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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링컨 연설문 개요
1.1. 아브라함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 전문
지금으로부터 87년 전 우리의 선조들은 이 대륙에서 자유 속에 잉태되고 만인은 모두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명제에 봉헌된 한 새로운 나라를 탄생시켰다. 우리는 지금 거대한 내전에 휩싸여 있고 우리 선조들이 세운 나라가, 아니 그렇게 잉태되고 그렇게 봉헌된 어떤 나라가, 과연 이 지상에 오랫동안 존재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받고 있다. 오늘 우리가 모인 이 자리는 남군과 북군 사이에 큰 싸움이 벌어졌던 곳이며, 우리는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바친 사람들에게 마지막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그 싸움터의 땅 한 뙈기를 헌납하고자 여기 왔다. 우리의 이 행위는 너무도 마땅하고 적절한 것이지만, 더 큰 의미에서 이 땅을 봉헌하고 축성하며 신성하게 하는 자는 우리가 아니라 여기 목숨 바쳐 싸웠던 그 용감한 사람들, 전사자 혹은 생존자들이, 이미 이곳을 신성한 땅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거기 더 보태고 뺄 것이 없다. 세계는 오늘 우리가 여기 모여 무슨 말을 했는가를 별로 주목하지도, 오래 기억하지도 않겠지만 그 용감한 사람들이 여기서 수행한 일이 어떤 것이었던가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싸워서 그토록 고결하게 전진시킨, 그러나 미완으로 남긴 일을 수행하는 데 헌납되어야 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들 살아 있는 자들이다. 우리 앞에 남겨진 그 미완의 큰 과업을 다 하기 위해 지금 여기 이곳에 바쳐져야 하는 것은 우리들 자신이다. 우리는 그 명예롭게 죽어간 이들로부터 더 큰 헌신의 힘을 얻어 그들이 마지막 신명을 다 바쳐 지키고자 한 대의에 우리 자신을 봉헌하고, 그들이 헛되이 죽어가지 않았다는 것을 굳게 다짐한다. 신의 가호 아래 이 나라는 새로운 자유의 탄생을 보게 될 것이며,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는 이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1.2. 게티스버그 연설 요약
미국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은 짧지만 미국 역사에 큰 울림을 남긴 연설이다. 링컨은 이 연설에서 미국이 자유와 평등의 이상을 바탕으로 세워졌음을 담담히 되새겼다. 당시 미국은 남북전쟁의 참혹함 속에서 국가의 존립마저 위협받는 위기에 처해 있었다. 게티스버그 전투는 이러한 위기를 대표하는 처절한 전투였고, 수많은 이들이 자유라는 가치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링컨은 이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 땅이 거룩해진 것은 정치인들의 말 때문이 아니라 병사들의 피와 헌신 때문이었다. 링컨은 살아남은 자들이 이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더 큰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하였다. 특히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라는 마지막 말은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게 만든다. 이처럼 이 짧은 연설이 오랜 세월을 넘어 기억되는 이유는 단순히 역사적 사건 때문만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
1.3. 게티스버그 연설에 대한 의견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은 간단한 언어로 표현되었지만 그 내용이 매우 깊이 있고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연설문의 핵심은 미국이 자유와 평등의 이상 아래 건국되었다는 것이며, 그러한 건국 이념을 지키기 위해 게티스버그 전투에 참여한 이들의 희생을 기리는 것이다. 링컨은 이들의 헌신이 보통 사람들의 힘으로도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연설문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게 천명하고 있는데, 이는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정부"라는 유명한 구절로 압축되어 있다. 이를 통해 링컨은 정치인들의 수사가 아닌 국민 개개인의 헌신과 노력이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근간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이 연설문은 당시 남북전쟁이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이상을 잃지 않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링컨의 메시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 짧은 연설을 통해 과거부터 이어져온 미국의 정신적 유산을 되새기면서도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게티스버그 연설문은 간단한 언어로도 깊이 있는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