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교회 목회 실천
1.1. 교육목회의 구조와 방향
21세기의 특징으로 세계화, 정보화, 유전공학의 발달, 구조적인 다원화, 극도의 집단 이기주의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시대에서 교육목회의 방향과 실천은 보다 비판적이고, 신앙 공동체적이며, 문화적인 접근 방법으로 새롭게 제시되어야 한다. 교육목회는 시대와 문화(현장)속에 구체적으로 양육(방법)하여 기독교적 삶의 스타일을 형성(개인의 변화)하는 일이며, 이 사회가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하는 일을 소망하는 것으로 기독교적 삶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기독교적 민주시민을 만드는 일이 교육목회의 핵심이다.[1]
교육문화 문제로는 뒤틀린 가치관 교육, 학교교육의 오류, 가정교육의 부재 등이 있다. 가치관 교육은 '필요성'과 '귀중성'을 분별하게 하는 힘이 필요하나, 오늘날 사회는 무엇이 귀중한지는 잊어버린 채 무엇이 필요한지만을 물으며 살아간다. 학교교육은 입시 위주, 출세주의, 생산성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신앙, 사랑, 진실, 꿈의 이야기들을 빗나가게 한다. 가정교육의 경우 전문화, 분업화, 도시화로 인해 모든 교육을 학교와 전문기관에 내맡기게 되었다.[1]
신앙양육은 외우고, 쓰고, 풀고,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에서 남녀노소가 어우러져 신앙과 삶을 나눌 때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교회교육 현장이 신앙공동체로 회복되어야 하고, 내용보다 과정을 중시하며, 삶에 숨겨진 교과과정을 중요시하고 찾아야 한다. 또한 예배를 중요한 요소로 삼아야 하며, 자라나는 세대의 신앙과 삶을 위한 성인 지도력이 요청된다.[1]
한국사회는 유교적 전통, 일제 식민지 문화, 군사독재 문화의 영향으로 업적주의의 테두리 안에서 교육목회의 방향이 왜곡되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는 첫째,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형은 예수 그리스도에서 찾아야 한다. 둘째, 그리스도인의 삶은 교회 안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셋째 가정교육과 교회교육이 연계된 신앙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실천해야 한다. 넷째, 예배 프로그램 개발과 목회자의 참여가 요구된다. 다섯째, 신앙과 삶의 변화를 촉진하는 교회학교 교사들의 태도와 교수법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1]
이와 같이 다양하게 제시된 교육목회가 올바르게 실천되면 기독교교육은 사회를 변화시키고 이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것이다.[1]
1.2. 교육문화와 신앙양육
21세기의 거대한 물결인 세계화, 정보화, 유전공학의 발달, 구조적인 다원화, 극도의 집단 이기주의 등은 21세기 교육목회에 큰 위협으로 다가왔다. 따라서 교육목회의 방향과 실천은 보다 비판적이고, 신앙 공동체적이며, 문화적인 접근 방법으로 새롭게 제시해야 한다.
교육목회는 시대와 문화(현장)속에 구체적으로 양육(방법)하여 기독교적 삶의 스타일을 형성(개인의 변화)하는 일이며, 이 사회가 하나님의 나라로 변화하는 일을 소망하는 것으로 기독교적 삶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기독교적 민주시민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
교육문화 측면에서는 뒤틀린 가치관 교육, 학교교육의 오류, 가정교육의 부재 등이 문제로 지적된다. 가치관 교육이 '필요성'과 '귀중성'을 분별하게 하는 힘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사회는 무엇이 귀중한지는 잊어버린 채 무엇이 필요한지만을 물으며 살아간다. 또한 입시 위주의 학교교육, 출세주의 교육, 생산성 중심교육 등이 문제로 지적된다. 가정교육이 전문화, 분업화, 도시화에 밀려 모든 교육을 학교와 전문기관에 내맡기게 되어 신앙양육이 어려워졌다.
신앙양육 측면에서는 신앙의 전달과 발달에는 교육보다는 양육이 더 적합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부모의 역할은 하나님의 사랑과 어린이들의 삶의 상호작용을 이루는 촉매작용이며, 기독교적 양육을 위해 모든 연령층의 삶과 경험이 나누어지고 서로 배우고 가르치는 터가 신앙공동체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의 교육목회가 학교화, 세속교육으로 몰리게 되면서 자라나는 세대들이 신앙공동체 안에서 기독교 신앙의 의미와 삶의 스타일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해졌다.
그러므로 교육목회의 형태는 신앙공동체로 회복되고, 내용보다 과정을 중시하며, 삶에 숨겨진 교과과정을 중요시하고 찾아야 한다. 또한 예배를 중요한 요소로 삼고, 자라나는 세대의 신앙과 삶을 위한 성인 지도력이 요청된다.
이러한 개체교회 교육목회의 과제는 첫째, 그리스도인의 삶의 원형을 예수 그리스도에서 찾고 성서 연구와 새신자 양육이 필요하다. 둘째, 그리스도인의 삶은 교회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셋째, 가정교육과 교회교육이 연계된 신앙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실천해야 한다. 넷째, 예배 프로그램 개발과 목회자의 참여가 요구된다. 다섯째, 신앙과 삶의 변화를 촉진하는 교회학교 교사들의 태도와 교수법을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교육목회가 올바르게 실천되면 기독교교육은 사회를 변화시키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할 것이다.
1.3. 예배와 교육
예배는 교육목회, 즉 교회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배와 교육목회의 관계는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첫째, 신앙공동체 안에서 예배와 종교의식은 어떤 관계인가? 종교의식은 신앙을 상호 소통하고 강화하기 위한 신앙공동체의 의도적인 시도이다. 책임 있는 그리스도인의 종교의식은 사람과 신앙공동체가 사회 변혁에 참여하게 동기를 부여한다.
둘째, 교육목회를 위해 예배는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 예배 경험과 참여하는 이들의 신앙적 경험이 자연스럽게 배움의 경험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교육목회는 가르침이 아니라 예배에서 시작해야 한다.
셋째, 예배를 위해 교육목회는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예배의 구성요소, 예배의 형식, 예배의 종류, 예배의 준비에 대해 교육학적 의미를 알고 예배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예배를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려면 예배드리는 공간의 환경과 분위기도 고려해야 한다.
예배는 하나님의 계시와 그에 대한 인간의 응답이 만나는 장이다. 예배에는 예배에의 부름, 말씀, 성찬, 세상으로의 파송의 순서가 있는데, 이는 이스라엘 출애굽 사건에 나타난 예배의 구조와 연결된다.
예배 인도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바른 예배 태도가 필요하다. 예배 인도자는 순서를 맡은 자를 모두 의미하며, 그들에게는 예배와 자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