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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대입구역 상권분석
1.1. 일반현황
건대입구역은 2호선과 7호선이 개통되어 있는 주요 역이다. 개통 당시에는 화양역이었으나 1985년에 '건대입구역'으로 개명되었다. 건대입구역은 하루 평균 127,066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역이다. 2000년대 후반 이후 홍대와 함께 건대거리가 강북권의 핵심 상권으로 자리 잡으면서 건대입구역의 이용객이 크게 늘어났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건대 상권의 정체,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2010년대 중반부터는 성장이 멈추고 정체되고 있다.
건대입구역 주변은 건대 상권이라고 불리는 지역으로, 건대거리는 광진구의 번화가이다. 화양동 주민뿐만 아니라 건국대생, 세종대생, 한양대생, 인근 중고생, 그리고 다른 동네에서 놀러오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건대입구역 1번 출구는 다양한 식당이 모여있는 '맛의 거리'가 있고, 5번과 6번 출구에서 내려가면 건대 로데오 거리와 건대 양꼬치 골목이 나온다. 건대 양꼬치 골목 주변은 서울 동부권의 최대 차이나타운으로, 1990년대 말부터 중국인 밀집지역이 형성되었다.
1.2. 물리적환경과 시설현황
건대입구역상권의 물리적 환경과 시설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전체 권역을 4개 구역으로 구분하였다. 건대입구역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먹자상권은 2호선 지하철역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어린이대공원역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는 시간과 연령에 관계없이 항시 유동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2010년 이후 건대입구역 로데오 패션거리의 상권 특성이 변화하였는데, 맛의 거리에 대항하며 발전하였던 의류할인매장 위주의 판매업이 최근에는 디저트 및 음식판매업 위주로 주요 업종이 변화하였다. 건대 양꼬치거리는 800미터 길이의 거리에 70여개의 가게가 줄지어 있으며, 2011년에는 이 일대에 중국음식 거리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대한민국 최초의 중국동포 문화거리가 형성되었다. 대형쇼핑몰 구역은 건대병원 신축과 롯데백화점, 스타시티몰의 개점으로 발달하게 되었으며, 거대유통기업이 입점하면서 임대료 및 권리금 수준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1.3. 보행, 운전, 대중교통 등 접근성 현황
건대입구역은 2호선과 7호선이 지나가는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 출구 인구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2호선과 7호선이 지하도로 연결되어 있어 지하통로를 통해 롯데백화점과 스타시티몰까지 연결되어 있어 지하도로 편의성이 제공된다.
건대입구역의 지하철 하루 이용객은 127,343명으로, 이 중 2호선은 34,870명, 7호선은 92,473명이 이용한다. 따라서 건대입구역은 지하철 이용객이 매우 많은 주요 역으로 볼 수 있다.
경기도 직행좌석버스 102번 노선이 건대입구역을 종점으로 하고 있어, 경기도에서 직접 버스로 건대입구역에 올 수 있는 접근성도 제공되고 있다. 또한 건대입구역 주변에는 10개의 버스 정류장이 있어 다양한 노선의 지선버스, 간선버스, 심야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건대입구역은 2호선과 7호선의 더블역세권이자 경기도 직행좌석버스 노선이 연계되어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지하도로를 통한 쇼핑몰과의 연결성도 제공되어 편의성을 더하고 있다.
1.4. 경영 환경 현황
건대거리는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 학생이 많이 이용하고 있고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이용하며, 중장년층의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상권의 크기를 따지자면 양꼬치거리가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으며, 로데오패션거리는 과거의 부흥한 모습에 비해 약간 그 명성이 떨어지고 있으며, 건대 스타시티는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가 입점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생활권 계획을 살펴보면 건대입구역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며 광진구의 랜드마크인 더샵 스타시티가 위치하고 있다. 서울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