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급성 충수염은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 중 가장 흔한 복통의 원인이며, 매년 우리나라에서 10만 명 이상이 수술을 받는 질환이다. 급성 충수염은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처치를 하면 완치될 수 있으나, 진단이 지연되면 충수가 천공되어 복막염으로 진행되어 예후가 좋지 않다. 따라서 이 연구는 급성 충수염의 정의, 증상, 진단, 치료 및 간호에 대해 이해하고 합병증 예방과 빠른 회복을 도모하고자 한다.
1.2. 문헌고찰
충수의 해부생리
위장관계(GI system)는 구강, 식도, 위, 소장, 대장, 직장, 항문으로 구성된 위장관을 포함한다. 성인의 위장관 길이는 약 7~8m이며, 주요 기능은 췌장, 간 등 부속기관과 함께 음식물을 소화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것이다. 위장관계는 소화, 흡수, 대사 과정을 거쳐 에너지를 얻으며, 구조적 문제, 운동장애, 감염, 암 등으로 손상될 수 있다.
대장은 식물성 섬유의 소화와 수분 흡수를 담당하며 길이는 약 150cm이고 맹장, 결장, 직장으로 나뉜다. 말단 회장은 회맹판에 의해 맹장으로 연결되며, 충수돌기는 맹장 중앙부에서 회맹 접합부 아래로 약 7~8cm 돌출되어 있다. 대장에서는 확산에 의해 수분이 흡수되고 능동 이동에 의해 나트륨이 흡수되는데, 하루 20~30g의 나트륨을 분비하고 모두 재흡수하며 수분은 0.5~1L 정도 흡수된다.
충수는 감염에 저항하는 기능이 있지만 사람에게는 특별한 기능이 없다. 충수돌기는 배꼽과 골반뼈 사이의 우측 하복부 맥버니 지점에 위치하지만 개인차가 있어 맹장 뒤쪽, 골반강 내, 회장 앞뒤 등 다양한 위치에 있을 수 있다.Appendicitis의 정의와 원인
Appendicitis(충수염)은 맹장에 붙어있는 작은 기관인 충수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급성 충수염, 만성 충수염, 괴저성 충수염 등으로 구분되며, 병리학적으로 카타르성, 봉소직염성, 괴저성 충수염으로 구분된다. 충수가 천공되면 복막염 또는 농양을 형성할 수 있다.
충수염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대부분 충수관이 폐쇄되면서 시작된다. 주요 원인으로는 주위 림프조직의 과다 증식, 딱딱한 분변괴 형성, 이물질 섭취, 염증성 협착 등이 있다. 또한 바이러스 감염, 기생충 감염 등으로 인한 경우도 있다.
충수관이 막히면 충수 내부에 점액이 고이게 되고 세균이 증식하면서 압력이 증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장의 운동이 제한되고 점막이 손상되며 궤양이 생기게 된다. 압력 증가로 동맥 혈류가 감소하면 괴사와 천공으로 진행될 수 있다.
충수염은 소년, 청년기에 많이 발생하고 갓난아기나 노인에게는 적다. 청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이 시기에 충수 내 림프조직이 가장 많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계절적으로는 봄과 여름에 많이 발생하며, 육식을 하는 사람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2. 본론
2.1. Appendix(충수)의 해부생리
2.1.1. GI system(위장관계)
GI system(위장관계)은 oral cavity(구강), esophagus(식도), stomach(위), small intestine(소장), large intestine(대장), rectum(직장), anus(항문)으로 구성된 GI tract(위장관)을 포함한다. 성인의 GI tract(위장관)의 길이는 oral cavity(구강)에서 anus(항문)까지 약 7~8m이며 주요 기능은 pancreas(췌장), live(간) 같은 부속기관과 함께 음식물을 diges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