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척추 질환에 대한 이해와 치료를 위해서는 척추와 척수신경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지식이 매우 중요하다.
척주는 추골과 그 사이에 섬유성 연골인 추간판과 수많은 인대로 구성된 몸 중심의 긴 원통모양의 뼈로, 성인의 경우 대략 72-75cm 정도의 길이를 가진다. 척주는 정상적으로 4개의 척추 만곡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직립 보행을 하면서 중력에 대한 몸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생성된 것이다. 척추관은 머리의 대후두공으로부터 천골 하단의 열공까지 이어지는 공간으로, 척수, 신경근, 마미, 경막, 뇌척수액, 혈관, 경막외 지방조직 등을 담고 있다. 척주의 운동 범위는 굴곡, 신전, 측방굴곡, 회전 등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하지만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점차 감소한다. 추간판은 수핵, 섬유륜, 연골단판으로 구성되어 척추 운동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행성 변화가 발생하여 기능이 저하된다. 이러한 추간판의 퇴행성 변화는 척추 분절의 불안정성을 초래하여 결국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척추 인대 역시 척추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예상치 못한 급격한 운동으로 인한 손상은 척추 염좌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척추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척추와 척수신경계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2. PLIF 술의 기초
2.1. 척추의 해부 생리
척주는 추골과 그 사이에 섬유성 연골인 추간판(interverteral disc)과 수많은 인대로 구성된 몸 중심의 긴 원통모양의 뼈로써 성인은 대략 72-75cm 정도이다. 성인은 정상적으로 4개의 척추 만곡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생리적 만곡이라 하며, 위로부터 경부만곡(cervical curvature), 흉부만곡 (thoracic curvature), 요부만곡(lumbar curvature), 천미 만곡(sacrococcygeal curvature)이 있고 이것은 인류가 직립 보행을 하면서 중력에 대한 몸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생성된 것이다.
척추관은 머리의 대후두공(foramen magnum)으로부터 천골 하단의 열공까지 척추 내부에 비어 있는 공간으로써 추체의 추공(vertebral foramen)이 서로 연결되어 형성된다. 척추관은 내부에 척수(spinal cord), 신경근(spinal nerve root), 마미(cauda equina), 경막(dura matter),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혈관, 경막외 지방조직(epidural fat tissue)을 담고있으며 측방으로 추간공(intervertebral foramen)을 통하여 신경근과 혈관을 출입시킨다.
추간판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