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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게슈탈트 치료이론은 개인을 환경과 통합하여 바라보며, 전체로서의 유기체를 다루는 하나의 치료방법이다. 사실 다른 상담 방법보다 더욱 어렵게 느껴졌다. 그 중에서도 실존적인 만남과 욕구의 표현, 감정의 표현을 중요시 하며, 그것을 직면하기를 바라는 게슈탈트 치료의 이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내담자를 이끌고 가야 하는 상담자의 역할이 중대하게 느껴졌던 까닭이다. 아래의 본론에서는 이러한 고민과 어려움에서 더러 겁을 집어먹게 만든 게슈탈트 치료이론에 대해서 알아보고, 결론에서는 이에 대한 나의 견해를 밝히도록 한다.
2. 게슈탈트 치료의 이론적 배경
2.1. 게슈탈트 치료의 창시자 및 등장 배경
게슈탈트 치료의 창시자 및 등장 배경은 다음과 같다.
게슈탈트 치료는 1940년대 프리드리히 페를스(Friedrich Perls, 1893-1970)에 의해 창시되었다. 페를스는 심리적 장애나 고민은 인간의 심리과정에서 두 가지 서로 대립된 요소가 생겨서 일어난다고 하였다. 따라서 그 부조화된 요소를 서로 명확히 하기 위해 대결시키고, 그 결과 조화를 이루는 유기체적 자기 제어(organistic self-regulation)의 메커니즘을 회복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게슈탈트 치료의 등장 배경에는 당시 정신분석학과 행동주의 중심의 심리치료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자리 잡고 있었다. 당시의 심리치료는 인간을 수동적이고 분절적으로 바라보았으나, 페를스는 인간을 전체적으로 통합된 유기체로 보고자 하였다. 이를 토대로 게슈탈트 치료는 인간의 신체, 정서, 사고, 감각, 지각 등 전체적 측면에 주목하며, 현재 중심적 치료를 강조하는 특징을 지니게 되었다.
2.2. 게슈탈트 치료의 기본 철학 및 인간관
게슈탈트 치료의 기본 철학 및 인간관은 다음과 같다.
게슈탈트치료의 기본철학은 ""지금이외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이다. 그리고 신경증적 상태는 지금 여기의 체험에서 과거나 미래로 도피하여 자기인 지와 대인관계가 공상적, 회피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숙의 과정은 지금 여기에서의 체험에서 자기에 의식하는 과정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으로 인해 환자는 현재형 문장으로 표현을 하게한다. 게슈탈트치료는 성숙한 인간으로 자신이나 타인을 조작하기 않으며, 자기 스스로 성숙된 인간으로 되어가는 것이다.
인간은 신체, 정서, 사고, 감각, 지각으로 이루어지는 전체이며, 동시에 인간은 자기의 신체, 정서, 사고, 지각 등을 각성할 수가 있다. 인간은 자기각성을 통해서 선택을 할 수 있고 자기의 행동에 대해 책임질 수가 있다. 그러므로 각성은 형태 주의 상담의 핵심이 되는 것으로서 내담자의 각성과 질과 양에 따라서 전체 상담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인간은 환경의 일부로서 단순한 반응자가 아니라 창조자이다. 그러므로 그는 외부자극에 대한 자기의 반응을 스스로 결정할 수가 있다. 인간은 과거와 미래가 아닌 오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