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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아 관찰일지
1.1. 만0세반
1.1.1. 일상생활
오전 간식은 빵이 나와 대체적으로 잘 먹었다. OO는 점심식사를 평균적으로 적게 먹어 간식을 더 주었으며 평소에 우유를 잘 먹지 않지만 오늘은 우유를 잘 먹어 칭찬을 해주었다. 주말동안 잘 지내고 왔지만 콧물을 많이 흘려 점심을 잘 먹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좋아하는 빵이 나와 간식을 조금씩 더 주니 잘 먹고 하원까지 기분 좋게 생활하였다.
집에서 새로운 노랫소리가 나오는 튤립사운드를 가져와 OO에게 보여주자, OO가 호기심을 보이며 다가갔지만 물려고 시도하여 "물면 아야해요. 사이좋게 놀아요."라고 교사가 말하자 튤립사운드를 뒤로 숨기며 싫다고 표현하였다.
OO는 친구들과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려고 하면 여전히 거부 반응을 보이며 "OO 쉬 안해"라고 말하고, 교사가 "변기에 앉아볼까?"라고 하자 "으응으응~"하며 절레절레 흔든다. 아직도 변기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 지속적으로 변기와 친해질 수 있도록 연습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OO는 등원을 하고 교사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하며 인사를 나누고 교실에 들어가 친구들을 보며 웃는다. 또한 친구에게 손을 흔들자 "안녕"하고 손을 흔드는 등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며 또래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가가는 모습을 보인다.
1.1.2. 발달평가
OO는 발달 평가 시 주말동안 콧물을 많이 흘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좋아하는 빵이 간식으로 나와 잘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구의 카메라 놀이에 관심을 보이며 사진 찍기를 시도하는 등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관찰되었다. 그 외에도 집에서 가져온 노래 소리에 호기심을 보이고, 물려고 했던 행동에 대해 교사의 지도를 받아들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지나치게 좋은 기분으로 인해 친구나 교사를 물려고 하는 행동이 관찰되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지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1.3. 놀이활동
만0세반 영아 관찰일지에 따르면, OO는 카메라의 셔터를 누를 때마다 바뀌는 동물 그림에 관심을 보였다. 옆에 있는 친구가 앉아 있는 친구의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카메라를 가져다 대며 사진을 찍어 보였다. 친구가 카메라 앞에서 V를 그려 보이자 OO가 이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OO는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놀이하는 것을 즐기며, 친구의 반응에도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사는 OO에게 놀잇감을 넉넉하게 제공해주어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OO는 스카프로 얼굴을 가리고 까꿍 하는 놀이에서 웃는 얼굴로 친구 앞으로 다가가 스카프를 쓰고 벗으며 '~ 이라고 까꿍'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통해 OO는 놀이 활동에 기분이 좋으며, 또래 영아들의 놀이에 관심을 보이고 같은 놀잇감으로 놀이하며 까꿍을 표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사는 OO가 서로 모방되는 놀이 활동으로 또래와 친밀한 놀이 형성이 이루어지도록 칭찬하며 활동을 격려해주었다.
한편 만3세반 영아 관찰일지에서는 OO가 재미있는 표정과 행동으로 또래들을 즐겁게 해주며 또래와의 관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OO는 후라이팬을 머리에 쓰고 "OO 모자야"라고 말하며 또래들에게 보여주었고, 머리를 숙여 후라이팬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또래들이 웃자 그 동작을 반복하며 웃는 등 또래들과 즐겁게 놀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2세반 영아 관찰일지에서는 OO가 악기 연주에 열중하며 자신의 연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OO는 북을 두드리며 소리를 탐색하고, 여러 친구들과 함께 악기를 연주하며 합동 연주에 참여하였다. 이를 통해 OO가 다양한 악기를 사용하여 소리를 탐색하고 또래들과 함께 음악 활동을 즐기는 등 전반적인 예술 경험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와 같이 만0세반, 만3세반, 만2세반의 관찰일지를 통해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영아들이 신체 운동, 의사소통, 사회성, 예술 경험 등 전반적인 발달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사들은 영아들의 놀이 활동을 관찰하고 격려하며 안전하고 풍부한 놀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1.2. 만3세반
1.2.1. 기본생활습관
만3세반 영아들의 기본생활습관은 또래와의 상호작용 속에서 발달하며 교사의 지도와 가정과의 연계 속에서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다.
만3세반 영아들은 점심식사 시간에 교사의 격려와 지도 아래 과일이나 채소를 조금씩 먹어보려고 노력한다. 한 영아는 "과일이 싫어요"라며 거부감을 보이지만 교사가 친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조금씩 먹어보도록 격려하자 점차 음식에 대한 관심과 섭취량이 늘어났다. 또 다른 영아는 점심을 많이 먹지 않아 간식 시간에 보충하였는데, 좋아하는 간식이 나오자 잘 먹었다고 한다. 이처럼 교사는 영아의 기질과 선호도를 고려하여 개별적으로 접근하며 긍정적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낮잠 시간에도 영아들의 안정적인 수면을 위해 교사는 세심한 지도를 하고 있다. 한 영아는 이불을 벗어내며 장난치려 하지만 교사가 부드럽게 이불을 덮어주자 조금씩 안정을 찾는다. 이처럼 교사는 영아의 개별적인 수면 패턴을 이해하고 지원하며, 안정적인 수면을 통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배변 훈련 시기에 접어든 영아들은 교사의 세심한 관찰과 지도 속에서 점차 배변 습관을 익혀가고 있다. 한 영아는 기저귀를 갈려 할 때 "내 옆에 자리가 없어"라며 거부감을 표현하지만, 교사가 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