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비문학탐독보고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유혹하는 글쓰기
1.1. 감상문
1.2. 이력서
1.3. 글쓰기란 무엇인가
1.4. 연장통
1.5. 창작론
1.6. 인생론
2. 다산 정약용에 관한 고찰
2.1. 다산 정약용의 생애
2.2. 다산 정약용의 저서들
2.3. 다산 정약용의 철학 사상
2.3.1. 철학 사상
2.3.2. 실학 사상
2.3.3. 문학 사상
2.4. 나의 소감
3. 루소의 교육사상사 연구
3.1. 생애 및 활동
3.2. 시대배경
3.3. 사상과 업적
3.4. 교육내용 및 방법
3.5. 나의 교육관 (성찰한 점)
3.5.1. 교사 교육관
3.5.2. 자녀 교육관
3.5.3. 자녀 교육관과 교사 교육관에서 갖게 되는 공통점
3.5.4. 루소의 교육관과 나의 교육관의 차이점
3.6. 한국교육에 주는 시사점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유혹하는 글쓰기
1.1. 감상문
우리가 사는 21세기는 가히 '글쓰기의 시대'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누구나 인터넷 공간에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중고등학생들의 수행평가나 보고서, 대학생들의 리포트와 전공 논문 작성은 물론,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비문학 도서나 문학 작품을 발간하는 사람들까지 글쓰기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나 또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 그러던 중 『유혹하는 글쓰기』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저자 스티븐 킹의 경력과 작품세계를 알고 나니 이 책을 읽는 데 큰 관심이 생겼다. 스티븐 킹은 『캐리』 이후 500편 이상의 작품을 내놓았고, 그중 많은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특히 「쇼생크 탈출」, 「샤이닝」, 「미저리」 등 내가 정말 좋아하는 작품들의 원작자라는 점에서 이 책을 더욱 열심히 읽고 싶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이력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작가의 길을 갈 수밖에 없었던 과정, 작품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고난과 시련, 그리고 결국 성공을 거두게 된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작가의 자질은 타고난다고 생각했지만, 수많은 거절 쪽지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한 끝에 거대한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특히 저자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내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던 저자는 만화책으로 독서 경험을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만화소설도 쓰기 시작했다. 저자의 이런 모습은 내가 어릴 때 경험했던 일들과도 유사했다. 나 또한 책을 무척 좋아했고, 특히 영화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스티븐 킹 원작의 영화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쇼생크 탈출」은 그 중에서도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의 고난과 역경을 통해 인간의 순수한 소망과 꿈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내게 큰 울림을 주었다.
저자의 이력서를 보면 작가가 되어가는 과정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작품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많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알코올 중독과 마약 중독 등의 어려움도 있었다. 하지만 저자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갔고, 결국에는 큰 성공을 거두게 되었다. 이처럼 저자의 삶은 지난한 여정이었지만, 결국 작가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낸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글쓰기에 대한 자신의 철학도 피력하고 있는데, 그에 따르면 글쓰기란 정신 간의 소통이자 만남이라고 한다. 책을 통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저자와 정신적으로 교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학 작품이야말로 이런 정신 간의 소통이 가장 순수한 형태로 이루어지는 장르라고 믿고 있다. 저자는 이런 정신적 만남을 위해 항상 책을 읽는 데 열중했고, 자신도 글쓰기에 전념했다.
저자는 또한 글쓰기를 위해서는 '연장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연장통 속에는 가장 필수적인 재료인 '낱말'이 들어 있고, 그 위에는 문법, 문장, 문단 등 글쓰기의 기본 요소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저자는 이런 요소들을 잘 다룰 수 있어야 훌륭한 작품을 쓸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문장에 있어서는 수동태 사용을 자제하고 부사의 사용도 줄일 것을 조언한다. 이를 통해 힘찬 문장, 간결한 문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제시하는 창작론도 인상 깊었다. 그에 따르면 작품 창작이란 이미 존재하는 세계의 유물을 발굴해 내는 작업이라고 한다. 작가는 자신의 연장통에 있는 도구들을 활용하여 그 유물을 온전히 발굴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작품 창작 과정에서 '가상 독자'를 만들어 작품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인생론 또한 인상 깊었다. 저자는 자신이 겪었던 교통사고와 그로 인한 고통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글쓰기가 자신을 지탱해 주는 힘이 되어 주었다고 고백한다.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고통을 잊을 수 있었고, 결국 그 과정에서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저자의 이런 고백은 글쓰기의 본질적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다.
이처럼 『유혹하는 글쓰기』는 저자 스티븐 킹의 삶과 작품 세계, 그리고 글쓰기에 대한 철학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이다. 어린 시절부터 작가의 길을 걸어왔던 저자의 이력과 고민, 그리고 작품 활동 과정에서 겪었던 시련과 극복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한 저자의 글쓰기에 대한 철학과 창작 방법론도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글을 쓰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저자의 인생론은 내게 큰 울림을 주었다. 자신이 겪었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글쓰기에 매진했던 저자의 모습은, 글쓰기가 지니는 본질적 가치와 의미를 새삼 일깨워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또한 내 삶에서 글쓰기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었다. 비록 저자의 작품 활동 과정과 나의 글쓰기 경험은 판이하게 다르지만, 글쓰기를 통한 정신적 교감과 위안의 경험은 서로 통하는 것 같다.
이와 같은 이유로 『유혹하는 글쓰기』는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앞으로의 글쓰기 활동에 많은 도움과 영감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1.2. 이력서
이력서에서 저자는 자신 살아온 과거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자서전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자신이 작가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은 이력서라고 말한다.
저자는 작가의 자질은 타고 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대작을 남긴 작가들은 소수이며, 대부분의 작가들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다. 그렇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적어도 조금씩은 문필가나 소설가의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 재능을 갈고 닦아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불규칙하고 괴상망측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홀어머니의 슬하에서 자랐다고 한다. 어머니를 따라 자주 떠돌아 다녔고 이모에게 떠맡긴 적도 있다고 한다. 저자의 독서경험은 조금 독특하게 시작되었는데, 초등학교 1학년 때 홍역에 걸려 집안에만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린이답게 만화책을 보기 시작했다. 저자에 따르면 6톤 분량의 만화책을 읽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직접 만화소설을 쓰기도 했는데, 주로 만화책 모방이었다.
어머니에게 보여주자 어머니가 감탄하셨고, 그러자 어머니가 그 이야기들을 지어냈냐고 물으셨고, 저자는 대부분 만화책을 베꼈다는 사실을 실토할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는 기왕이면 네 이야기를 써보라고 말씀하셨고 저자는 새로 도약할 준비를 한다. 저자는 당시 '엄청난 가능성'이 자신 앞에 펼쳐진 듯 가슴이 벅찼다고 밝힌다.
저자는 자신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갔고 한 편이 완성되면 어머니는 보상으로 25센트를 주었다. 1950년대 말에는 저작권 대리인이며 과학소설 수집광인 포리스트 J. 애커먼이 수천 명의 어린이들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저자도 거기에 포함됐다. 포리는 『영화계의 유명한 괴물들』이라는 잡지를 편집하기 시작했고, 저자는 잡지를 탐독한다. 시간이 더 흐르고 포리는 『우주인』도 펴냈는데, 저자는 저 잡지에 단편소설 한편을 투고했다. 비록 저자의 단편소설은 퇴짜를 맞았지만 포리는 그걸 보관하고 있었고, 20년 후 저자가 유명해 졌을 때 포리는 직접 그 원고를 들고 와서 저자에게 사인을 받는다.
저자는 그 후에도 단편·중편소설들을 다른 잡지들에 투고해 나간다. 나중에는 『앨프리드 히치콕 미스터리 매거진』에도 『행복교환권』이라는 소설을 투고한다. 하지만 역시 퇴짜를 맞았고, 원고를 스테이플러로 찍지 말고 클립만 끼워서 투고하라는 답변을 받는다. 그래도 저자는 용기를 잃지 않고 패츠의 '난 준비됐어요'를 들으며 낙관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한다. 비록 거절쪽지들은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났지만, 16살 무렵엔 충고보단 용기를 주는 답변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그 외에도 영화 보는 것도 좋아했다. 공포영화, SF영화, 십대 갱단에 관한 영화들을 즐겨 보았다. 저자의 기억에 남는 영화들은「나는 우주 괴물과 결혼했다」,「유령」,「와일드 엔젤」,「스위트 샬럿」,「50척 여인의 습격」등 이었다고 한다. 나중에는 포 영화에도 관심을 가졌는데, 가장 감명을 준 작품은 「함정과 진자」였다고 한다.
또한 친형이 마을 일이나 친척, 친구들에 관한 신문을 발간했는데, 그걸 돕기도 했다. 그 경험을 살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학교 신문 『북소리』의 편집장이 되기도 한다. 학교신문을 편집하면서 학교 선생님들에 대한 익살스런 내용도 많이 실었다. 나중에 그 내용들이 문제가 돼서 교장실로 불려가기도 한다. 학교에서는 저자의 창작 욕구가 올바르게 발현되도록 이끌어주었다.
그래서 리스본의 주간 신문 편집장을 소개해줬고, 저자는 실무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편집장에게는 작성한 문장들을 교정 받으며 작가로서의 내공을 키워나간다. 저자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고 대학교 등록금을 미리 모으기 위해 학교생활과 공장일을 병행한다. 그러던 중 공장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활용한 『야간 작업반』이란 단편소설도 써나가고 잡지사에 200달러의 원고료를 받고 팔기도 한다.
1969년 저자는 메인주립대에 입학하고 도서관에서 근로장학생으로 일한다. 하루는 도서관에서 일하던 사람들과 구내서점 뒤쪽의 잔디밭에 모여 점심을 먹었는데, 한 여인을 만난다. 그녀는 『감금된 영혼』이란 책을 들고 있었는데, 그렇게 심각한 책을 읽으면서도 공장 노동자처럼 서슴없이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그녀의 이름은 태비사 스프루스였다. 그로부터 1년 반이 지나고 저자는 그녀와 결혼식을 올린다.
저자는 결혼생활을 해나가며, 두 아이를 갖는다. 한편 아이도 생기고 현실적인 고민도 해야 했다. 어머니는 저자의 방에 꽂혀있는 수많은 거절 쪽지들을 바라보면서 교사 자격증을 따는 건 어떠한지 물어보셨다. 저자는 어머니 말씀대로 대학교에서 교사자격증을 받는다. 그러나 본인이 원하지 않는 삶의 방향을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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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시한책방 ‘왜 이 책은 교육의 필독서가 되었나?’
유튜브 은주클립 ‘교직인문소양/루소/에밀/두 초등교사의 토크/임용 2차/교대면접’
유튜브 상식파괴자 ‘루소, 최악의 지식인 최악의 남자 3부’
유튜브 이엘리서치 ‘[책걷기] 제1장. 장 자크 루소 – 에밀’
유튜브 JISU HAN ‘[교육학 인물’S]’ 루소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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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0/06/08/2020060800055.html
김치연, 대학가 온라인 시험 부정행위 진통... 이번엔 성균관대·시립대, 연합뉴스, 2020.06.10.
https://www.yna.co.kr/view/AKR*************0004
어린이집 학대 매년 증가... “처벌 강화” vs “교사 처우개선 시급”, 2019.05.05.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9/05/292231/
계양구청 공식 블로그: http://naver.me/xOfUzO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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