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감염예방을 위한 주사 실무
1.1. 주사 실무 개요
부적절한 주사나 수액 주입, 약물 주입과 같은 시술을 하는 과정에서 혈액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와 병원성 미생물이 전파될 수 있다는 것이다. 1998년에서 2014년까지 미국에서는 약 50회의 혈액매개감염의 유행발생이 있었고 이로 인해 B형 간염과 C형 간염, 일부 세균성 감염에 약 700여 명이 감염된 적이 있었다. 이러한 B형 간염과 C형 간염의 유행발생은 안전 주사실무규정을 제정하고 강화할 필요성을 인식시키게 되었다"이다.
1.2. 감염예방을 위한 주사 실무 권고
감염예방을 위한 주사 실무 권고는 다음과 같다.""
무균술의 준수를 위해 정맥주사관련 기구, 바이알 수액을 취급하기 전, 주사약품을 준비하거나 정맥주사하기 전에 손위생을 수행해야 하며, 비경구적 주사제의 준비와 투여과정 등 모든 과정에 무균술을 준수해야 한다.""
개인보호구의 착용에는 요추천자시술(예, 척수 조영술, 요추천자, 척수 혹은 경막외 마취)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거나 주사제를 주사할 경우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혈관 접근 기구 삽입부위 간호는 표준화된 도구를 이용하여 시행해야 하며, 정맥염을 보고한 경우 발생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데 Visual Infusion Phlebitis Scale (V.I.P Scale)을 통해 통증, 발적, 부종, 경화, 촉지되는 정맥코드의 증상을 기반으로 0~5등급으로 나누고 각 등급별 수행해야 할 사항을 권고하고 있다.""
주사제 투여 시 감염예방을 위해 비경구 의약품의 저장, 혼합 및 준비, 주입하는 장소는 청결해야 하며, 개봉되었거나 오염이 의심되는 주사기, 바늘로 천공된 바이알 또는 수액제제는 폐기해야 한다.""
앰플과 바이알에서 주사기를 이용하여 약물을 뽑아낼 때 앰플의 절단될 부위와 바이알의 고무마개를 알코올로 소독한 후 주사바늘을 삽입하여 약물을 뽑아내야 하며, 혈관에 연결된 주사기구의 주사포트, 카테터 허브 및 바늘 없는 주사 커넥터(needleless connector)를 사용할 경우에는 사용 전후에 포트를 알코올 또는 클로르헥시딘/알코올, 포비돈 소독제로 충분한 시간 동안(3~15초) 철저히 소독하고, 주입전에 충분히 건조시켜야 한다.""
일회용량 바이알은 한 환자에게만 사용하고 남은 약물은 폐기해야 하며, 주사제가 들어 있는 주사기와 주사바늘은 주머니나 옷에 넣어 운반하지 않아야 한다.""
수액백/수액병과 수액주입세트(수액용 백이나 튜브, 연결관)는 한 환자에게만 사용하고, 사용 후 적절히 폐기해야 하며, 수액백이나 수액병에서 수액을 뽑아 여러 환자에게 관류(flush)용으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관류 용액은 가능한 한 일회용을 사용하며, 다회용량 바이알을 사용하는 경우 가능하다면 한 명의 환자에게 사용하고 매번 사용할 때마다 주사기와 주사바늘은 모두 멸균된 것을 사용해야 한다.""
주사바늘과 주사기는 일회용 제품을 사용하며 재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안전주사기구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사용한 주사바늘은 즉시 견고한 합성수지류로 제작된 의료폐기물전용용기에 폐기해야 하며, 사용한 바늘을 구부리거나, 손으로 만지거나, 뚜껑을 다시 씌우지 않아야 한다.""
주사용 약물의 보관과 사용은 제조회사의 지침에 따라야 하고, 바이알을 사용하기 전 제조회사의 약품 정보(이름, 용량, 유효기간, 투여경로 등)를 확인해야 한다.""
환자에게 투여하기 직전에 주사기에 약물을 준비하며, 준비된 약물은 가능한 한 빨리 늦어도 1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한다.""
다회용량 바이알은 개봉한 경우 라벨링하여 보관하여야 하며, 환자의 침상 옆에서 사용되었다면 한 환자에게만 사용해야 하고 사용 후 즉시 버려야 한다.""
1.3. 개인보호구 착용
요추천자 시술(예, 척수 조영술, 요추천자, 척수 혹은 경막외 마취)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하거나 주사제를 주사할 경우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는 요추천자와 같은 침습적인 시술 시 의료진의 호흡기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용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주사실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의료진 자신과 환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1.4. 혈관 접근 기구 삽입부위 간호
혈관 접근 기구 삽입부위 간호는 표준화된 도구의 사용, 삽입부위 사정, 정맥염 발생율 관리 등을 포함한다. 표준화된 도구를 사용하여 삽입부위를 사정하고, 정맥염 발생을 보고하면 그 발생율이 더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체계적인 평가를 통해 정맥염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Visual Infusion Phlebitis Scale (V.I.P Scale)을 활용하여 통증, 발적, 부종, 경화, 촉지되는 정맥코드의 증상을 기반으로 0~5등급으로 나누고 각 등급별 수행해야 할 사항을 권고하고 있다. 이처럼 표준화된 도구를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삽입부위를 사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감염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1.5. 주사제 투여 시 감염예방
비경구적 주사제의 준비와 투여과정 등 모든 과정에 무균술을 준수한다는 것은, 주사제 투여 시 감염예방을 위해 무균기법을 철저히 지켜야 함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주사제 투여 시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권고되고 있다.
첫째, 비경구 의약품의 저장, 혼합 및 준비, 주입하는 장소는 청결해야 한다. 이는 주사제 투여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둘째, 개봉되었거나 오염이 의심되는 주사기, 바늘로 천공된 바이알 또는 수액제제는 폐기해야 한다. 이는 이미 오염된 것으로 간주되어 환자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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