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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치태반
1.1. 정의
전치태반은 태반이 자궁 출구에 매우 근접해 있거나 출구를 덮고 있을 때를 말한다. 정도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 전치태반은 자궁 출구의 속구멍이 태반에 의해 완전히 덮여 있는 경우이고, 부분 전치태반은 자궁 출구의 속구멍이 태반에 의해 부분적으로 덮여 있는 경우이다. 변연 전치태반은 태반 끝부분이 자궁 출구의 속구멍의 변연에 위치하는 경우이며, 하위태반은 태반이 자궁 하절부에 착상되었으며 태반의 끝이 실제로 자궁출구 속구멍에 닿지 않고 매우 근접해 있는 경우이다.
1.2. 원인
전치태반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고령, 다임신부, 다태 임신, 제왕절개술 이력 등은 전치태반 발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왕절개 분만의 횟수가 많을수록 전치태반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는 제왕절개술로 인한 자궁내막의 반흔이 태반의 비정상적인 착상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흡연으로 전치태반의 상대적 위험도가 2배가량 증가하고, 일산화탄소 저산소혈증 시 태반비대로 인한 태반의 혈관화 장애와 염증성, 위축성 변화가 전치태반 발생에 영향을 끼친다고 볼 수 있다.
임신 초기에 수정란이 자궁경부 가까이에 착상했기 때문에 전치태반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특별한 원인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다.""
1.3. 모체 및 태아 영향
전치태반은 모체와 태아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먼저 모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면, 전치태반은 약 5%의 모성 이환율과 1% 미만의 모성 사망률을 보인다. 모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으로는 출혈, 태반 부착이상(유착태반, 감입태반), 빈혈, 혈전정맥염, 감염 등이 있다. 특히 출혈은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로, 전치태반 산모의 경우 중증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쇼크, 응고 장애 등이 초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산모의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또한 자궁 수술의 위험성이 증가하여 자궁 파열이나 유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으로는 조산, 자궁 내 저산소증, 선천성 기형, 자궁 내 성장지연 등을 들 수 있다. 전치태반의 경우 태아사망률이 약 20%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이는 산모의 출혈로 인한 태아의 저산소증, 조기분만에 따른 미숙아로 인한 합병증 등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태반이 자궁출구를 완전히 막고 있는 전 전치태반의 경우, 자궁출구가 열리면서 태반의 혈관이 파열되어 갑작스러운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태아가 심각한 저산소증에 빠질 수 있어 응급제왕절개술이 필요하게 된다.
종합하면, 전치태반은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상태이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과 적절한 치료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4. 증상 및 진단
전치태반의 증상은 임신 3기에 나타나는 무통성 질출혈이다. 복부 검진 시 자궁은 정상적인 긴장력을 가지고 있고 압통도 없으며, 자궁저부의 높이가 예상보다 높게 측정된다. 또한 태위가 사위, 둔위 또는 횡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전치태반의 진단은 주로 초음파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복부 초음파검사와 질 초음파검사가 있는데, 복부 초음파는 검사가 간편하지만 뚱뚱한 산모, 태반의 위치가 뒤나 옆쪽에 있는 경우, 태아 머리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 경우 등의 제한점이 있다. 질 초음파검사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지만, 자궁경부를 자극하여 출혈이 생길 수 있다는 위험성이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초음파검사로 전치태반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두 가지 검사를 병행하여 사용하기도 한다.전치태반은 임신 20주 이후 200명 임부 중 1명꼴로 나타나며, 임신 3기 출혈의 중요한 원인이다. 전치태반의 증상은 대부분 임신 동안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임신부에게 통증이 없는 출혈로 갑자기 발생한다. 다행스럽게도 첫 출혈이 생명에 위험을 줄 정도로 많은 경우는 드물다. 일반적으로 첫 출혈은 저절로 멈추지만 재발한다. 태반 조기 박리와는 달리 소모성 응고 장애가 드물다.
전치태반은 주로 초음파검사를 통해 진단된다. 복부 초음파검사와 질 초음파검사가 있는데, 복부 초음파검사는 검사가 간편하지만 일부 산모에서는 제한적일 수 있다. 질 초음파검사는 자궁경부를 더 잘 보여주지만 출혈 위험이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초음파검사로 전치태반을 진단할 수 있지만, 필요한 경우 두 가지 검사를 병행하기도 한다.
전치태반의 진단을 위해서는 내진도 사용되지만, 요즘에는 초음파검사로 진단이 거의 정확하기 때문에 내진은 거의 하지 않는다. 내진할 때 손가락을 자궁 경관 속으로 집어넣지 않고 자궁 경부의 상태를 보려고 자궁 경부의 바깥쪽만 조심스럽게 진찰하게 된다. 그러나 자궁 경부를 너무 자극하면 출혈 위험이 있어 내진은 거의 시행되지 않는다.
전치태반의 주요 증상인 임신 3기의 무통성 질출혈은 대부분 임신부에게 갑자기 나타난다. 하지만 다행히도 첫 출혈이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많은 경우는 드물다. 일반적으로 첫 출혈은 저절로 멈추지만 재발한다. 이러한 증상 외에도 자궁저부 높이가 예상보다 높게 측정되며, 태위가 사위, 둔위 또는 횡위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전치태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검사가 주로 사용된다. 복부 초음파와 질 초음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경우에 따라 두 가지 검사를 병행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내진도 과거에는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초음파검사의 정확도가 높아져 내진은 거의 시행되지 않는다.
1.5. 치료적 관리
전치태반의 치료적 관리는 태아의 재태연령, 태아와 산모의 상태를 고려하여 결정된다. 태아가 미숙아인 경우 실제적인 출혈이 없다면 모체와 태아의 안전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임신부의 혈압, 체온, 맥박, 호흡 등의 활력증후가 안정적이고 질 출혈이 멈춘 경우, 태아 심박동 감시장치 상 태아가 건강한 경우, 그리고 언제든지 제왕절개술을 즉각적으로 시행 가능한 경우는 보존적 관리를 하면서 지켜볼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질 출혈이 있는 경우, 태아 가사 등의 경우는 즉각적인 제왕절개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전치태반으로 진단되면 처치 방법을 선택할 때 태아의 성숙도와 산모의 상태, 출혈 정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
1.6. 간호
전치태반에 대한 간호는 산모와 태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출혈 및 감염 예방과 함께 산모의 정서적 지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산모 사정에서는 출혈 양상, 소변배출량, 진통제 필요성, 감염 증상, 수술에 대한 반응 등을 면밀히 관찰한다. 이를 바탕으로 호흡 기능 증진, 영양 및 수분 균형 유지, 배뇨 간호, 모아 애착 증진, 활동과 휴식 조절, 편안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