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공정능력
1.1. 정의
품질관리에서 공정능력은 통계를 이용하여 6시그마 수준으로 해당 공정에서 어느 정도의 품질 수준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가에 대한 척도 정도를 의미한다.
1.2. 공정능력이 좋다는 것의 의미
공정능력이 좋다는 것은 공정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관리상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공정이 균형 잡힌 상태에 있어 제품의 품질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반면 공정능력이 좋지 않다는 것은 공정이 불안정하여 제품 품질의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공정에 문제가 있어 제품의 품질 수준이 일정하지 않고 불량률이 높을 수 있음을 나타낸다. 따라서 공정능력이 좋다는 것은 공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일정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3. 공정능력의 구분
공정능력은 단기(Cp, Cpk)와 장기(Pp, Ppk)로 구분될 수 있다"" 단기 공정능력인 Cp는 공정이 요구하는 스펙(중심값, 규격)에 위치한다고 보고 해당 공정의 능력을 평가하는 지수이다. 즉 스펙의 중심으로부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 Cpk는 군내에서 스펙으로부터 어느 정도 떨어졌는지 거리(k)를 고려하여 치우침 만큼 보정해 준 지수이다. 즉 군내 변동값까지 고려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장기 공정능력인 Pp와 Ppk는 단기 공정능력과 달리 군간 변동을 포함한 공정능력이다. Cpk와 마찬가지로 군내 변동이 고려된 Ppk는 군내/군간 변동까지 모두 포함한다. Cpk와 Ppk는 구하는 방법이 동일하지만 차이점은 단기(Cpk)에 대한 변동인지 장기(Ppk)에 대한 변동인지에 따른 시그마 크기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
1.4. Cp와 Cpk의 차이
Cp 값이 높다면 공정의 산포가 적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스펙을 고려하지 않은 값이므로 평균값이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동일한 결과를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다. 반면에 Cpk는 평균값이 스펙의 중심으로부터 치우친 정도에 따라 다른 값을 갖게 된다""는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표준편차가 1로 동일하더라도 평균값의 위치에 따라 Cpk 값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Cp 값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공정능력이 좋다고 볼 수 없으며, Cpk 값을 함께 고려해야 공정능력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5. Ppk와 Cpk
Ppk와 Cpk는 모두 공정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이지만, 그 차이는 단기 변동과 장기 변동을 고려하는 정도에 있다.
Cpk는 단기 공정능력을 나타내며, 공정이 요구하는 스펙 중심으로부터 분포가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고려하여 계산한다. 즉, 공정의 단기적인 변동을 포함하여 공정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반면 Ppk는 장기 공정능력을 나타내며, 공정의 장기적인 변동까지 고려하여 계산한다.
따라서 Ppk는 Cpk보다 일반적으로 값이 더 작게 나오게 된다. 이는 장기적으로는 공정 내 변동이 더 커지기 때문이다. 평균값이 스펙 중심에서 벗어나거나 공정 산포가 커지면 Ppk 값이 낮아지게 된다.
즉, Cpk는 단기적인 공정능력을, Ppk는 장기적인 공정능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공정관리에서는 이 두 지표를 함께 활용하여 공정의 전반적인 능력을 파악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판단하게 된다.
2. 생산 공정의 종류
2.1. 연속공정
연속공정(Continuous Process)은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부품, 제품 등이 일정한 순서와 공정에서 지속적으로 처리되는 생산 방식이다. 이러한 공정에서는 생산량과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생산설비와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생산라인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작업을 중점으로 한다. 공정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고정된 특성을 가지고 일정한 양으로 대량 생산되는 경우에 사용된다. 대표적인 예로는 화학, 석유화학, 가구, 음식료품 제조 등이 있다. 이러한 공정에서는 재료를 일정한 순서와 비율로 혼합하고 반응시키는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제품을 생산한다. 생산량이 많아지면 공정을 자동화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연속공정에서는 공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1
2
3
4
5
6
7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