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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stomach)의 해부생리적 특성
1.1. 위의 구조와 기능
위(stomach)는 식도를 지나온 음식물을 저장하는 주머니 모양의 기관이다. 위는 분문, 위저부, 위체부, 위전정부, 유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만과 대만, 전벽과 후벽이 이를 만들고 있다.
분문은 위와 식도가 만나는 부위로 점막에 있는 분문선만이 이를 구별할 수 있다. 위저부는 식도와 위가 만나는 점보다 위쪽에 위치하는 부위로 약 50cc정도의 삼킨 공기를 포함하고 있다. 체부는 위저부와 위전정부의 사이에 위치하는 부위로 이를 명확히 나누는 선은 존재하지 않는다.
위는 연동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본문부에서 유문부, 그리고 십이지장 부위로 이동시킨다. 소화된 위의 내용물은 묽은 정도에 따라 대개는 식후 10분에서 2~3시간에 걸쳐 거의 대부분이 십이지장으로 이동하고, 3~4시간 정도면 내용물 전체가 소장으로 이동한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음식물의 종류나 성분, 개인의 정서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1.2. 위의 연동운동과 소화
위는 연동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아래로 이동시킨다. 연동운동 시기에는 위와 십이지장의 연결부위에 있는 유문괄약근이 수축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죽처럼 걸쭉한 형태가 된다. 위의 내용물은 묽은 정도에 따라 짧게는 10분, 길게는 4시간에 걸쳐 소화되는데, 개인의 정서 상태에 의해서도 소화 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 위염의 예방 및 관리
2.1. 급성위염의 예방 및 관리
급성위염의 예방 및 관리는 다음과 같다.
급성위염은 폭음, 폭식으로 일어나기 쉬운 위의 염증이다. 급성이란 그 원인, 임상증세, 존속기간 등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서, 내시경으로도 구분이 잘 안되며 같은 위에 급성 및 만성의 변화가 혼제 하는 등, 급성과 만성의 구별은 본질적인 것이 못된다. 일반적으로 원인에 의한 급성위염의 분류를 보면 약제, 알코올 등 외적 자극에 의한 외인성위염, 알레르기나 스트레스 등 내인적 자극에 의한 내이성 위염, 염산이나 강알칼리 또는 부식제의 복용에 의한 부식성위염, 그밖에 전염성 위염으로 나눈다.
급성위염에서는 대부분 위염을 일으킨 원인을 제거하고 증상을 치료한다. 위점막은 일반적으로 하루 정도면 자연적인 재생이 가능하므로 일정기간 동안 점막의 치유를 돕기 위해 금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후 소화가 쉬운 음식부터 시작하여 일반식으로 전환하고, 식사의 양은 조금씩 늘려가도록 한다. 음주와 흡연은 해서 안되고,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한다.
2.2. 만성위염의 예방 및 관리
만성위염의 예방 및 관리는 다음과 같다.
만성위염의 주요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에 의한 감염이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만성위축성위염을 유발하기 쉽고, 위암으로 진전하는 소인이 된다. 따라서 만성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감염된 경우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불규칙한 식습관, 자극적이거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음식의 섭취, 과도한 알코올과 흡연 등의 요인들을 피하는 것도 만성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식사와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성위염의 관리를 위해서는 원인 요인을 제거하고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축성 변화나 전암성 병변 유무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또한 균형 잡힌 식단 유지, 금연, 금주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도움이 된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나 만성위축성위염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주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들은 위암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 전구병변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3. 위염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견해
위염 예방 및 관리에 대한 견해는 다음과 같다.
급성위염과 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