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배경 및 필요성
현재 산과 영역에서 가장 많은 발전을 하였으면서도 더욱 발전을 해야 할 분야가 영아 이환 및 사망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조기분만에 관한 것이다. 근래에 이르러 자궁 내 진단 방법의 발전, 각종 생화학 및 내분비 검사법의 향상, 분만 방법의 개선, 신생아 소생술의 발전 등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과 국가경제 개발에 의한 생활수준의 향상 및 산전관리에 관한 지식의 보급으로 저체중 출생아의 발생빈도가 감소되고 신생아 사망률의 감소를 가져오는 등 모성보건 분야의 큰 발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조기진통과 조기분만은 아직도 전 세계적인 문제이며 주산기 사망률의 60~80%가 조기분만으로 인한 주산기 사망과 이환이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최근 인공수정 성공률이 높아질수록 다태임신이 증가하고, 조기진통과 조산율이 높아진다는 통계와 더불어 실습하고 있는 DR에서도 6명의 환자분들 모두 조기진통이어서, 이번 케이스를 작성하면서 조기진통에 대해 더욱 알아보고자 한다.
1.2. 연구의 목적
조기진통의 연구 목적
조기진통은 임신 20~37주 사이에 자궁의 수축과 함께 산모의 자궁경부가 짧아지고, 자궁경부의 확장이 동반된 상태를 말한다. 조기진통은 조산을 초래할 수 있으며, 모든 조산의 약 75%정도는 34~36주에 발생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조기진통의 정의, 원인, 임상증상, 진단방법, 치료법 및 간호중재를 종합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조기진통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조기진통의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약 1/3은 조기양막파열 후에 온다. 산과적 요인, 내과적 요인, 사회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조기진통의 주요 증상은 자궁수축, 생리통 유사 통증, 질 분비물 증가, 설사 등이다. 진단은 임신 20~37주 사이의 자궁활동과 자궁경부 변화 확인, 양막 파열 및 태아 섬유넥틴 검사 등을 통해 이루어진다.
조기진통의 치료는 우선 보존적 치료를 시도하며, 베타아드레날린성 약물, 황산마그네슘, 프로스타글란딘 억제제, 칼슘길항제 등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또한 태아 폐 성숙을 위해 스테로이드 제제를 투여할 수 있다. 간호중재로는 자가간호교육, 자궁수축억제제 투여 관리, 산모의 안위 제공, 조산 시 분만 준비 등이 필요하다.
이와 같이 조기진통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의료진과 간호사의 체계적인 중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2. 조기진통의 정의 및 원인
2.1. 조기진통의 정의
조기진통은 임신 20~37주 사이에 자궁의 수축과 함께 산모의 자궁경부가 짧아지고, 자궁경부의 확장이 동반된 상태이다. 조기진통은 조산을 초래할 수 있으며, 모든 조산의 약 75%정도는 34~36주에 발생한다. 임신 22주 이후 37주 미만으로 규칙적인 자궁수축, 소량의 질출혈, 물처럼 흐르는 질 분비물 등을 자각했을 때 조기진통을 의심할 수 있다.
2.2. 조기진통의 원인
2.2.1. 산과적 요인
1년 미만의 짧은 출산 간격은 조기진통의 중요한 원인이다. 양수과다증으로 인한 자궁의 과도한 신장도 조기진통을 유발할 수 있다. 다태임신의 경우 자궁이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자궁수축이 일어나게 된다. 전치태반이나 태반조기박리와 같은 태반 문제도 조기진통의 요인이 된다. 조기양막파열 또한 조기진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과거에 조산 경험이 있는 경우 향후 임신에서도 조기진통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자궁목무력증이나 자궁의 기형, 자궁수술 과거력도 조기진통의 요인이 된다. 태아에게 기형이 있는 경우에도 조기진통이 일어날 수 있다.
2.2.2. 내과적 요인
임신성 고혈압, 만성 고혈압, 당뇨병, 모체 빈혈, 박테리아성 질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