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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페라의 유령
1.1. 작품 소개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의 추리작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 경 발표한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뮤지컬 작품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 극장을 배경으로 하며, 외모의 결함으로 인해 지하에서 숨어 살아가는 음악가 '에릭'과 그의 사랑의 대상인 '크리스틴 다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에릭은 천상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만 흉측한 외모로 인해 항상 가면을 쓰고 다니며, 오페라 극장의 5번 박스석을 차지하는 '오페라의 유령'이다. 그는 극장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도모하며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간다. 한편 크리스틴 다에는 원래 무명의 가수였지만 에릭의 지도를 받아 실력이 크게 늘어나 프리마돈나로 성장하게 된다. 에릭은 크리스틴에게 깊이 빠져들게 되며, 그녀를 지하 세계로 납치하여 자신과 함께 살아갈 것을 요구한다.
라울은 크리스틴의 옛 애인으로, 그녀를 구하기 위해 에릭과 맞서 싸우게 된다. 극중에서 에릭, 크리스틴, 라울의 삼각관계가 형성되며, 이들의 갈등과 사랑이 복잡하게 얽혀 전개된다. 결국 에릭은 크리스틴에게 마음을 열고 그녀와 라울을 자유롭게 보내주지만, 이후 홀로 남겨져 슬픔에 잠기게 된다. 이처럼 『오페라의 유령』은 음악적 열정과 사랑의 애증, 그리고 외모로 인한 고민을 다루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1.2. 등장인물
오페라의 유령의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다.
에릭은 오페라 극장의 유령으로, 흉측한 외모로 인해 어두운 곳에 숨어 지내며 음악에 대한 재능이 뛰어난 인물이다. 그는 오페라 극장의 5번 박스석을 차지하고 있으며, 크리스틴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인다. 크리스틴 다에는 처음에는 무명의 가수였지만, 에릭과의 만남을 통해 오페라의 프리마돈나로 성장하는 여자주인공이다. 라울은 크리스틴의 연인으로, 에릭에 맞서 크리스틴을 구하려 한다.
그 외에도 극장장 드비엔느와 플리니, 신임 극장장 아르망 몽샤르맹과 피르망 리샤르, 수석 무용수 라 소렐리, 어린 무용수 잠므와 메그, 가수 카를로타, 지리 부인, 무대감독 조제프 뷔케, 페르시아인, 샤니 백작 등이 등장한다. 이들은 유령과 크리스틴, 라울 사이의 사건을 촉발하고 전개시켜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1.3. 주요 사건
오페라의 유령의 주요 사건은 다음과 같다.
오페라 극장에 유령이 산다는 소문이 돌자, 라울은 크리스틴을 찾아가 그녀의 대기실에서 남자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새로운 지배인 리샤르와 몽샤르맹은 오페라 유령에 대한 이야기를 믿지 않지만, 드비엔과 폴리니는 유령에게서 받은 계약서를 보여준다. 그 후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합창단장 가브리엘이 유령을 보고 도망치는가 하면 무대감독 조제프 뷔케가 목을 맨 채로 발견된다.
크리스틴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지만, 라울은 그녀를 찾아다녔다. 이후 크리스틴이 자신에게 음악의 천사가 나타났다고 말하자 라울은 믿지 않았다. 그러다 공동묘지에서 해골 같은 모습을 보고 기절했다.
토요일 공연 중에는 무대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노래를 부르던 카를로타가 두꺼비 소리를 내고, 샹들리에가 떨어져 관객들이 다쳤다. 이후 크리스틴이 자취를 감추자 라울은 그녀를 찾아 나섰고, 발레리우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