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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과학적 탐구, 과거에는 순수과학에 대한 탐구로 인지되기 쉬웠다. 하지만, 근 20여 년간 과학의 영역이 확대되고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 학교에서부터 과학탐구에 대해 본격적으로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대전일보 2007년 3월 16일 기사에 의하면 "과학의 탐구방법은 과학논술에서 가장 많이 출제되는 주제 중의 하나이다. 과학논술에서는 과학의 탐구방법 전반에 걸친 이해를 바탕으로 어떤 사례에 접목시키거나 각각의 탐구방법이 갖는 특징을 파악하는 문제, 하나의 실험을 설계하는 형식, 실험의 과정이나 결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거나 평가하는 형식의 문제들이 다양하게 출제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귀납적, 연역적 탐구방법의 특징과 각각의 탐구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라 말하며 과학적 탐구방법의 중요성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본론에서는 연역법과 귀납법에 대해 상세히 서술하고 그에 대한 예를 제시하며,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다.
2. 과학적 탐구방법
2.1. 연역법
2.1.1. 연역법의 개념과 특징
연역법은 이미 증명되어 있는 하나 혹은 두 개 이상의 명제를 전제로 새로운 명제를 결론으로 도출해내는 논리적인 방식이다. 연역은 이미 전제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 결론으로 나온다는 점에서 '진리보존적'인 성격을 띤다. 즉, 전제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을 새롭게 이끌어 낼 뿐, 전제에 없던 새로운 사실적 지식을 확장시키지는 못한다. 또한, 진리일 가능성을 따지는 귀납 추론과는 달리, 명제들 간의 관계와 논리적 타당성을 따진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 윤리적 판단은 보편적 규범에 기초해 개인의 행위의 옳고 그름을 연역적 방법을 이용해 판단하기도 하고 수학의 많은 분야에서 참 거짓을 가려내는데 사용된다. 연역적 추리 방법은 직접추리와 간접추리 두 가지로 나뉜다. 직접추리는 하나의 전제에서 바로 결론을 이끌어내는 방법이고, 간접추리는 2개 이상의 전제에서 결론을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대전제→소전제→결론'의 형식으로 나타나는 삼단논법이 전형적이다."
2.1.2. 연역법의 사례
연역법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소크라테스의 3단 논법'을 들 수 있다. 소크라테스의 3단 논법은 다음과 같다: "모든 사람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따라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이는 보편적인 명제(모든 사람은 죽는다)와 개별적인 사례(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를 전제로 하여 논리적으로 결론(소크라테스는 죽는다)을 도출하는 전형적인 연역적 추론 방식이다. 이처럼 연역법은 일반적인 명제에서 출발하여 특정 사례에 적용하는 과정을 거쳐 결론을 도출해낸다는 점에서 논리적 일관성과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법률, 윤리, 수학 등의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효과적인 사고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2.2. 귀납법
2.2.1. 귀납법의 개념과 특징
귀납법은 개별적인 특수한 사실이나 원리로부터 그러한 사례들이 포함되는 좀 더 확장된 일반적 명제를 이끌어내는 것을 말한다. 즉, 귀납법은 관찰을 통하여 일반적 원리나 이론으로 전개를 해내가는 조사연구방법이다. 귀납법은 관찰 및 경험, 자료 수집을 반복함으로 인해서 보편성, 일반성을 가지고 있는 한가지의 이론을 증명하게 되는 연구방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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