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동양과 서양 도서 제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동양과 서양 도서 제본
1.1. 19세기 이전의 도서 제본
1.2. 19세기 도서 제본의 발전
1.3. 20세기 도서 제본의 특징
2. 종이와 인쇄술의 발전
2.1. 종이 발명 이전의 기록 매체
2.2. 중국에서의 종이 발명
2.3.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 인쇄술
3. 인쇄술이 독일 문화에 미친 영향
3.1. 종교개혁과 루터
3.2. 인쇄술로 인한 독일 문화의 발전
4. 현대 도서 제본 산업의 전망
4.1. 디지털 매체 시대와 인쇄물의 변화
4.2. 도서 제본 기술의 혁신과 응용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동양과 서양 도서 제본
1.1. 19세기 이전의 도서 제본
파피루스는 점토나 대나무에 비해 기록이 편리하고 보관하기도 좋았다. 탄성이 좋아서 지웠다 쓸 수 있었으며 두루마리 형식으로 보관하여 효율성이 높았다. 하지만 파피루스는 식물로 만들어져 환경 변화에 민감하고 손상 위험이 높았다. 파피루스의 개발 이후 양피지가 만들어졌는데, 양피지는 양이나 소 등 가축의 가죽을 벗겨 만든 기록 도구로, 흡수성이 좋아 필기 했을 때 아름답고 가죽으로 만들어져 파피루스보다 보존에 월등히 뛰어났다. 또한 제본도 가능해서 여러 방면으로 유용했다. 하지만 양피지에도 한계가 있었는데, 수백 번의 무두질 후에 하나가 완성될 정도로 양피지를 얻는 과정이 힘들어서 값이 매우 비쌌으며 이는 소수 교회나 왕족에서만 쓰일 수 있었다. 이때 중국에서 채륜이 종이를 발명하게 되면서 새로운 문명이 시작되었고, 종이의 발명은 비교적 값싸고 제조에 까다롭지 않아 기록 역사상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초창기 종이는 종교적 이유와 여러 사회적 상황으로 유럽에서 환영받지 못했다.
1.2. 19세기 도서 제본의 발전
19세기에는 도서 제본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책 제본의 방식과 기술이 진화하면서 도서 제작 과정이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변화하였다.
1825년 영국에서는 파지 기계가 발명되어 종이와 광택제를 결합하는 공정이 자동화되었다. 이로써 더욱 단단하고 견고한 표지를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840년대에는 윌리엄 영이 개발한 제본기계가 등장하면서 제본 공정 전반이 기계화되기 시작하였다. 이를 통해 인쇄된 페이지를 재단하고 합철하는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1850년대에는 장정의 재료와 기술도 발전하였는데, 가죽 대신 천 소재가 표지로 활용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금박 장식 기술이 발달하여 고급스러운 장정 기법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표지와 장정 재료, 그리고 제본 기계화 기술의 발달로 인해 도서 제작은 더욱 효율적이고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20세기에 들어서는 제본 산업의 현대화가 더욱 가속화되었다. 1920년대에는 접착제와 커버지 등 재료의 품질이 향상되었고, 1930년대에는 제책기계의 자동화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또한 1940년대에는 플라스틱과 폴리에스터 등의 새로운 재료가 도입되면서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이처럼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도서 제본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하면서 대량생산과 대량유통이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책을 비롯한 인쇄물의 보급이 크게 확대되었고, 지식과 정보가 보다 널리 확산될 수 있게 되었다.
1.3. 20세기 도서 제본의 특징
20세기 도서 제본의 특징이다. 먼저 그림책의 대상 연령이 다양해지고 있다. 점점 더 어린 영아도 포함하고 점차 큰 아동, 심지어는 성인들도 포함하여 그림책의 독자...
참고 자료
2020년 양천도서관 장서구성계획
2020년 구로도서관 장서구성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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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술의 기원] 인쇄술 발명의 의의”, 대한인쇄문화협회, http://www.print.or.kr/bbs/board.php?bo_table=B41&wr_id=14&sca=A, 2017.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