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무릎관절은 하지의 가장 큰 관절 중 하나로서 우리 몸의 움직임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무릎관절에 부상이나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 통증은 물론 활동 시 불편이 따르게 되며 이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게 된다. 골관절염(osteoarthritis, OA)이란 관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이며 활막 관절의 만성적인 진행성, 비염증성 관절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이 증가한다. 우리나라는 노령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골관절염(Osteoarthritis, OA)은 관절의 염증 질환 중 가장 다빈도로 발생한다.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는 2015년에 7,006명, 종합병원에서는 16,264명이 TKRA 수술치료를 받았으며, 이는 골관절염의 빈도가 증가하면서 슬관절 전치환술, 즉 TKRA(Total Knee Replacement Arthroplasty)의 시행빈도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골관절염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의 간호와 골관절염의 치료에 있어서 다양한 방면으로 관리가 필요하므로, 골관절염과 TKRA 수술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2. 문헌고찰
2.1. 골관절염
2.1.1. 정의
골관절염(osteoarthritis)은 관절염의 가장 흔한 형태로서 활막관절의 만성적인 진행성, 비염증성 관절 질환이다. 뼈의 끝부분을 덮고 있어 뼈를 보호해주는 연골(물렁뼈)이 닳아서 없어지는 상태를 가리키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이 증가하므로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린다. 55세 이상 성인의 80%가 방사선소견으로 골관절염이 있고,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연령대별 유병률은 50대 4.7%, 60대 14%, 70대 26.5%이다. 50세 미만일 경우에는 남성의 발병률이 높고 50세 이상일 경우에는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에 비해 두 배나 더 높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남성 9.2%, 여성 34%의 유병률을 보고하고 있다.."
2.1.2. 종류
골관절염의 종류에는 원발성(일차성) 골관절염과 이차성(속발성) 골관절염이 있다"" 원발성(일차성) 골관절염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로, 나이,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차성(속발성)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외상, 질병 및 기형이 원인이 되는 경우이다". 예를 들어 세균성 관절염이나 결핵성 관절염 후 관절 연골이 파괴된 경우, 심한 충격이나 반복적인 가벼운 외상 후 발생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2.1.3. 병태생리
골관절염의 병태생리 "" 골관절염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활막(관절막)이 아닌 관절 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시작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골관절염은 연령,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특정 관절 부위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에서도 연령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55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한다. 또한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데, 이는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골관절염의 병태생리는 다음과 같다:
1. 연골부 마모 현상: 골관절염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달리 활액막이 아닌 관절면의 연골부에서 골기질 성분이 마모되면서 시작된다. 연골이 닳아서 없어지게 되면 관절면에 미란(erosion)이 생기고 연골부가 점차 갈라지고 얇아지면서 뼈가 노출되어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고 관절이 붓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뼈의 모양과 관절 구조가 변화하고 관절의 가동성이 제한된다.
2. 골증식체 형성: 연골부의 마찰로 연골부의 뼈가 과잉으로 증식된 골증식체(osteophyte)가 형성되는데 이를 골관절 구순(bony spur)이라고 한다.
3. 헤베르덴 결절: 관절의 섬유성 관절낭이 점액성 변형을 일으켜 피하종창을 형성하고 골화된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헤베르덴 결절(Heberden's nodes)이라고 한다.
이처럼 골관절염은 연골부 마모, 골증식체 형성, 관절낭 변형 등의 과정을 통해 관절 구조와 기능이 점진적으로 손상되어 가는 퇴행성 변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2.1.4. 증상 및 치료
골관절염의 증상 및 치료는 다음과 같다.
증상(Clinical Manifestation)은 가장 흔하고 초기에 호소하는 증상은 관절염이 발생한 관절 부위의 국소적인 통증이며 대개 전신적인 증상은 없는 것이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점 중 하나이다. 통증은 초기에는 해당 관절을 움직일 때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다가 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