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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직관
1.1. 성직관
교직은 단순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직업이라기보다는 주로 인간의 인격형성을 돕는 고도의 정신적 봉사활동으로 여겨진다. 성직관에 입각한 교사상은 정신지향성과 이상지향성을 요청하고 있다. 따라서 교직자는 한없는 사랑과 봉사로 정신적 활동에 전념해야 한다. 성직관은 교직을 종교적인 관점에서 특별한 소명의식을 가진 사람만이 감당할 수 있다고 본다. 교직은 지성적, 정신적 활동을 위주로 하는 이타성과 봉사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다.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기본적으로 학생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선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또한 본인이 가르치는 시기가 한 사람의 인격 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알고, 자신의 가르침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세워질 수 있다는 신념과 그런 사람을 세우고자 하는 사명감을 지녀야 한다.
1.2. 노동직관
노동직관은 교직에 대한 견해 가운데 성직관과 극히 대조적인 입장을 취한다. 교직이 정신적 노동을 위주로 하고 있지만, 정신적 노동과 물질적 노동의 구분 자체가 부당하다고 본다. 따라서 교원도 노동의 대가로서 보수를 받고 처우개선과 근무조건개선을 위해 노동 3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으며, 집단행동을 통해서 정부나 경영자 또는 고용자와 맞서 투쟁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 노동자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이행함으로써 교원의 지위향상을 도모할 수 있다고 보고, 심리적인 주장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1.3. 전문직관
전문직관은 교직을 성직과 노동직 두 가지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바라본다. 교직은 지성적, 정신적 활동을 위주로 하는 이타성과 봉사성 및 고도의 자율성과 윤리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다. 동시에 교원의 자질향상과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 등을 위해 교직 단체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기본적으로 학생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는 선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인지하고, 자신의 가르침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을 세워나가고자 하는 사명감을 지녀야 한다.
이와 함께 교사는 전문성을 지녀야 한다. 학생들에게 최고의 지식을 전달하고 최선의 인격적 성장을 돕기 위해 부단히 자기 계발에 힘써야 한다. 전문적 학습공동체에 소속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여 공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기계발을 하며, 여러 가지 장학 제도를 활용하여 역량을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전문직관은 교직을 성직과 노동직의 통합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교사가 갖추어야 할 사명감과 전문성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교사는 학생들의 인성 발달을 돕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4. 이상적이고 바람직한 교직관
교직은 단순한 지식과 기술을 가르치는 직업이라기보다는 학생의 인격 형성을 돕는 고도의 정신적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