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폐암의 이해
1.1. 폐암의 정의와 종류
폐암은 폐 또는 기관지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을 의미한다. 폐암의 종류는 크게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구분된다.
소세포암은 폐암의 약 15~20%를 차지하며, 빠르게 증식하고 초기에 림프절 전이와 혈행성 전이가 잘 일어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세포암은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에 반응하는 편이지만 예후가 좋지 않다.
비소세포암은 폐암의 80~85%를 차지하며, 성장속도가 소세포암보다 느리다. 비소세포암은 다시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대세포암 등으로 세분화된다. 편평상피세포암은 폐암의 20~30%를 차지하며 주로 중심부에 위치하고 초기 증상으로 기침, 객혈 등이 나타나지만 전이가 잘 되지 않는다. 선암은 폐암의 30~40%를 차지하며, 흡연과 관련이 없이 발생하고 말초부에 위치하며 초기에는 무증상이다. 대세포암은 폐암의 10% 미만을 차지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림프성 전이와 혈행성 전이가 잘 일어난다.
즉, 폐암은 악성 종양으로 크게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암세포 성장속도, 특성, 치료 반응 등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1.2. 폐암의 병태생리
폐암은 폐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으로, 폐 자체에서 기원하는 원발성 폐암과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된다. 원발성 폐암의 90% 이상은 기관지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기관지성 암이다.
폐암은 종양세포의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소세포암(small cell lung cancer, SCLC)과 비소세포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으로 분류된다. NSCLC는 다시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 등으로 나뉘는데, 전체 폐암 중 80~85%를 차지한다. 소세포암은 전체 폐암의 15~20%를 차지하며, 가장 공격적인 폐암 형태이다.
비소세포암은 조직병리학적 특성에 따라 성장속도와 특성, 치료 반응이 다르다. 편평상피세포암은 느리게 성장하고, 초기 증상이나 전이가 늦은 편이다. 선암은 중간 속도로 성장하며, 대세포암은 가장 빠르게 성장한다. 소세포암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초기에 림프절과 혈행을 통해 광범위하게 전이된다.
폐암의 병기는 종양의 크기와 침범범위, 림프절 전이 여부, 원격전이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 비소세포암의 경우 1기에서 4기까지, 소세포암은 한정병기와 확장병기로 나뉜다. 병기가 높을수록 예후가 나쁘며, 조기에 발견되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폐암은 주로 기관지 점막이나 말초 폐 조직에서 발생하여 점차 확산되는데, 종양이 커짐에 따라 기관지를 폐쇄하거나 주변 조직을 침범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종양이 림프관이나 혈관을 따라 퍼져나가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폐암은 진행 단계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어렵다.
1.3. 폐암의 원인
1.3.1. 흡연
담배에서는 7,000종 가량의 유해물질이 발견되는데, 이 가운데 발암물질로 알려진 것이 60여종 이상이다. 담배를 피우면 그러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까지 증가한다.""흡연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이다."" 선암의 경우도 흡연이 그 원인인 경우가 가장 흔하다. 선암은 전체 폐암 중 40%를 차지하며, 그 비중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폐암의 15% 정도는 비흡연자에게서 발생하는데, 이 경우 선암이 압도적으로 흔하다. 또한 선암은 여성과 45세 미만의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는 폐암 중 가장 흔한 조직형이다.""따라서 폐암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이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1.3.2. 간접흡연
간접흡연은 비흡연자가 흡연자와 같이 생활하거나 그 주위에 있으면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것으로, 직접흡연과 마찬가지로 폐암을 일으킬 수 있다. 잘 알려진 몇 종의 발암물질은 주류연 흡연자가 들이켰다가 내뿜는 연기 보다 오히려 부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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