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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1.1. 노인 뇌종양의 정의 및 발생빈도
뇌종양이란 두개골 내에 생기는 모든 종양을 말하며, 뇌 및 뇌 주변 구조물에서 발생하는 모든 종양을 포함한다. 뇌종양은 발생부위에 따라 원발성과 전이성으로, 악성도에 따라 악성과 양성으로 구분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3.1명이 원발성 뇌종양으로 발생하며, 전이성 뇌종양까지 합치면 연간 약 1만 명 정도의 뇌종양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뇌종양은 비교적 드문 질환이지만 발생 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2. 뇌종양의 증상
뇌종양은 종양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뇌간에 발생한 뇌종양은 안구 운동, 운동마비, 감각마비 등의 뇌신경증후군을 일으킨다. 소뇌에 발생한 경우 오심, 구토, 균형감각 소실, 복시, 보행장애, 미세한 운동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두엽에 종양이 있으면 편마비, 보행장애, 운동력 저하, 성격변화, 정동장애 등이 발생한다. 후두엽 종양은 부분 또는 완전 시야 결손을 유발한다. 두정엽 종양은 빛, 감각, 압력에 대한 인지력 저하, 좌우 구별의 손상, 시공간 파악 능력의 손상을 일으킨다. 측두엽 종양은 공격적인 행동, 언어표현의 어려움, 기억장애 등을 유발한다. 척수에 발생한 종양은 부위에 따라 팔다리 마비, 근육 약화, 경련, 감각 이상, 소변/대변 조절 장애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이처럼 뇌종양은 발생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한다.
1.3. 뇌종양의 검사 방법
뇌종양의 검사 방법이다.
뇌종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과 신체검진, 신경학적 검사 등을 통해 종양의 위치와 크기, 악성도 등을 확인한다. 주요 검사 방법으로는 혈관조형술, 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검사(MRI),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이 있다.
혈관조형술은 대퇴동맥에 관을 삽입하여 조영제를 주입하고 엑스레이로 혈관의 모습을 찍어 종양에 공급되는 혈관의 상태를 확인한다. 전산화단층촬영은 컴퓨터 기술을 이용해 뇌의 단층 영상을 제공하여 종양의 위치와 크기를 파악할 수 있다. 자기공명영상검사는 CT보다 정확하고 민감한 검사로 종양의 특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은 종양 세포의 대사 활성도를 영상화하여 종양의 악성도를 예측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검사 방법을 통해 뇌종양의 위치, 크기, 악성도 등을 정확히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특정 검사 방법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종양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검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1.4. 뇌종양의 치료 방법
뇌종양의 치료는 크게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