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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험의 개요 및 이론적 배경
1.1. 실험 목적
실험의 목적은 저항기나 다이오드와 같은 전기 소자의 전기적 특성을 이해하고 저항기의 색 띠로 표시된 저항 값과 실험으로 측정한 저항 값이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소금물을 이용한 액체저항과 소금의 농도와의 관계를 알아보고 액체저항과 다이오드의 전기적 차이점과 유사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1.2. 전기 소자의 특성
전기 소자는 전기 회로에서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전자 부품을 말한다. 이러한 전기 소자에는 저항기, 축전기, 코일, 다이오드, 트랜지스터 등이 있다.
저항기는 전류의 흐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저항기의 저항값은 색깔 띠로 표현되는데, 각 색깔이 나타내는 숫자와 곱셈 인자에 따라 저항값을 계산할 수 있다. 저항기의 색깔 띠에 대한 내용은 '1.4. 저항기의 색깔 띠'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다이오드는 2개의 단자를 갖는 전자 부품으로, 전류가 한 방향으로만 흐르게 하는 정류 작용을 한다. 다이오드에는 순방향과 역방향이 있는데, 순방향으로 전류가 흐르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문턱전압 이상이 걸려야 한다. 이러한 다이오드의 특성은 '3.2. 다이오드 특성 측정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는 다이오드의 한 종류로, 전류가 흐르면 빛을 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발광다이오드의 특성은 '3.3. 발광다이오드 특성 측정 결과'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다.
액체저항은 전해질 용액, 특히 소금물을 이용하여 저항을 측정하는 것을 말한다. 소금물 속의 이온들이 전류의 흐름에 영향을 미치므로, 소금물의 농도가 변함에 따라 액체저항 값도 달라진다. 이에 대한 내용은 '4.2. 액체저항과 소금물 농도의 관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전기 소자는 각자의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해하는 것이 전기 회로 설계 및 분석에 매우 중요하다.
1.3. 옴의 법칙과 저항
도체에 전압을 가하면 옴의 법칙에 따라 전류가 흐르며, 이 때 전류 I와 전압 V의 비례관계가 성립한다. 이때 비례상수의 역수인 R을 전기 저항이라고 하며, 단위는 Ω(ohm)이다. 즉, 옴의 법칙은 I= {V} over {R}의 식이 성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기 저항 R은 도체의 재질, 길이, 단면적에 따라 달리지며, 이를 나타낸 식은 R= rho {l} over {A}이다. 여기서 rho는 도체의 고유한 전기적 특성인 비저항으로, 도체의 종류에 따라 값이 다르다. 또한 온도에 따라 비저항 rho가 변화하며, 이에 따라 저항 R도 변화하게 된다.
비저항과 온도의 관계는 rho = rho _{0} [1+ alpha (T-T _{0} )]의 식으로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alpha는 해당 도체의 온도계수로, 온도 변화에 따른 비저항의 변화율을 의미한다.
따라서 옴의 법칙과 전기 저항의 개념을 통해 도체에 가해진 전압과 흐르는 전류의 관계, 그리고 도체의 재질과 형상, 온도에 따른 저항 변화를 이해할 수 있다.
1.4. 저항기의 색깔 띠
저항기의 색깔 띠는 저항 값을 나타내는 방법으로, 각 색깔이 의미하는 숫자와 승수가 있어 이를 조합하면 저항 값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저항기의 첫 번째 띠는 0부터 9까지의 숫자를 의미하고, 두 번째 띠 역시 0부터 9까지의 숫자를 나타낸다. 그리고 세 번째 띠는 10의 승수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색깔 띠의 순서가 갈색-검정색-검정색인 경우, 첫 번째 숫자는 1, 두 번째 숫자는 0, 세 번째 숫자는 10^0을 의미하므로 저항 값은 10 Ω이 된다. 또한 갈색-검정색-갈색인 경우 첫 번째 숫자 1, 두 번째 숫자 0, 세 번째 숫자 10^1을 나타내므로 저항 값은 100 Ω이 된다.
이처럼 각 색깔의 의미를 숙지하면 저항기의 저항 값을 간단히 읽어낼 수 있다. 허용오차 또한 색깔 띠로 표시되는데, 금색은 ±5%, 은색은 ±10%의 오차 범위를 나타낸다. 따라서 저항기의 색깔 띠는 저항 값과 허용오차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표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1.5. 소금물의 이온 결합 및 용해
염화나트륨(NaCl)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