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신항로개척이 아시아 국가에 미친 영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유럽의 패권 형성
2.1. 대항해시대와 신항로 개척
2.2. 아메리카 식민지화와 무역의 변화
2.3. 절대왕정과 중상주의
2.4. 종교개혁과 계몽주의
2.5. 시민혁명과 산업혁명
3. 서구 패권의 확장과 몰락
3.1. 제국주의와 식민지 쟁탈
3.2. 제1차 세계대전과 서구 패권의 쇠퇴
4. 식민주의의 역사와 잔재
4.1. 대서양 삼각무역의 형성과 전개
4.2. 설탕산업과 노예무역
4.3. 식민주의의 영향과 탈식민운동
5. 결론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근대사를 돌이켜보면, 우리는 근대 전반에 걸쳐, 특히 19세기에 유럽 제국주의 열강에 의한 대대적인 침략행위가 전개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당시 유럽 열강은 막대한 산업력과 과학력, 그리고 다양한 근대적인 사상을 통해서 체계적인 국민국가와 행정 시스템을 마련하고, 최신예 무기로 무장한 강력한 군대를 투입하여 당시 최신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의 토착 국가들을 식민지배하였던 것이다. 이를 통해 형성된 서구 중심의 패권은 근대로부터 오랜 시간이 지난 현대에 접어들어서도 지속된다. 21세기 현대 사회에 세계의 패권은 미국이 가지고 있으며, 아무리 중국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이 국제적으로 강력한 군사력과 소프트파워, 그리고 발언권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그 힘은 '세계의 경찰'인 미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반적인 수준의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서구 중심의 패권이 형성된 배경을 18세기 후반의 '1차 산업혁명'에서 찾는다. 당시 제임스 와트가 기존의 증기기관을 개선하여 효율적인 증기기관을 만들어냈고, 이러한 증기기관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방지긱와 방적기를 통해서 옷감의 대량생산이 시작되어, 이렇게 출발한 '스노우볼'이 굴러가서 결국 서구 중심의 패권을 낳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유럽의 패권이 1차 산업혁명이라는 '우연적인' 결과를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대신, 저자는 1차 산업혁명이 '필연적인' 결과이며, 그러한 필연적인 결과를 유발하기 위한 노력과 사회적인 기반의 유래를 찾기 위해서는 적어도 16세기, 즉 '대항해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서구 중심의 패권은 1차 산업혁명의 우연적인 유발을 통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닐뿐더러, 1차 산업혁명 자체도 단순히 우연이 아닌, 지난 16세기부터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유럽인들의 혁신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2. 유럽의 패권 형성
2.1. 대항해시대와 신항로 개척
16세기 유럽인들은 동서 문명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향신료와 비단과 같은 상품을 통한 동양과의 무역에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은 유럽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또한 오스만 제국이 무역을 독점하면서 유럽인들은 직접 신항로를 개척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따라 15세기부터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본격적으로 신항로 개척에 나섰다.
포르투갈은 엔리케 왕자를 필두로 신항로 개척을 시작하였다. 이후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1488년 아프리카 최남단의 희망봉을 발견하고, 1498년 바스코 다 가마의 항해로 희망봉을 경유한 인도항로를 발견하였다. 한편 스페인도 1519년부터 1522년까지 유능한 항해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을 지원하여 동방으로 가는 신항로를 개척하였다. 또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지구가 둥글다고 믿고 서쪽으로 항해하여 발견한 대륙을 서인도라고 칭하였다.
이처럼 신항로 개척을 통해 유럽인들은 동방으로 가는 신항로와 아메리카라는 신대륙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는 오스만 제국이 차지하고 있던 무역의 중심을 대서양으로 가져오면서 대서양 삼각무역의 배경이 되었다.
2.2. 아메리카 식민지화와 무역의 변화
15세기 서유럽 국가들의 신항로 개척으로 인해 아메리카 대륙이 발견되었고, 이는 유럽과의 광범위한 무역 관계 형성으로 이어졌다. 특히 유럽과 아메리카 간의 교류가 확대되면서 이 지역에서 전개된 무역 활동의 변화가 주목할 만하다.
먼저 신대륙 발견 이후 유럽 국가들이 아메리카를 경쟁적으로 식민지화하기 시작했다. 스페인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항해 이후 카리브해 지역을 본격적으로 지배하기 시작했고, 이후 멕시코와 중남미 지역으로 식민지를 확장해 나갔다. 포르투갈 또한 브라질을 식민지로 삼아 지배하기 시작했다. 한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국가들도 북미 대륙과 서인도 제도 등을 자국의 식민지로 편입시켰다. 이처럼 아메리카 대륙에 대한 유럽 국가들의 식민지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이러한 아메리카 식민지화 과정에서 무역 활동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유럽과 아메리카 간의 교역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유럽에서는 금, 은 등의 귀금속과 설탕, 담배 등의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고, 아메리카에서는 이러한 유럽 제품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대서양을 중심으로 하는 활발한 무역이 전개되었다. 특히 포르투갈과 스페인은 대량의 금과 은을 아메리카에서 유입하여 막대한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더불어 대서양을 통한 유럽과 아...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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