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1880년대 메이지 유신 일본의 군사력과 힘을 강조하는 현실주의자"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메이지 유신과 일본의 근대화
1.1. 메이지 유신의 배경
1.1.1. 서구 열강의 불평등 조약
1.1.2. 막부의 위축과 사쓰마-조슈 번의 대립
1.1.3. 삿초동맹
1.2. 메이지 유신의 개혁 내용
1.2.1. 폐번치현
1.2.2. 사민평등
1.2.3. 이와쿠라 사절단
1.3. 메이지 유신에 대한 평가
1.3.1. 메이지 유신의 특성
1.3.2. 일본 역사학계의 연구 동향
1.3.3. 일본 대중 출판물의 비판적 입장
1.4. 메이지 유신과 한국의 근대화 과정 비교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메이지 유신과 일본의 근대화
1.1. 메이지 유신의 배경
1.1.1. 서구 열강의 불평등 조약
아편전쟁 이후 미국은 중국과 무역을 하고자 하였으나, 일본은 계속해서 통상을 거절하였다. 1853년 미국의 매슈 페리 제독이 에도 앞바다에 검은 함선을 끌고 와 일본이 개항할 것을 요구하였다. 당시 막부는 천황과 다이묘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군사력 앞에서 위기감을 느끼며 독단적으로 미·일화친조약을 체결하였다. 이 조약은 전형적인 불평등 조약이었지만, 일본은 서양 세력에 개항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미국 외에도 영국, 러시아, 네덜란드, 프랑스 등 주요 서구 열강들이 앞다투어 일본과 비슷한 조약을 체결하였는데, 이를 「안세이 5개국 조약」이라 한다. 이러한 불평등 조약들은 일본 내부의 반막부 세력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1.1.2. 막부의 위축과 사쓰마-조슈 번의 대립
막부의 위축과 사쓰마-조슈 번의 대립은 메이지 유신의 중요한 배경이었다. 천황이 막부가 독단적으로 체결한 불평등 조약을 무효로 하고 양이를 수행하라고 압박했지만, 서양 세력과 직접 대치하는 것을 꺼린 막부는 다이묘들에게 싸우는 시늉만 하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강력한 양이파였던 조슈 번은 막부와 천황, 사쓰마 번의 반발을 무릅쓰고 서양 세력을 공격하였다. 결국 조슈 번은 서양 연합군의 공격을 받아 크게 위축되었고, 이 사건을 계기로 사쓰마 번이 다시 조정에서 강력한 세력이 되었다.
한편, 사쓰마 번은 서양 세력과의 사쓰에이 전쟁에서 서양의 기술력을 경험하고 개국에 나서게 되었다. 이후 막부가 천황보다는 아이즈 번과 세력을 주도하려 하자, 사쓰마 번은 다시 막부에 불만을 갖게 되었다. 결국 사쓰마 번은 막부 세력을 타도하고 천황 중심의 새로운 정권을 수립하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혼자서는 막부 연합군을 이기기 어려웠기에 조슈 번과 삿초동맹을 결성하게 된다.
이처럼 막부 세력의 위축과 사쓰마-조슈 번의 대립은 메이지 유신의 근본적인 배경이 되었다. 막부의 세력 약화와 천황 중심의 새로운 정권 수립을 위해 사쓰마와 조슈 번이 손을 잡게 된 것이 결국 메이지 유신의 핵심 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1.1.3. 삿초동맹
삿초동맹은 막부에 반발하는 사쓰마 번과 조슈 번이 천황 중심의 새로운 정권 수립을 위해 맺은 비밀 협약이었다. 사쓰마 번의 사카모토 료마가 두 번의 연합을 주도하였는데, 그는 혼자의 힘으로는 막부를 타도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사쓰마 번과 조슈 번의 동맹을 주선하였다.
사카모토 료마는 자신의 무역회사를 통해 두 번이 서로 필요한 물자들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쓰마 번은 조슈 번에 군량미를, 조슈 번은 사쓰마 번에 서양식 무기를 보내주었다. 이처럼 서로 협조하며 막부에 대항할 수 있는 군사력을 키워나갔다.
삿초동맹의 핵심 목표는 막부를 타도하고 천황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정권을 수립하는 것이었다. 두 번은 막부군과 전쟁인 보신전쟁을 치르며 막부 정권을 무너뜨렸고, 결국 천황의 왕정복고 선포로 이어졌다. 이로써 막부 정권이 종식되고 메이지 유신이 성공하게 되었다.
삿초동맹은 두 개의 강력한 번이 힘을 합쳐 막부를 타도하고 근대 일본의 새로운 틀을 만들어낸 핵심적인 사건이었다. 사카모토 료마의 중재로 맺어진 이 동맹은 메이지 유신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1.2. 메이지 유신의 개혁 내용
1.2.1. 폐번치현
1869년 6월부터 전국의 다이묘들은 대대적으로 판적봉환을 건의했다. 판적봉환이란, 다이묘들이 토지(판)와 백성(적)을 천황에게 반환한다는 뜻이다. 판적봉환을 통해 전국의 토지와 백성이 모두 천황, 즉 메이지 정부에게로 넘어갔다. 그러나 다이묘들은 지번사라는 직책하에 여전히 그들의 영지를 통치하고 있었다. 이름만 바뀌었을 뿐 통치 체제가 이전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었기 때문에 이는 완벽한 중앙집권이라고 볼 수 없었다.
결국 하루빨리 '번'을 해체해야 했다. 1871...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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