한 열악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조기 퇴사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호 인력 확충과 더불어 근무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중증도가 높은 중환자실의 경우 간호사 1인당 적정 환자 수를 1~2명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병동 간호사들의 환자 수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출 필요가 있다. 또한 간호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휴게시간 보장, 적절한 보상 등의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
1.3. 태움의 문제점
1.3.1. 간호사 이직률 증가
간호사 이직률 증가는 간호계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간호사 평균 근속기간이 6.2년에 불과하며, 이는 선진국 평균 근속기간인 18.1년의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 이러한 이직률 증가는 간호사 개인과 환자, 그리고 의료기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첫째, 간호사 이직은 간호사 개인에게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다. 간호사가 이직할 경우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느라 시간과 비용이 들게 되며, 퇴직금이나 연차수당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또한 이직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도 개인에게 부담이 된다.
둘째, 간호사 이직은 남아있는 간호사들의 사기 저하와 업무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 간호사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직이 반복되면 남은 간호사들의 업무량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소진과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결국 간호사들의 직무만족도가 낮아지며, 조직 내 갈등도 발생할 수 있다.
셋째, 간호사 이직은 팀워크와 협력 저하로 이어져 전반적인 간호 질 저하를 초래한다. 이직으로 인한 인력 부족은 새로운 간호사 채용과 교육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기존 팀원들 간의 유대감 및 팀워크 저하로 인해 환자 간호의 질이 하락하게 된다. 특히 중환자실이나 응급실과 같은 특수 부서의 경우 경험과 숙련도가 중요한데, 잦은 인력 이동으로 인해 환자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다.
요약하면, 간호사 이직률 증가는 간호사 개인, 조직, 환자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근본적인 원인 파악과 함께 처우 개선, 근무 환경 개선, 조직 문화 개선 등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1.3.2. 환자 간호의 질 저하
간호사 태움 문화로 인한 환자 간호의 질 저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와 근무 환경의 악화로 인해 간호사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지쳐가고 있으며, 이는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간호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먼저, 간호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과중한 업무는 간호사들이 환자들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중환자실의 경우 간호사 1명당 3-4명의 환자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며, 병동에서도 간호사 1명당 12-14명의 환자를 담당하고 있다. 이로 인해 환자들에게 충분한 관심과 시간을 줄 수 없게 되어 환자의 건강 상태 파악이 어려워지고, 신속한 간호 중재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다. 또한 환자와의 충분한 소통과 라포 형성이 어려워져 환자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간호를 제공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게다가 열악한 근무 환경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간호사들의 집중력과 업무 수행 능력이 저하되어, 투약 오류나 기록 누락 등의 의료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간호사들이 업무에 지쳐 있다 보니 환자의 상태 변화나 징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환자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이에 더해 간호사들의 높은 이직률로 인한 숙련된 간호인력의 부족은 환자 간호의 연속성을 저해하고 있다. 병원에 새로 채용된 간호사들이 업무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면서 환자들에게 일관성 있는 간호를 제공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이직이 반복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전문성이 사라져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전문적이고 질 높은 간호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간호사들의 태움 경험과 이에 따른 높은 이직률, 열악한 근무 환경 등은 환자 간호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환자 안전과 권리 보호를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히 마련...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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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 고 박선욱·서지윤 간호사의 죽음이 우리에게 남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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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태움 멈추는 간호법 제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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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간호사 '태움', 해결할 개선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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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사 서울의료원 서지윤 간호사의 사망 그 후, 아무 것도 변한 게 없다?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3680
쿠키뉴스"태움 없애려면 간호 인력 늘려야“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660677
민중의 소리 ‘태움’ 고발 6개월..간호사들은 여전히 숨막히다
http://www.vop.co.kr/A00001332430.html
KBS news “환자를 살리려면 내가 죽어야”…위기의 간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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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폭언·폭행 일삼으며 수습 간호사 교육시키는 병원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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