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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 여행 계획
1.1. 여행 경비
프랑스 여행 경비는 왕복 항공권 1,422,300원, 숙박(4일) 139.8€, 뮤지엄패스(4일) 56.00€, 바토무슈 티켓 13,000원, 교통권 47.25€, 식비 156€, 비상금 및 기념품비 210€ 등으로 약 2,310,000원으로 계산된다. 이는 현재 유로 환율 1420원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초보 여행자이지만 가능한 한 여행 경비를 절감하기 위해 공항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고, 바토무슈 티켓을 미리 싸게 구매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숙박과 식비 등을 최소화하여 2,310,000원 정도의 여행 경비를 책정했다.
1.2. 여행 일정
1.2.1. 첫째날
첫째날은 샤를드골공항에서 파리에 도착한 후 숙소인 Arty paris로 이동하고, 콩시에르 주리, 생트 샤펠 성당, 노트르담성당, 팡테옹, 센느강 유람선 바토무슈 관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샤롤드골공항에 도착한 여행자는 파리 비지트패스를 이용하여 공항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숙소인 Arty paris로 이동한다. 숙소에서 1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첫 번째 방문지인 콩시에르 주리로 향한다. 뮤지엄패스를 사용하여 입장한 콩시에르 주리는 프랑스 파리 법원 청사 내에 위치한 건물로, 마리앙트와네트가 감금생활을 한 곳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생트 샤펠 성당을 방문한다. 뮤지엄패스를 사용하여 입장하는데, 루이 9세가 성유물들을 안치하기 위해 지은 건물로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가 최고의 걸작품으로 꼽힌다. 이어서 노트르담 성당을 방문한다. 프랑스 초기 고딕양식의 최고 걸작으로 알려진 노트르담 성당은 8시부터 오후 6시 45분까지 운영되며, 여기에서도 뮤지엄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팡테옹으로 이동한다. 루이 15세가 자신의 병이 치유된 것을 신에게 감사하기 위해 지은 이 건물은 노트르담성당에서 도보 15~20분 거리에 있으며, 나라에 공헌한 위인들이 묻히는 국립묘지이다. 마지막으로 센느강 유람선 바토무슈를 타고 에펠탑 야경을 감상하며 첫째 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국에서 미리 구입해둔 바토무슈 티켓을 사용하여 알마다리 동북쪽 아래에서 8시 20분에 출발한다.
1.2.2. 둘째날
둘째날에는 루브르박물관과 퐁피두센터, 시청, 마레지구, 피카소박물관, 바스티유광장을 방문하였다.
루브르박물관은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약 30만점의 방대한 소장품을 자랑한다. 1793년 궁전의 일부를 중앙 미술관으로 개방하면서 박물관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하여(5€) 주요 작품을 중점적으로 감상하였다.
다음으로 퐁피두센터를 방문했다. 퐁피두센터 주변을 둘러보고 4,5층에 있는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작품을 감상하였다. 이어서 파리 시청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마레지구에서는 간단한 쇼핑과 카페 휴식을 취하였다. 마레지구는 예술가들의 거리이자 파리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다음으로 피카소박물관을 방문하였다. 피카소의 회화, 조각, 공예 작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약 450점이 전시되어 있다. 피카소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바스티유광장을 방문하였다. 바스티유 감옥이 철거되면서 세워진 이 광장에는 프랑스 혁명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혁명 당시의 배경을 생각하며 거리를 거닐었다.
이처럼 둘째날에는 파리의 대표적인 박물관과 문화시설을 둘러보며 예술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파리의 면모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1.2.3. 셋째날
베르사유궁전은 프랑스의 상징적인 건축물로, 루이 14세가 자신의 권력과 위엄을 자랑하기 위해 지은 거대한 궁전이다. 1682년부터 1789년까지 프랑스의 수도 역할을 한 베르사유는 화려한 궁전과 정원으로 유명하다. 이 궁전과 정원은 당시 프랑스의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이었다. 현재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베르사유궁전은 아름답고 웅장한 외관뿐만 아니라 화려한 실내 장식과 풍부한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루이 14세가 직접 설계에 관여하여 바로크 양식의 정수를 보여주며, 철의 사용과 아름다운 분수, 화려한 조경으로 당시 최고의 궁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거대한 규모의 정원은 당시 유럽에서 가장 화려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왕가의 위엄과 권력을 상징하는 이 궁전은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프랑스의 관광지이다.
이어서 샤이오궁을 방문할 예정이다. 샤이오궁은 세느강 북안에 자리한 궁전으로, 에펠탑과 가까워 전경이 매우 아름답다. 원래는 루이 16세의 부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