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노인간호학 윤리적 사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고독사 문제
2.1. 고독사의 정의와 특징
2.2. 고독사의 원인
3. 고독사에 대한 윤리적 반성
3.1. 돌봄의 문제
3.2. 효의 실천 문제
3.3. 생명존중 문제
4. 고독사 예방 방안
4.1. 사회 안전망 구축
4.2. 노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5. 노인학대 문제
5.1. 노인학대의 유형
5.1.1. 신체적 학대
5.1.2. 정서적 학대
5.1.3. 성적 학대
5.1.4. 경제적 학대
5.1.5. 방임
5.1.6. 유기
5.2. 노인학대 예방
6.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에서 유래 없이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한국사회는 고령화와 저출산을 심히 우려하는 사회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국가의 총인구 중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로, 20%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는데,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가 되었으며 2018년에 고령사회로,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측되며, 2016년 고령자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5년 기준 전체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2.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선진국의 경우는 장기간에 걸쳐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어 이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었으나 우리나라의 노인인구 증가속도는 세계에서 가장 빨라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노인인구의 증가는 노인의 건강약화와 경제적 어려움, 고독과 무위, 소외 등 다양한 노인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으며, 특히 핵가족화, 부양의식과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인해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이 줄어들고 반면에 노인 홀로 사는 독거노인 가구형태가 늘어나고 있다.
2. 고독사 문제
2.1. 고독사의 정의와 특징
고독사의 정의와 특징은 다음과 같다.
고독사는 자택에서 혼자 아무도 돌봐주는 사람 없이 사망하고,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수일이 지난 후 발견되는 경우를 말한다. 일본의 다카오는 "일상적으로 사회적인 연결을 끊고 평소부터 행정 등의 공식적인 또는 친족이나 이웃 등과의 비공식적인 간호를 받지 않고 고립상태에 있으며, 누구도 간호해 주는 사람이 없이 집에서 죽음에 이르며, 사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발견된 상태"라고 정의하였다. 이러한 고독사의 정의는 사망 장소가 거주 주택이며 아무도 간호해주는 사람이 없이 사후 수일이 경과한 뒤 발견된다는 데에 공통점이 있다. 고독사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무관심'이다. 배우자와 사별하거나 자식들에게 외면 받아 혼자 사는 노인들은 이렇다 할 말벗 하나 없고 아파도 걱정해 줄 사람이 없으며 단지 외로움과 쓸쓸함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들은 죽음을 외면받기 전부터 철저하게 고립된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고독사는 자연사로만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자살 후 발견되는 고독사의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2.2. 고독사의 원인
고독사의 원인은 크게 개인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으로 나눌 수 있다.
개인적 요인으로는 노인 개인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악화를 들 수 있다. 노화로 인한 신체적 기능 저하는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떨어뜨려 독립적인 생활이 어렵게 만든다. 또한 노년기 우울증, 치매 등의 정신건강 문제는 노인들의 고립을 가중시키고 고독감을 심화시킨다. 이러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악화는 타인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지만, 오히려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사회적 요인으로는 가족관계 단절, 사회적 관계망 약화 등을 들 수 있다. 핵가족화와 가족부양의식 약화로 인해 가족 구성원들과의 관계가 疏遠해지고, 부양받을 대상이 없어지면서 노인들이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은퇴, 직장 및 지역사회로부터의 단절 등으로 인해 사회적 관계망이 약화되어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배우자 사별, 자녀와의 갈등, 친척 및 친구와의 왕래 감소 등은 노인들의 고독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이처럼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의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노인들의 고독사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서는 이러한 개인적, 사회적 요인들을 모두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이다.
3. 고독사에 대한 윤리적 반성
3.1. 돌봄의 문제
노인에 대한 가족 부양은 한국의 전통적인 가부장제 가족제도 아래 직계가족, 특히 장남과의 동거 등을 통해 이루어져 왔으며 노부모의 부양은 당연히 장남이 부양하는 것으로 되어 왔다. 이러한 결과로 대부분의 노인들이 노후에 자식들에게 부양을 받으며 생활하는 것을 당연시 하였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높은 교육열로 인한 막대한 교육비 증가로 인해 가족의 노인에 대한 부양은 현실적으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병약한 노인은 특별한 관심과 돌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해도, 여전히 그런 노인을 돌볼 의무가 누구에게 있는가? 라는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결과'에 따르면...
참고 자료
박명화 외, 노인간호학, 학지사메디컬, 2019. p18
권혁남, 노인 고독사 연구 및 접근의 관점, 한국생명윤리학회, 2014
한국일보, 2018년 10월 26일
조선일보, 2019년 9월 27일
통계청 『고령자 통계』 2019
통계청 『사회조사 결과』 2019
김정혜 기자, 폭행 신고 요양시설 노인들, 종일 침상에 묶여 있었다, 한국일보, 2022년 5월 9일 17시 19분.
신하림 기자, 매맞는 노인들…가해자 10명중 4명은 ‘아들', 강원일보, 2022년 5월 4일, 5면
나원석 기자, 소주 10병 먹고 할머니 성추행... 끔찍한 범죄, 금강일보, 2021년 4월 25일 17시 03분.
김기락 기자, '나주 80세 노인 살해·사체은닉' 징역 18년 확정, 뉴스핌, 2022년 5월 26일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