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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사회 현황
1.1. 지역특성
충주시는 우리나라의 중앙부와 동북부에 위치하며 동북으로 제천시, 서쪽으로 음성군, 남쪽으로 괴산군과 경상북도, 북쪽으로 경기도/강원도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동남쪽으로 소백산맥의 여맥인 계명산, 남산, 대림산, 월악산과 서쪽으로 둘러싸인 산간분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남한강과 달천강 및 요도천이 충주시를 관통하여 예로부터 수운이 편리하고 수자원이 풍부한 내륙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위도상으로 볼 때 대개 북위 37도 16분 ~ 36도 18분을 차지한 중위도 지역으로 온대 계절풍 지대를 형성하여 사계의 구별이 뚜렷하며 한서의 차가 심한 기후로 계절에 대한 감각과 한대, 열대 등 이질적인 풍토에도 순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발달시켰다. 동경 127도 45분 ~ 128도 1분을 차지하여 우리나라 동서간의 중간 지대에 위치해 있다.
1.2. 인구특성
1.2.1. 인구 구조
2018년 10월 31일 기준 충주시의 총 인구수는 215,693명이며, 이 중 남자는 109,464명, 여자는 106,229명이다. 65세 이상 인구는 37,865명(남 15,877명, 여 21,988명)으로 총 인구의 17.5%를 차지한다. 19세 이상 인구는 176,388명(남 88,647명, 여 87,741명)으로 전체 인구의 81.8%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주시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전체 인구 대비 19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매우 높아 인구 구조가 노령화되어 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2.2. 가구 특성
가구 특성은 다음과 같다. 충주시의 총 세대수는 92,697세대이며, 이 중 1명 가구는 16,704가구, 2명 가구는 20,978가구, 3명 가구는 16,612가구, 4명 가구는 14,807가구, 5명 가구는 4,418가구, 6명 가구는 1,023가구, 7명 가구는 344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충주시 평균 가구원 수는 2.3명이다. 가구주 학력별 구성비를 보면 고졸이 46%로 가장 많고, 대졸 이상이 31%, 중졸이 10%, 초졸이 10%를 차지한다. 월평균 가구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17.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50만원 미만'이 10.6%, '200만원 미만'이 10.3%를 차지한다. 주된 소득원은 '가구주의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이 59.0%로 가장 많고, '친인척의 지원'이 16.2%, '배우자 및 기타가구원의 근로소득 및 사업소득'이 9.1% 순이다.
1.3. 건강수준
1.3.1. 건강행태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행태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음주율에 있어서 지역사회 주민의 음주율은 55.8%(표준오차 0.3)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13.8%(2016년 기준)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한 고위험 음주율도 18%(556명)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음주로 인한 건강 위험이 지역사회에 큰 문제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음으로 식생활 행태를 보면, 저염식 실천 노력 경험이 61%로 나타났고, 영양 교육 상담 수혜율은 2.8%에 그쳤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 실천과 교육 참여는 부족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흡연율의 경우 20.7%(표준오차 1.7)로 전국 평균 16.5%(2017년 기준)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지역사회 주민들의 흡연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임을 보여준다.
운동 실천에 있어서는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17.3%(2016년 기준)로 전국 평균 22.1%보다 낮았다. 걷기 실천율도 22.6%(2016년 기준)로 전국 평균 39.0%보다 낮은 편이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내 운동프로그램 참여율도 9.0%에 그쳤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주민의 전반적인 신체활동 수준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편임을 알 수 있다.
한편 건강검진 수진율은 72.4%로 나타나, 적극적인 건강관리 실천이 필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종합하면, 지역사회 주민들의 음주, 흡연,...