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사례 선정 이유
국가암정보센터의 남녀전체, 2016년 주요 암발생 현황에 따르면 위암이 30,504명(13.3%)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2017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건강보험통계에 따르면 신규 중증(암)등록환자 현황이 위암이 34,366명으로 1위를 차지하며, 유병률 또한 위암이 273,701명(15.7%)으로 2위를 차지하는 것을 보면 위암환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따라서 위암 환자의 증상과 간호 방법을 고찰해보고자 이번 사례를 선정하였다"".
2. 환자 기본 정보
2.1. 개인 정보
대상자의 성명은 류 OO이며, 성별은 여성, 나이는 76세이다. 직업은 무직이며, 종교는 없다. 결혼 상태는 사별이다. 활력징후는 혈압 129/87mmHg, 맥박 68회/분, 호흡 14회/분, 체온 36.6℃, 산소포화도 98%이다. 신체 계측 결과는 신장 153cm, 체중 50kg이며, 혈액형은 B형 양성이다.
2.2. 현병력
상기 진단명으로 가정호스피스 케어 받는 분으로 abdominal, back pain으로 pain control 및 호스피스 케어 위해 입원하였다"이다. 환자는 2019년 2월 recurred AGCa with LN, liver meta로 진단받았고, 2019년 6월 1일 치매를 진단받았다. 입원 경로는 외래로 병원을 방문한 것이며,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하고 있다"이다.
2.3. 과거력 및 수술력
과거력 및 수술력은 다음과 같다.
과거병력으로 2017년 12월 1일에 위암(gastric cancer) 진단을 받았고, 2019년 2월에는 진행성 위암(advanced gastric cancer)으로 림프절 및 간 전이가 발생하였다. 또한 2019년 6월 1일에는 치매(dementia)가 추가로 진단되었다.
수술력으로는 2018년 4월 1일에 위절제술(gastrectomy)을 받았다. 이 외에도 2018년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위암(gastric cancer)으로 입원한 병력이 있으며, 2019년 7월 3일에도 위암 NOS(gastric cancer not otherwise specified)로 입원한 바 있다.
3. 건강 사정
3.1. 전신 증상 및 징후
대상자의 전신 증상 및 징후는 다음과 같다.
통증이 있으며 NRS 2점 정도로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피로감과 쇠약, 허약 증상이 있다. 발열은 없었다. 수면장애도 없었으며 기대하지 않은 체중변화도 없었다.
암환자인 대상자가 통증, 피로, 쇠약 등의 전신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진행성 위암으로 인한 증상으로 볼 수 있다. 통증은 종양에 의한 압박감이나 통증신경 침범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며, 피로감과 쇠약은 악액질, 영양결핍 등에 따른 전신 쇠약감으로 해석된다. 이는 암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며, 적절한 통증 조절과 영양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3.2. 피부계
피부계는 대상자의 피부 색, 멍, 소양감, 피부병변, 욕창, 모반의 변화, 최근 탈모, 손톱 및 두피의 변화, 건조, 일광 노출 과다 등을 포함한다. 대상자는 이런 피부 관련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즉, 대상자의 피부계에는 특이 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암 진행과 치료 과정에서 피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암 자체나 항암 치료로 인해 피부 발진, 탈모, 손톱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체중 감소와 영양 불량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피부 통합성이 저하될 수 있다. 특히 욕창 발생의 위험이 높은데, 이는 대상자의 활동 저하와 영양 상태 악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대상자의 피부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 발진, 탈모, 욕창 등의 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하며, 필요시 적절한 피부 관리와 중재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피부 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자가 간호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3.3. 활력징후
활력징후 측정 결과에 따르면 혈압은 129/87mmHg로 정상 범위 내에 있다. 맥박은 68회/분으로 정상 범위이며, 호흡수는 14회/분으로 정상 수준이다. 체온은 36.6°C로 정상 체온 범위 내에 있다. 산소 포화도는 98%로 측정되었다. 종합적으로 환자의 활력징후는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4. 영양상태
영양상태
환자는 식욕부진으로 인해 식사를 잘 섭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체중변화가 없었고 연하곤란은 없다고 하였다. 기호식품 섭취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알레르기 유발 식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영양상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식욕이 매우 나쁜 상태이며 체중 변화도 없었다. 혈액검사 결과 빈혈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적혈구(RBC) 수치와 헤모글로빈(Hb), 헤마토크릿(Hct) 수치가 낮게 나타났다. 이는 섭취 부족으로 인한 영양불량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저알부민혈증 소견도 보여 단백질 섭취 부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환자는 식욕부진으로 인해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로 인한 영양불량 및 빈혈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환자의 영양상태 개선을 위해 적절한 영양 중재와 함께 식욕 증진을 위한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3.5. 배뇨/배변
환자는 3~5회/일 약 150cc/회 정도의 배뇨를 하고 있으며, 1회/2~4일 정도 불규칙적으로 배변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환자의 경우 변비증상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변비는 암 환자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로, 약 50~78%의 말기 암 환자에서 나타난다"". 이는 암, 동반질환, 투약(마약성 진통제, 제산제, 이뇨제 등), 환자의 상태(쇠약, 탈수, 부동, 우울 등)을 원인으로 할 수 있다"".
변비 증상이 지속되면 장폐색, 장천공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환자의 경우 듀파락이지시럽(Duphalac Easy Syrup)을 처방받아 1회/일 복용하고 있는데, 이는 만성변비 치료를 위해 투여된 것으로 보인다"". 변비 관리를 위해서는 완화제, 연화제 사용 외에도 환자의 식이 및 활동량 관리, 배변습관 교정 등의 간호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질병 자체와 치료로 인해 식욕부진, 불활동 등이 동반되므로 이로 인한 변비 악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6. 수면/활동
환자는 현병력에서 입원 전부터 수면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후에도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상태인데, 이는 암 진단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환자는 "임종 3개월 진단을 받으니 잠을 계속 설치며 제대로 못 자고 있어서 취침 시작 시간이 너무 뒤죽박죽"이라고 토로하였다. 또한 "자주 깨며 깊게 잠을 자지 못해 매일 피곤하다"고 호소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한 달 동안 보통 밤 11시나 12시에 잠을 잤지만 최근에는 그 시간이 불규칙해졌고, 누워서 잠이 드는데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리고 있다고 한다. 보통 아침 시간도 일정하지 않으며, 실제로 밤에 3-4시간 정도만 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