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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골격계 질환 예방
1.1. 근골격계 질환의 정의와 원인
근골격계 질환은 근육, 건, 그리고 신경 등에 일어나는 통증을 동반한 질환들의 총칭이다. 이러한 질환은 작업 활동이 반복적이며 지속적이고 또는 부자연스러운 작업 자세에서 행하여지는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다.
구체적으로 근골격계 질환이란 "근골격계 부담 작업으로 인해 목과 허리 및 상ㆍ하지의 근골격계에 생기는 질병이나 손상"을 의미하는 산업의학적 명칭이다. 근골격계는 뼈, 근육, 힘줄, 인대, 연골, 신경, 혈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구성요소들의 이상으로 인해 염좌, 역학적 긴장(요통), 염증, 퇴행, 파열, 혈관 및 신경이 눌림, 조각난 뼈, 압박골절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반복작업으로 인한 피로 누적. 둘째, 부적절한 작업자세로 인한 통증 유발. 셋째, 진동 및 과도한 힘으로 인한 관절, 신경 압박. 넷째, 충분한 휴식 부족으로 인한 회복 지연 등이다. 이처럼 근골격계 질환은 작업 환경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1.2. 근골격계 질환의 단계와 증상
근골격계 질환의 단계와 증상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단계인 초기 단계에서는 작업 시간 동안 피로감이나 통증이 발생하지만, 보통 하룻밤이 지나면 증상이 없어진다. 이 단계에서는 나른하고 뻐근한 증상과 작업 능력의 감소가 나타나며, 며칠 동안 지속되면서 악화와 회복을 반복한다.
두 번째 단계인 중기 단계에서는 작업 시간 초기부터 통증이 발생하며, 하룻밤이 지나도 통증이 지속된다. 화끈거리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으로 인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작업 능력이 감소한다. 이 단계는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되며, 악화와 회복을 반복한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인 질환 단계에서는 휴식 시에도 통증이 지속되며, 하루 종일 통증을 느끼게 된다. 통증으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하며, 작업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움직이기 힘들어진다. 다른 일을 하는 데에도 통증이 동반된다.
이와 같이 근골격계 질환은 초기에는 일시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만, 방치하면 점점 악화되어 만성적인 통증과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근골격계 질환의 초기 증상에 빨리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1.3.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1.3.1. 올바른 자세와 동작
올바른 자세와 동작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중요한 부분이다. 이동 보조 시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들기 작업 전에 옮길 장소와 방법을 정해야 한다. 팔과 다리 근육을 사용하여 대상자를 몸에 최대한 근접시켜야 하며, 대상자의 몸의 일부분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아야 한다. 손잡이가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는 벨트 등 보조기구를 이용해야 한다. 대상자를 들거나 내리는 동안 신체를 굽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